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라는 마음

[여행]by 유별남

세상은 온통 연둣빛으로 물들고 연둣빛 곳곳에 울긋불긋 꽃들의 향내가 피어날 테니

그 계절의 여왕을 맞이하라!

 

하지만 오월을 맞이하는 월요편지의 사진이 고개를 갸우뚱거리게 하지요?

이제 막 추위를 벗어난 스산함, 꽃향기 하나 풍기지 않은 저 메마른 풍경이 5월을 맞이하는 사진일까? 화려한 진달래와 유채꽃의 현란함이 더 폼이 날진대…이 우중충함이란?

 

그 우중충함이란, 계절의 여왕 5월을 빛내주기 위한 4월의 몸부림이었던 것을.

봄을 빛내주기 위한 겨울의 마지막 몸부림이었던 것을.

바라는 마음

저 우중충함이란…

오늘 빛나는 나를 위한 과거의 나의 처절한 몸부림이었던 것을.

5월입니다. 화려하게 피어나시길 응원합니다!!!

 

PS. 자신과 나라를 위하여 5월 9일 화려한 당신의 권리도 꼭 행사하시길!!!!


상산( 常山)유 별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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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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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찾지 않는 곳에서 세상의 조각들을 자신만의 시선으로 담는 작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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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찾지 않는 곳에서 세상의 조각들을 자신만의 시선으로 담는 작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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