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가 배우 혜리의 토크쇼 유튜브 채널에 출연했다.

지수 화보 / 사진=지수 인스타그램

글로벌 걸그룹 블랙핑크 멤버 지수가 배우 혜리와 절친 사이를 인증해 화제가 됐다.

5일 가수 겸 배우로 활동하는 혜리 유튜브 채널에는 지수가 게스트로 출연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혜리는 “토크쇼 오픈한다니까 한걸음에 달려와 준 내 스토커”라고 지수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지수가 등장하자 혜리는 “왜 이렇게 예쁘게 하고 왔냐? 사실 지수랑 헤어샵도 똑같고 필라테스, 피부과, 두피케어도 똑같다. 나를 왜 이렇게 따라 해?”라고 물어 궁금증을 자아냈다.

블랙핑크 지수, 사실은 혜리의 '귀여운 스토커'

지수와 혜리 유튜브 / 사진=혜리 인스타그램

지수는 이에 대해 “제가 사실은 혜리 스토커다. 혜리는 모든 걸 다 해보고 제일 좋았던 것만 ‘딱딱’ 한다. 그러면 나는 그걸 받아서 (똑같이) 딱딱 따라 한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최근에는 지수가 혜리가 타는 차도 따라 산 것이 폭로됐다. 지수는 “내가 처음 혜리 차를 타고 ‘이런 차 타면 좋겠다. 차 사면 이런 차 사야지’라고 생각하다가 모르고 따라 샀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혜리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벤츠-GLC’ 자차를 공개했다. 지수도 같은 차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지수 일상 / 사진=지수 인스타그램

이후 지수와 혜리가 절친이 된 사연도 공개됐는데 지수는 “tvN 예능프로그램 ‘놀라운 토요일’에 출연했을 때 처음 봤다. 친구인데 완전 선배였다. 그래서 연예계 생활 팁을 많이 받았다”고 밝혔다.

방송을 통해 친구의 연을 맺은 지수와 혜리는 이외에도 SNS를 통해 꾸준히 우정을 과시했다.

지수는 혜리에게 고가의 지갑을 선물하고 콘서트를 관람하는 모습을 보였고 혜리는 최근 자신의 SNS에 “고마워 내 친구”라는 글과 함께 지수와 찍은 사진을 올려 찐친 케미를 공개한 바 있다.

단기간에 구독자 100만 명 돌파한 ‘행복지수 103%’

지수 자유시간 / 사진=지수 인스타그램

지수도 유튜브 채널 ‘행복지수 103%’를 운영하고 있다. 개인 유튜브 개설 10시간 만에 구독자 100만 명 돌파라는 기염을 토해 글로벌한 영향력을 입증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자신의 생일에 맞춰 유튜브를 개설하고 ‘LONDON vlog’라는 제목으로 첫 브이로그 영상을 공개했던 지수는 블랙핑크 유럽 투어 기간에 찍은 브이로그 영상으로 그들의 일상을 담았다.

지수와 크리스찬 디올 / 사진=지수 인스타그램

지수의 일상이 담긴 영상은 공개된 지 10시간 만에 200만 조회수를 넘어섰고 구독자는 10시간 만에 100만 구독자를 돌파해 현재 493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개설한 지 반나절 만에 실버버튼(구독자 10만 명)과 골드버튼(구독자 100만 명)을 동시에 받은 것.

가장 먼저 유튜브를 개설한 리사는 1,160만 명, 제니는 1,020만 명, 로제는 685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지수 엘르 / 사진=지수 인스타그램

또한 지수는 한국 여성 솔로 아티스트 최초 초동 밀리언셀러를 기록하는 등 글로벌한 인기를 입증하기도 했다.

앨범이 나온 지 채 일주일도 되지 않은 상태에서 최초에 달하는 기록을 세운 것. 우리나라 역대 여성 솔로 가수 단일 음반 최고 초동(음반 발매 후 일주일 판매량) 수치로 앨범이 발매된지 첫날에만 87만 장이 팔려 관심이 집중됐다.

아이돌 블랙핑크 지수 / 사진=지수 인스타그램

이날 지수는 K팝 여성 솔로 최초이자 최고의 기록을 세웠으며 4일 만에 100만 장을 넘긴 놀라운 기록을 남겼다.

이경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