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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다리, 쑥, 냉이 등 봄철 먹거리까지 중랑캠핑숲의 배나무, 과수원이던 옛 모습을 살렸다. 이하 서울관광재단 제공 (서울=뉴스1) 윤슬빈 여행전문기자 = 벚꽃 외에도 서울에서 만날 수 있는 봄꽃들이 많다. 배나무, 유채꽃 그리고 매화까지 우리가 모르던 꽃들이 숨겨져 있다. 서울관광재단은 멀리 떠나지...

북서울꿈의숲은 지나는 버스 노선이 많고 지하철 4호선 미아사거리역, 1호선·경춘선 광운대역에서도 멀지 않다. 망우동 중랑캠핑숲은 공원으로 조성하기 전부터 배나무 과수원이 있던 곳이다. 산책로를 따라 핀 하얀 배꽃이 4월 중하순이면 장관을 이룬다. 오토캠핑장으로 유명한 중랑캠핑숲은 너른 잔디밭...

풍경이 펼쳐지지만 산책로는 완전히 다르다. 소나무, 풀 냄새가 흙 내음과 어우러져 자연의 기운을 듬뿍 받을 수 있다. 용마, 아차산 주변에는 손맛을 자랑하는 맛집들이 즐비해 먹는 즐거움도 크다. 특히 광나루역 근처 매콤한 육개장 식당들이 인기다. 화랑대역~중랑캠핑숲~구릉산~망우산~용마산~아차산~...

구경하며 다녔다. 허허벌판에선 사람 사는 곳까지 걸어갔다. 그는 “어떻게든 여행의 재미를 찾아 돌아다녔다”고 말했다. 박물관을 좋아해 역 주변 박물관은 거의 빠짐없이 다녔다. Kepper는 구의역에서 새벽 식사를 한 뒤 뚝섬유원지역 광진 둘레길, 양원역 중랑캠핑숲, 한양대역 살곶이다리 등 11개 역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