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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 ]

모스크바 여행에서 좋았던 7가지

by엄지사진관

모스크바 여행에서 좋았던 7가지

어쩌다 보니 가게 되었던 러시아 모스크바는 인생 여행지로 기억이 될 만큼 좋았다. 아직도 러시아 앓이 중이니 말이다. 같이 프라하에 갔던 성주킴의 사진을 보고 모스크바가 정말 매력적이었다. 당시 5월 연휴 파리를 가기 위해서 모스크바를 지나갔지만 너무너무 좋았던 곳이었다. 날씨도, 음식도 완전 물가 대비 굿이었다. 벌써 일 년 전이라니, 그립다.

 

개인적으로 참새 언덕? 이랑 모스크바 대학교는 크게 감흥이 없었다. 너무 힘들어서 그랬나? 싶기도 하고 아르바트거리는 명동 같아서 사람들이 많았다.

 

1/모스크바 상징, 붉은광장과 크렘린 궁

2/테트리스 한 판, 성 바실리 성당

3/압도적인 아름다움, 굼 백화점

4/이즈마일롭스키 마켓

5/ 노보데비치 수도원

6/그리고 지하철

1/모스크바 상징, 붉은광장과 크렘린 궁

모스크바 여행에서 좋았던 7가지

모스크바 붉은광장 주변

모스크바 여행을 하면서 매일 갔던 붉은광장! 사실 붉은광장을 가면 성바실리성단, 크렘린궁전, 굼백화점 한 곳에 모여있어서 여행하기 편했다. 덕분에 일주일을 계획했던 모스크바 여행은(뭐 물론 구석구석본다면 더 길어지겠지만) 4일 여행하기에 딱 충분했던 것 같다. 첫날 숙소에서 샤워만 하고 붉은광장으로 향했다. 모스크바의 심장답게 관광객들도 많았다. 그리고 보았던 일몰은 비행의 피로감을 날려주었다.

 

저 이상한 옷을 입은 사람들은 조심해야한다! 뉴욕타임스퀘어에 미키미니가 사진찍자고 유혹을 한다면 모스크바 붉은광장에는 저렇게 옷을 입고, 사진을 찍자고 하고 돈을 받는다.나름 다들 전략적임.

모스크바 여행에서 좋았던 7가지

모스크바 붉은광장

모스크바 중심에 있는 크렘린과 붉은 광장은 거대한 제국 러시아를 상징하는 장소. 크렘린은 러시아 어로 요새를 의미한다. 크렘린(Kremlin) 궁전은 14세기~17세기 러시아와 외국의 뛰어난 건축가들이 건설한 궁전으로, 대공이 거주한 왕실이자 종교적 중심지였다.흔히 ‘모스크바의 심장’이라고 불리는 ‘붉은 광장’은 러시아어로는 ‘끄라스나야 쁠로샤지(Красная Площадь)’라고 불리는데 원래는 ‘아름다운 광장’이라는 뜻 이곳에서 혁명기념일과 노동절 등 주요 행사가 열리기도 한다.

모스크바 여행에서 좋았던 7가지

모스크바 붉은광장

모스크바 여행에서 좋았던 7가지

모스크바 붉은광장

모스크바 붉은광장. 정말 모스크바의 중심인 것 같다. 성바실리성당, 크렘린궁전, 굼백화점 등 다 한 곳에 모여있었다.

모스크바 여행에서 좋았던 7가지

모스크바 첫 일몰 사람들이 다리위에 많이 있길래 무작정 걸어가 보았다. 긴 비행의 피곤함을 날려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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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크바 크렘린과 붉은 광장 밤

2/테트리스 한 판, 성 바실리 성당

모스크바 여행에서 좋았던 7가지

모스크바 성 바실리성당

한 장의 강렬한 이미지. 바로 러시아 성 바실리 성당이 주는 매력이 아닐가 싶다. 테트리스에 나오는 성당으로 잘 알려진 성 바실리 성당은 붉은광장 한 켠을 우직하게 지켜주고 있었다. 도시의 랜드마크인 만큼 많은 관광객이 인산인해를 이뤘다. 엄청 크다는 웅장함은 없었지만(생각보다 작았음) 화려한 색채와 감각적인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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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크바 성 바실리성당

