오늘밤도 나는 세계를 만든다

[컬처]by 예스24 채널예스

상처받는 평범한 사람들을 감싸 안아주는 치유와 구원의 이야기

 

‘if’에서 만날 수 있는 등장인물들은 어디선가는 볼 수 있을 법도 한, 조금 웃기지만 평범한 보통 사람들이다.

오늘밤도 나는 세계를 만든다
오늘밤도 나는 세계를 만든다
오늘밤도 나는 세계를 만든다
오늘밤도 나는 세계를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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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밤도 나는 세계를 만든다
오늘밤도 나는 세계를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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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밤도 나는 세계를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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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밤도 나는 세계를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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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밤도 나는 세계를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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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밤도 나는 세계를 만든다
오늘밤도 나는 세계를 만든다
오늘밤도 나는 세계를 만든다
오늘밤도 나는 세계를 만든다

작품 전체를 관통하는 키워드는 ‘하얀 거짓말’이다. 라디오 디제이인 기리하타는 매일 일상에서 일어났던 사소한 일들을 각색해 방송하는데, 청취자들은 그 이야기를 진실이라 믿고 들으며 웃고 운다. 기리하타는 설령 꾸며낸 이야기라도 당당하게 말하면 참말이 되고, 사실보다 더 사실처럼 들린다고 굳게 믿는다. 그래서 상처받은 친구들을 위해 사실을 바탕으로 약간의 거짓을 섞어, 라디오라는 매체를 통해 그들이 살아갈 수 있는 ‘세계’를 만들어준다. 기리하타는 스스로 만든 게르마늄 라디오를 예로 들면서 약하고 불완전하지만 그게 좋은 점이라고, 자신은 약하고 불완전한 것이 좋다는 걸 증명하는 산증인이 되겠다고 이야기한다. 그는 자연스레 슬픔이나 괴로움과 멀어지기는 힘든 약한 사람들이 살아갈 의지를 얻을 수 있을 때까지, 그들을 지탱해줄 거짓말의 세계를 정성스레 직조함으로써 이들을 구원하고 스스로도 구원받는다.

 

작가는 전체 이야기를 통해 타인에 대한 배려는 약함과 불완전함을 인정하는 데에서 나오며, 인간은 약하기 때문에 상대에게 손을 내밀고 기댈 수 있고 서로를 구원할 수 있다 말한다. 마음의 상처를 감추기 위해,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카멜레온처럼 의태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거짓을 진실로 바꿀 수 있는 힘이 우리 안에 있으며, 다시 살아갈 수 있는 힘을 기를 때까지는 하얀 거짓말에 기대도 괜찮다고 우리를 위로한다. 『투명 카멜레온』 은 거칠고 차가운 현실에 지친 현대인들의 마음을 따뜻하고 상냥한 거짓말로 감싸 안아 치유해줄 것이다.

 

글ㆍ사진 | 출판사 제공

 


 

오늘밤도 나는 세계를 만든다
투명 카멜레온

미치오 슈스케 저/김은모 역 | 한스미디어

 

카멜레온처럼 의태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거짓을 진실로 바꿀 수 있는 힘이 우리 안에 있으며, 다시 살아갈 수 있는 힘을 기를 때까지는 하얀 거짓말에 기대도 괜찮다고 우리를 위로한다. [도서 상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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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21원문링크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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