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브

소백산의 정기가 품질 좋은 한우를 키워 내고, 불교와 유교 문화가 유서 깊은 세계문화유산을 싹 틔웠다. 선비의 고장 경상북도 영주의 매력을 살폈다. 신라의 고요 부석사 촉촉하게 비에 젖어 소백산맥이 유독 선명했던 하루. 뱀이 똬리를 튼 듯 자욱한 비안개를 지나자 영주가 나타났다. 부슬부슬 비 내리...

‘영주 한우’가 이렇게 값싸고 맛있는 줄 몰랐다. 한우로 유명한 인근 지역으로 영주의 소들이 무수히 팔려 간다는 것도 처음 알았다. 이번 여정은 경북 영주다. 흔히 ‘선비 고을’로 불리는 곳. 고절한 선비의 후손들이라 먹는 것엔 도통 관심이 없을 줄 알았더니 뜻밖에 독특한 먹거리를 골목마다 갈무리해 ...

소백산 자락에서 나는 부석태로 만든 '별미' (영주=연합뉴스) 성연재 기자 = 소백산 청정지역에서 나는 부석태는 명품 콩으로 손꼽힌다. 알 굵기가 일반 콩의 두 배쯤 되는 데다 고소한 맛 또한 일품이다. 이 부석태로 만든 청국장은 냄새가 나지 않는다. 한 고장의 제대로 된 맛집을 찾는 일은 얼핏 쉬워 ...

경북 영주? 거기가 어디지? 모르는 사람이 더 많을 듯한 경북 영주는 인구 약 10만 명의 작은 도시이다. 영주를 검색해보면 ‘선비의 도시’, ‘유서 깊은 도시’와 같은 내용만 나와 조금 지루하게 다가올 수 있다. 하지만 숨겨진 매력이 많은 여행지라는 사실. 게다가 최근 KTX 이음의 개통으로 인해 더 가까...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한국인이 가장 즐겨찾고, 많이 검색하는 '감자탕 맛집 BEST 10'을 소개한다. 을지로3가 맛집, 동원집 을지로 뒷골목에 들어서면 허름하고 작은 건물들이 줄지어 서있고, 촌스러운 궁서체로 적어내려간 상호들이 단출하면서도 강렬하다. 이 골목은 1980년대 초창기까지만 해도 번화가였...

맛보기 전에 시각적인 즐거움을 전해준다. 식재료는 물론 레스토랑을 채우는 요소 하나하나에 지역의 색을 입히려는 노력이 엿보이는 지점이다. 부산의 중식에 대하여 차오란 6·25 전쟁을 기점으로 부산에는 많은 화교가 거주하기 시작했고, 초량동(부산역이 있는 동네), 영주동 등에서 집단으로 모여 살았다...

볼거리와 먹거리가 넘쳐나는 경북 맛집 투어! 1. 참복의 싱싱함이 담긴, 경주 서부동 ‘삼영복식당’ 매장정보 바로가기> 이미지 출처: kim_youngmu님 인스타그램 식신TIP 위치: 경북 경주 봉황로 67 영업시간: 매일 09:00 - 20:30 가격: 참복활어수육(中) 110,000원, 생참복 지리.매운탕 33,000원 후기(식신...

도착한 여행객들. '이제 출국하면 며칠이나 있어야 귀국인데'라는 마음에 한국에서의 마지막 끼니는 한식으로 결정했다면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 문을 연 '한식소담길'로 가보자. 한식소담길은 아워홈이 최근 문을 연 K-푸드 큐레이션 식음매장이다. 이곳에는 지역인증 맛집과 30년 이상 명맥을 유지하며...

매콤새콤한 국민 간식 쫄면 맛집 쫀득한 면발에 빨간 양념장을 두른 국민 간식 쫄면! 면이 쫄깃쫄깃하다고 해서 이름 붙은 쫄면의 탄생은 냉면을 만들다 우연히 불거져 나온 한 가닥의 굵은 국수 가락에서 비롯됐다. 비록 시작은 우연이었을지라도 지금은 쫄깃한 면발과 매콤 새콤한 양념장의 매력으로 많은...

예쁜 풍경이 보이는 자리에 앉아 감상해야 해요. 준비된 의자에 앉아 눈앞에 펼쳐진 풍경을 보는데 이렇게 기가 막힌 풍경을 매일 보고 살았다니 시마즈 가문이 부럽게 느껴졌답니다. 시마즈 가문이 머물렀던 저택을 거닐며 일본 가옥의 매력을 가득 느낄 수 있었는데요. 영주가 실제로 살던 공간이라 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