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감독 데뷔작이라고 믿기 힘들 정도의 국산 애니 걸작 '연의 편지', 악뮤 이수현 연기도 좋았어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국산 극장용 애니메이션 '연의 편지'가 10월 개봉한다. 2024년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BIAF)에서 3관왕을 차지하고 국내외 심사위원들은 물론 관객들에게도 호평받은, 검증이 끝난 작품이다.
기자 역시 BIAF 2024에서 '연의 편지'를 감상했는데, 한국 극장용 애니메이션 역사에 남을 걸작이라고 느꼈다. 작화는 물론 연출, 구성, 시나리오, 성우들의 연기까지 어디 하나 흠잡을 곳이 없는 마스터피스였다.
'연의 편지' 연출을 맡은 김용환 감독이 이 작품이 데뷔작이라는 것은 놀라움을 더했다. 일본의 흥행 보증수표 신카이 마코토 감독처럼, 앞으로 몇십년은 한국 애니메이션을 이끌어 줄 대표 감독이 하나 탄생하는 과정을 지켜보는 느낌까지 받았다.
영화제에서의 공개 후 긴 기다림 끝에 10월 1일, 마침내 '연의 편지'를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게 됐다.성우들의 열연,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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