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 두 공기도 거뜬합니다… 진하고 얼큰한 ‘고추장찌개’ 레시피
칼칼하면서도 구수한 '고추장찌개' 만드는 법
고추장찌개 자료 사진. / 위키푸디
가을 초입이 되면 바람이 선선하게 불고, 낮과 밤의 기온 차가 커진다. 이 시기에는 몸을 따뜻하게 데워주는 국물 요리가 절로 생각난다. 한낮에는 아직 햇볕이 강하지만 저녁이 되면 서늘한 공기에 뜨끈한 찌개 한 숟가락이 그리워진다.
가정에서는 흔히 된장찌개와 김치찌개가 가장 많이 오르지만, 가끔은 다른 풍미가 있는 찌개를 찾게 된다. 바로 고추장찌개다. 고추장을 기본양념으로 사용하는 이 찌개는 얼큰하면서도 달큼한 맛이 어우러져 색다른 만족감을 준다. 간단한 재료와 조리법으로도 깊은 맛을 낼 수 있어 바쁜 일상 속 집밥 메뉴로 손색없다.
돼지고기와 감자, 애호박, 두부 같은 흔한 재료만 있어도 충분하다. 여기에 고추장과 젓갈, 육수를 사용하면 국물은 훨씬 진해지고 감칠맛이 배가된다. 칼칼한 맛 덕분에 밥 한 공기를 뚝딱 비우게 하고, 반찬이 부족해도 국물 하나만으로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