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브

없을 때 우리는 마음이 가벼워진다는 것. 그리고 혼자하는 사색의 즐거움을 배웠다. 나는 60일동안 10개국(체코, 헝가리, 오스트리아, 스위스. 독일, 벨기에, 영국, 프랑스, 스페인, 이탈리아) 그리고 17개의 도시들을 다녀왔다. 물론 다 좋았지만 테마별로 나누었을 때 혼자서 산책하기 좋은 도시 몇군데를...

‘추노’의 촬영지이기도 한다. 울창한 숲과 계곡을 따라 들어가면 안덕계곡의 중심부인 기암절벽의 비경이 나타난다. 풍부한 수량의 물이 흐르는 이곳은 여름 피서지로 유명하다. 하늘이 안보일 정도로 빽빽하게 들어선 숲과 시원한 물로 서늘해서 물놀이와 더위를 식히기에 좋은 장소가 되고 있다. “옛날 하...

우이령길…우이역~석굴암~교현리 7.7㎞ 서울 대표 단풍 명소 삵·맹꽁이·까막딱다구리의 마지막 피난처…'공깃돌' 5개 올라간 오봉에 감탄 우이령 단풍길. 사람에 치이기 쉬운 다른 단풍명소와 달리, 우이령에서는 호젓하고 정감적인 가을낭만을 즐길 수 있다. 부르기 쉽고 듣기 좋은 이름, 우이령을 간다. 소의...

있습니다. 도서관이라는 게 믿기지 않을 만큼 고즈넉한 풍경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오늘은 국내 도서관 중 독특한 분위기로 화제가 된 장소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과연 어떤 모습일지 함께 살펴보도록 하죠. 청운문학도서관 출처 : instagram@oehnxxy 종로에 위치한 ‘청운문학도서관’은 한옥으로 이루...

봉황로 일대를 대표하는 고분으로 여겨진다. 봉황대 주변은 최근에 개관한 금관총과 더불어 작고 큰 고분이 여럿 모여 있다. 테마파크처럼 지나치게 공원을 꾸미지 않아 근처 주민들의 산책로로 사랑받고 있다. 바로 길 건너 황리단길의 인파를 생각한다면 조용하고 사색적인 장소다. 2. 커피플레이스 커피...

KTX의 종점역이면서 인프라가 잘 구축되어 있으며 항구와도 가깝다. 하지만 부산의 주요 관광지인 해운대와 광안리와는 거리가 있는 편이다. 지하철을 타고 환승을 해야 도착할 수 있다. 신해운대역은 주로 동해 일대의 도시에서 부산을 방문하는 여행객에게 추천하는 장소다. 물론 이름과 달리 해운대해수...

여름 휴가철이 되면 자연스럽게 ‘물’을 찾아 나서게 된다. 바다와 계곡. 서울의 경우엔 한강 또한 피서지로 사랑 받는 장소다. 하지만 휴양객들로 발 디딜 틈이 없다면 그것만큼 스트레스 받는 일도 없을 것. 그래서 사람들로 붐비진 않으면서 창해와 우수한 관광지를 만날 수 있는 울진을 소개한다. 울진을...

예산시장 서산 해미읍성 서산 9경 중 제 1경인 해미읍성은 조선 초기 서해안을 방어하기 위해 지어진 성입니다. 충청도의 전군을 지휘하던 병마절도사영이 있던 장소로 한 때 이순신 장군이 근무하기도 했습니다. 조선 후기 천여 명의 천주교 신자들이 박해당한 역사적 사실을 간직한 해미읍성에는 당시의 ...

맞닥뜨리는 무수한 선택지가 혼란스럽게만 느껴질 것. 그럴 때 고민 없이 발걸음을 이끌어주는 가이드북 한 권은 든든한 친구가 되어 준다. 일본 간사이 지역 여행 전문가인 『저스트고 오사카』 의 저자 원경혜는 혼자만의 시간을 사랑했다. 가끔은 사랑하는 사람과 여행지에서 좋은 것을 함께 나누는 일이...

매력을 오롯하게 느낄 수 있는 1월 국내여행지를 추천할게요. 1. 완주 소양고택 겨울에 조용히 사색을 즐기기 좋은 장소를 추천하자면 ‘고택’이 빠질 수 없죠. 소양 고택은 철거 위기에 놓인 180여 년 된 고택 세 채를 해체 및 이축해 만든 곳이에요. 긴 시간 동안 문화재 장인들의 손을 거쳐 그대로 복원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