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효과' 한화 이글스, 9년 만에 매진 기록과 암표 현상까지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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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효과' 한화 이글스, 9년 만에 매진 기록과 암표 현상까지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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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구장/ 본 기사와 관련없는 자료/ 연합뉴스

한화 이글스가 '류현진 효과'로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4 KBO리그 시범경기 개막전에서 9년 만에 매진을 기록하며 야구 시즌의 뜨거운 열기를 증명했다.

류현진의 합류로 9년 만에 매진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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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의 합류와 함께 팀에 대한 팬들의 기대감이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 9일 대전에서 펼쳐진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는 1만2000석의 전 좌석이 팔리며, 2015년 3월 8일 LG 트윈스전 이후 한화의 시범경기로는 3289일 만에 매진을 이루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는 류현진의 영향력을 방증하는 결과로, 한화 이글스에 대한 팬들의 뜨거운 관심과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한화 이글스는 지난해 11월 FA 시장에서 안치홍과 계약을 맺으며 내야수를 보강하는 한편, 2차 드래프트를 통해 베테랑 김강민을 영입하고 포수 이재원까지 팀에 추가했다.


이에 더해 주장 채은성, 홈런왕 노시환, 신인왕 문동주 등 기존 멤버들과 새 얼굴들의 시너지 효과가 한화의 포스트시즌 전망을 밝게 만들고 있다.


그 중에서도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의 복귀한화의 가장 큰 화제다. 8년 총액 170억원에 이르는 대형 계약을 체결하며 메이저리그 팀의 제안을 뒤로하고 한화 유니폼을 입은 류현진의 영향력은 이미 경기장을 넘어 한화 팬들에게 큰 기대감을 심어주었다.

"류현진 효과" , 중고 사이트 암표 거래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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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시범경기 매진뿐만 아니라, 암표 거래가 이루어질 정도로 높은 관심을 받는 현상으로 이어졌다. 9일 대전 경기에서 한화 이글스는 삼성 라이온즈를 상대로 6-2의 승리를 거두며, 만원 관중에게 승리의 기쁨을 선사했다.


특히 이날 경기에서는 요나단 페라자의 결승 투런포를 포함해 4회에만 5득점을 올리며 경기를 뒤집는 활약을 보였다. 투수진도 리카르도 산체스의 선발 등판에 이어 이어진 불펜진의 효과적인 피칭으로 무실점을 기록했다.


류현진은 오는 12일 대전 KIA전에서 시범경기 첫 등판을 예정하고 있다. 비 예보가 있지만, 많은 팬들이 그의 첫 등판을 기대하고 있다. 류현진이 예정대로 등판한다면, 이는 한화 팬들에게 또 하나의 큰 관심사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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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제공/ 연합뉴스

한화 이글스의 이번 시범경기 매진류현진 효과는 올 시즌 한화 이글스가 5강 진입뿐만 아니라, 그 이상의 성적을 기대하게 만드는 강력한 동력이 될 것으로 보인다. 팬들은 류현진의 등판 뿐만 아니라, 팀 전체의 활약을 지켜볼 것으로 기대된다.


김승수 기자 kim99021120@todayflow.co.kr
2024.03.11원문링크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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