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길에 휘청! 타이어 수막현상 예방법

[라이프]by YTN

비 오는 날 운전할 때 한 번쯤 경험해보셨죠? 브레이크를 밟아도 쭉 미끄러지는 자동차! 정말 위험합니다. 이것은 수막현상 때문인데요. 수막현상은 도로에 고인 물 때문에 타이어가 도로에 닿지 않고, 물 위 즉 수막 위로 떠올라 미끄러지는 현상을 말하는데요. 자칫 방심하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수막현상! 미리 예방하는 방법은 없을까요?


[김필수 / 자동차학과 교수 : 있습니다. 자동차에는 배수 기능이 있습니다. 배수 기능이 제대로 동작되는지를 확인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타이어에 배수 기능이 있었나요?


[김필수 / 자동차학과 교수 : 있습니다. 우리가 일명 트레드(tread)라고 이야기합니다. 홈의 깊이를 말하는 건데 홈에 깊이가 있다는 것은 물이 잘 빠져나간다는 뜻이기 때문에 홈의 깊이가 낮아져서 마모됐는지를 확인해주어야 합니다. 이것이 수막현상을 방지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럼 타이어의 마모를 자주 점검하는 것이 좋겠네요?


타이어 마모를 쉽게 확인하는 방법, 바로 백 원짜리 동전을 홈에 끼우는 건데요. 이순신 장군의 감투를 홈 방향으로 끼웠을 때 감투가 안 보이면 괜찮지만, 감투가 보인다면 타이어를 교체할 때가 된 겁니다. 타이어의 공기압이 기준보다 낮으면, 물을 밀어내지 못해 수막현상이 발생합니다. 내 차 타이어의 적정 공기압, 잘 모르시죠? 바로 여기에서 알 수 있습니다.


[김필수 / 자동차학과 교수 : 차량의 타이어에 적정 공기압과 크기는 운전석 문을 열면, 옆면이나 밑에 표기되어 있습니다. 이것을 보면 내 차에 맞는 타이어의 크기와 적정 공기압이 있기 때문에 이것에 맞춰서 공기압을 유지하는 것이 안전에 가장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오늘의 원포인트 생활상식, 자동차 타이어 수막현상 예방법.


▶ 타이어 홈의 마모 정도를 점검하고

▶ 타이어의 적정한 공기압을 유지해야 한다는 점.


이것만은 꼭 기억하세요!

2018.11.01원문링크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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