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현, '킹덤2' 최종회 등장...시즌3로 이어질까

[연예]by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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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전지현이 넷플릭스 드라마 '킹덤2'의 대미를 장식했다. 짧지만 강렬한 한 방으로 '킹덤3'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전지현은 2017년 1월 SBS 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을 끝으로 기나긴 공백기를 보내고 있다. 그 사이 둘째 아들을 낳은 전지현의 모습은 CF와 행사를 통해서만 볼 수 있었다. 때문에 전지현이 '킹덤2'에 출연한다는 사실만으로도 관심이 쏟아졌다.


지난 5일 진행된 '킹덤2' 제작발표회에서 김은희 작가는 "극을 구상하다가 전지현 씨에게 잘 어울릴 것 같은 배역이 있어서 제안했는데 정말 고맙게도 받아들여 줬다"라고 말했다.


13일 오후 4시 전 세계에 동시에 공개된 '킹덤2'는 역병으로 뒤덮인 조선, 피의 근원을 찾아 다시 궁으로 돌아간 왕세자 이창(주지훈)이 궁 안에 번진 또 다른 음모와 비밀을 파헤쳐 가는 미스터리 스릴러다.


반역자의 신분으로 궁을 떠났지만, 백성을 지키기 위해 다시 한양으로 향하는 창과 그런 창을 막아서기 위해 더욱 그를 몰아붙이는 영의정 조학주(류승룡), 역병의 치료법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의녀 서비(배두나)가 이끌어가는 서사의 대미를 전지현이 장식했다.


물론 카메오 형식의 출연이지만 단지 여기서 그치지 않고 넷플릭스가 '킹덤'의 다음 시즌을 기획한다면 전지현이 유력한 주연 후보가 되리라는 것이 업계의 관측이다.


아직 '킹덤3'에 대해서 확정된 것은 없지만 김은희 작가는 "당연하지만 시즌2가 잘 돼야 시즌3 제작이 가능하다. 여러분이 정말 사랑해 주시면 더 커진 세계관의 시즌3를 볼 수 있지 않을까"라며 "개인적으로 시즌10까지 가보고 싶은 바람"이라고 희망했다.


'킹덤2'에 대한 반응은 뜨겁다. 15일 넷플릭스가 공개한 '오늘 한국의 TOP 콘텐츠'에서 '킹덤2'가 1위에 올랐고, 각종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킹덤2'에 대한 감상평 역시 쏟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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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Star 조현주 기자(jhjdhe@ytnplus.co.kr)

[사진제공=OSEN, 넷플릭스]

2020.03.16원문링크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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