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형욱이 밝힌 동물 관련 단체의 숨겨진 모습

[이슈]by YTN

인간에 의해 죽음이 결정된 동물들, 강형욱 대표는 입을 떼기조차 힘들어했습니다.


[강형욱 / YTN 뉴스Q : 안락사… 안락사는….]


[이광연 / 앵커 : 힘드시면 답변 안 하셔도 괜찮습니다.]


[강형욱 / YTN 뉴스Q : 안락사는 누구도 판단하지 못해요. 그 친구를 잘 아는 보호사가 안락사를 판단해야 돼요. 누가 권할 수는 있지만 그것을 명령할 수는 없어요. 그래서 그 친구를 잘 아는 보호사라는 사람이 선택하는 게 맞다라고 생각을 해요.]


그러면서 동물 관련 단체의 숨겨진 모습에 대해 짧게 언급했습니다.


[강형욱 / YTN 뉴스Q : 동물에 관련된 쪽에서 일을 하는 사람들은 비밀이 많아요. 굉장히 많아요. 왜냐하면 그 친구들은 직접 말을 하지 못하거든요. 눈 감아야 되는 것들도 있고 못 본 척해야 되는 것들도 있고 봤으면서 안 봤다라고 스스로 생각해야 할 수도 있고….]


안락사 논란은 분명 예견됐던 일이며, 결국 국가가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강형욱 / YTN 뉴스Q : 국가도 좋고요. 어디에서도 좋으니 이런 것들을 책임지고 구조하고 책임지고 관리, 보호하고 또 그거에 대해서 우리 시민들에게 평가도 받는…. 이 일은 사실은 분명히 예견된 일이었을 겁니다.]


자기 관리를 하지 못하는 사람은 반려동물을 키울 자격이 없다는 게 강 대표의 소신.


[강형욱 / YTN 뉴스Q : 자기를 관리하지 못하는 사람이 반려견을 키우면 안 돼요. 가장 중요해요. 왜냐하면 반려견에게 내가 치료를 받고 힐링을 받고 싶어 하는, 또 외로움을 반려견으로 인해 극복하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반려견을 기를 때 위험하죠.]


강 대표는 반려동물의 문제 행동은 결국 보호자 자신의 문제로, 보호자 자신이 변화하려는 노력이 우선돼야 한다고 힘주어 말합니다.


[강형욱 / YTN 뉴스Q : 반려견을 만약 바꾸고 싶다면, 반려견을 교육하고 싶다면 환경을 바꿔야 돼요. 그런데 그 환경이 뭔지를 이렇게 보면 보호자가 곧 환경이거든요. 만약에 반려견의 행동을 바꾸고 싶다면 환경인 보호자 스스로가 바뀐다면 반려견의 행동, 반려견의 태도, 모든 것들이 바뀔 수 있을 겁니다.]


취재기자 : 한동오


영상편집 : 이영훈


촬영기자 : 노욱상


자막뉴스 : 육지혜

2019.01.15원문링크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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