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브

없는 전시였다. 각진 존에 벽에 작품을 전시하는 구조는 다른 전시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 작품 자체만으로 사람을 매혹시킬 수 있다는 자신이 느껴졌다. 그 외에는 작품을 따라 해볼 수 있게 만든 포토존과 실사용 됐던 오브젝트, 재현한 작가 작업실, 텍스트, 메이킹필름이 있었다. 전시는 만족스러웠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노희영을 만났다. 자신의 라이벌은 노희영이라고 당당히 말하는 당대의 브랜드 전략가. ‘이타적 잘난 체’라는 특유의 문체를 지닌 브랜드 시대의 만능 일꾼. ‘타고난 눈과 혀로 급이 맞는 식모가 되겠다’는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를. 코로나 위기의 한가운데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