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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松波) 이재연 회장. 세종시에 있는 수목원 ‘베어트리파크’ 설립자다. 40만㎡(약 12만 평) 규모의 이 수목원에 송파의 반세기 넘는 인생이 쟁여 있다는 사연을 들은 바 있었다. 베어트리파크는 4월 5일 개장 10주년을 맞지만, 수목원의 나무 대부분은 50년 전부터 송파가 손수 기른 자식 같은 존재거나...

의왕시에 있었다. 창업주 이재연(90) 회장이 1966년 2만 평(약 6만6000㎡) 대지에 단풍나무·은행나무·소나무 200여 그루를 심고 일군 농장 ‘송파원’이 베어트리파크의 시작이다. 세종시로 이사온 건 1989년이다. 20년간 다시 나무를 가꿔 2009년 베어트리파크라는 이름으로 문을 열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

풀리면 곧 공원 내 야외 연못으로 옮길 예정이다. 야생의 곰이라면 겨울잠을 잘 시기인데, 항상 먹이를 제공하는 동물원의 곰은 사시사철 깨어 있다. 자연의 법칙을 거스르는 동물원 관람이 마뜩잖은 이들은 수목원 나들이가 더 흥미롭다. 베어트리파크는 설립자인 이재연 회장의 호를 딴 ‘송파랜드’ 수목원...

동물원이 있다. 곰 100마리가량이 산다.(불곰 15마리, 반달가슴곰 80여 마리) 대지 약 33만㎡(10여만평) 수목원 한쪽에 ‘곰 동산’을 조성한 것이다. 베어트리파크는 1990년께 개인 정원으로 가꾸던 곳을 2009년 5월 수목원으로 개장했다. 설립자인 이재연 회장은 1980년대 선물 받은 반달가슴곰을 키우다가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