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송이 기자 = 한국인 최초의 메이저리거 박찬호와 일본 투수의 새 역사를 쓰고 있는 오타니 쇼헤이의 만남이 양국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은 가운데 박찬호가 일본에서도 '투 머치 토커'라는 별명에 걸맞은 모습을 보여 누리꾼들이 폭소했다. 8일 'KBS 스포츠' 유튜브 채널이 공개한 '월클직캠' 영상은 한국 경기 후 이어진 일본 국가대표와 한신 타이거스의 평가전에서 만난 박찬호와 오타니의 모습 등을 담았다. 이날 도쿄 교세라돔에서 오타니에게 다가가 말을 건넨 박찬호는 영어로 인사하며 "LA다저스에서 오래 활동한 박찬호"라고
2023 ISU 쇼트트랙 세계선수권…10일 목동서 개막 한국 쇼트트랙대표팀이 7년 만에 서울서 열리는 쇼트트랙 세계선수권에서 최대한 많은 메달을 따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은 7일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2023 KB금융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 미디어 데이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윤홍근 대한빙상경기연맹 회장, 안중현 쇼트트랙 대표팀 감독, 이준서(23·한국체대), 박지원(27·서울시청), 최민정(25·성남시청), 김길리(19·성남시청)가 참석해 대회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ISU가 주관하
시즌 초부터 통증 있었으나 참고 출전…팀에 보탬 못돼 정규 시즌 종료 5경기 앞두고 수술…복귀 1년 소요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FA 대박'을 기대하며 야심차게 시즌을 시작했지만 최악의 결말을 맞이했다. 여자 프로배구 IBK기업은행의 간판 김희진(32)의 이야기다. 김희진은 지난 27일 우측 무릎 반월상 연골판 수술을 받았다. 구단에 따르면 재활 기간은 1년 가량 소요될 예정이다. 올 시즌 출전이 불가한 것은 물론, 차기 시즌도 대부분 날릴 가능성이 상당히 높아졌다. 김희진은 올 시즌 총액 6억원(연봉 4억5000만원·옵
"'성균관 스캔들' 이제 진짜 재탕하기 힘든 드라마 됐다." 지난 2010년 방영한 KBS2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이 뜻밖의 재조명을 받고 있다. 배우 유아인(엄홍식)이 최근 프로포폴 상습 투약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다. 누리꾼들은 '성균관 스캔들' 주연급 배우들의 연이은 논란에 고개를 저었다. 유아인 소속사 UAA 측은 지난 8일 공식 입장을 통해 그가 최근 프로포폴 관련 경찰 조사받았음을 인정했다. 동시에 "모든 조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있으며 문제가 되는 부분에 대해서는 적극 소명할 예정"이라고 밝혔
손흥민 "다른 사업 하기 싫다고 분명히 말해…왜 내 얼굴 쓰나" 법원 "계약 과정 문제 있고 신뢰 관계도 깨져"…계약 해지 적법 손흥민이 전 소속사와의 계약 분쟁에서 사실상 승소했다. 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17부(부장판사 김성원)는 주식회사 아이씨엠스텔라코리아가 손앤풋볼리미티드를 상대로 낸 정산금 소송에서 "정산금 2억4700만원만 지급하라"고 선고했다. 아이씨엠스텔라코리아는 손흥민 선수의 전 매니지먼트 회사다. 손앤풋볼리미티드는 손흥민 선수의 아버지인 손웅정씨가 운영하는 매니지먼트 회사다. 당초 아이씨엠스텔라코
스코틀랜드 리그 52회 우승, 레인저스와 '2강' 호주 감독이 사령탑…일본 선수 6명이나 뛰어 국가대표 공격수 오현규(22)가 입단한 셀틱FC는 스코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에서 최고 명문 구단으로 꼽힌다. 과거 기성용(34·서울)과 차두리(45·은퇴)가 활약해 국내 팬들에게도 익숙한 팀이다. 셀틱 구단은 전날(26일) 오현규와의 계약을 공식 발표했다. 구단은 "오현규와 5년 계약을 맺었다. 한국 국가대표 오현규의 영입을 발표하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오현규는 '19번' 유니폼을 입고 뛰게 된다.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에 연고를 두
부상·수술·재활로 힘든 시간 끝 국가대표 복귀 1년 연기된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 "솔직히 말하면, 제 탁구 인생에서 최악의 한 해였어요." 항상 밝은 표정과 목소리인 한국 여자탁구 에이스 신유빈(대한항공)은 2022년을 돌아봐달라는 질문에 곪았던 속내를 털어놓았다. 그만큼 힘든 시간이었다. 신유빈은 2021년 겨울 세계선수권 도중 손목 피로골절로 부상을 입은 이후 2022년 내내 재활, 수술, 재발, 복귀, 재발을 겪었고 한동안 탁구채조차 잡지 못했다. 신유빈은 이후 2022 국가대표 선발전까지 포기하고 재활에만 매달렸지만 회복
지난해 울산 우승 주역 아마노, 라이벌 전북으로 이적 울산 구단도 아마노 준 이적 관련 자료 나눠주며 항변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현대를 떠나 전북 현대로 이적한 일본인 미드필더 아마노 준을 둘러싼 양 구단 간 갈등과 논란이 커지고 있다. 최근 홍명보 울산 감독이 라이벌 팀으로 이적한 아마노를 향해 "지금까지 만나본 일본 선수 중 최악"이라고 공격하자 전북 유니폼을 입은 아마노는 "울산은 전북에서 제안이 올 때까지 공식 오퍼가 없었다"고 받아쳤다. 다시 공을 넘겨 받은 홍 감독은 "난 인신공격을 하지 않았다"며 사실상 사과를 거부했
가수 겸 배우 아이유와 배우 이종석의 열애 소식에 톱스타인 두 사람이 보유한 재산에도 관심이 쏠린다. 홍콩 매체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지난 2021년 9월 가장 재산이 많은 K팝 여가수로 아이유를 선정했다. 매체가 추정한 아이유의 재산은 3100만 달러(약 395억원)에서 4500만 달러(약 573억원) 사이다. 2위인 이효리(약 382억~509억원)를 가볍게 제쳤다. 그다음은 산다라박(약 382억원), 보아·수지·윤아(약 318억원), 블랙핑크 리사(약 127억~178억원)가 뒤를 이었다. 매체는 아이유의 노래 외에도
2012년 류현진, 다저스와 6년 3600만달러 최고계약 '이정후급' 일본 요시다, 보스턴과 5년 9000만 달러 이정후(25)의 메이저리그(MLB) 진출이 가시화되고 있다. 키움 히어로즈 구단이 올 시즌 종료 후 이정후의 미국 진출을 승인하면서 어느 정도 조건에 진출할 수 있을지 관심이 향하고 있다. 오래 전부터 메이저리그 구단들이 주목하고 있는 선수이고 최근 빅리그 시장이 인플레이션 현상을 보이고 있는 걸 고려하면 과거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을 넘어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한국인 선수 중 최고 대우를 받을 가능성이 크다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