사실 성 바실리 성당의 매력에 이끌려 모스크바 여행을 시작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지만 볼거리가 더 많아 놀랬다는 사실! 많은 관광객들이 성 바실리성당 앞에서 사진을 찍는다. 러시아에서 가장 잘 알려진 건축물 중 하나로 높낮이와 모양이 서로 다른 9개의 양파 모양 지붕으로 구성된 성당이다. 이반 대제는 몽고군에게 승리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설계를 명하였는데, 1561년에 성당이 완성되자 그 아름다움에 탄복하며, 두 번 다시 똑같은 건물을 짓지 못하도록 설계자들을 장님으로 만들었다고 한다. 오후 4시 전까지 내부 입장도 가능한데 성당 내부 또한 매우 아름답다. 입장료는 500루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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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크바 성 바실리성당 내부

3/압도적인 아름다움, 굼백화점(ГУМ)

모스크바 여행에서 좋았던 7가지

모스크바 굼백화점(ГУМ) 뭔가 우리나라에도 있는 아울렛 같은 느낌도 들었다.

굼이란 러시아어로 '종합 백화점'을 의미한다. 사실 붉은광장, 성 바실리 성당을 구경하다 보면 바로 옆에 있는 백화점이라 뭐가 있겠나 싶지만은 내부는 굉장히 예쁘다. 특히 밤에 굼 백화점은 마치 우주선에 타있는 기분 마저 들게 한다. 1층에 있는 슈퍼마저도 모스틱한 분위기를 가져다 주기도 하고, 특히 4층 푸드코트는 약간의 뷔페스러운 느낌이 있지만 러시아 음식을 한 곳에 모아 놓았기 때문에 이것저것 먹어보면 맛이 있었다. 또한 많은 사람들이 아이스크림을 사먹는데 꼭 한번 먹어보면 좋다.

오픈시간 월~토요일 08:30~20:30, 일요일 11:00~19:00
모스크바 여행에서 좋았던 7가지

모스크바 굼백화점(ГУМ)은 정말 아이스크림을 하나씩 다 사먹고 쉬어가는 느낌이었다.

압도적인 화려함을 자랑하는 굼 백화점의 시작은 '공장'이었다. 1889년 공장으로 건립된 이곳은 러시아 혁명과 스탈린 독재 체제를 겪으며 1,200여 개의 점포를 가진 국영 백화점으로 변화했다. 공장에서 상점 그리고 백화점으로 공산주의의 상징에서 자본주의의 첫걸음이 된 곳이다.
모스크바 여행에서 좋았던 7가지

모스크바 굼백화점(ГУМ)

모스크바 여행에서 좋았던 7가지

모스크바 굼백화점(ГУМ) 야경 번쩍번쩍 그 자체다.

4/이즈마일롭스키(Izmailovskoye) 시장

모스크바 여행에서 좋았던 7가지

이즈마일로보 마켓(Izmailovo Market)

책에는 분명 러시아 근교 마켓이라고 쓰여있었는데 근교라고 했지만 40분도 걸리지 않는 곳에 있었다. 주말 시장으로 러시아 최대 도매시장이라고 한다. 동묘 재래시장의 러시아 판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여기는 그나마 한국인들이 여행을 오는 곳인가 보다 샤슬릭을 먹으려고 하니 “언니 맛있어요 맛있어”라고 한다. 때론 외국인이 해주는 한국인사가 반갑기도 하다. 입구는 마치 놀이동산에 들어가는 기분을 연상케 한다. 잘 돌아다니면 득템 할 수 있는 물건들이 여기저기 있으니 찾아보면 좋다. 특히 정말 오래된 레코드 판, 필름 카메라 등 아주 옛날 앤티크 한 물품들이 많은데 차마(?) 한국까지는 들고 오기 힘들어 포기해야 했다. 다양한 기념품들도 살 수 있는데 가장 유명한 마트료시카(Matryoshka) 인형을 비롯해 여러 가지 기념품들을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여행 중인 도시를 가장 잘 느끼려면 그 도시의 재래시장을 방문하라'는 풍문이 완벽히 들어맞은 순간이었다. 이제 와서 드는 생각 '이즈마일로보'가 맞는 말인지 '이즈마일롭스키'가 맞는 말인지 잘 모르겠다..

모스크바 여행에서 좋았던 7가지 모스크바 여행에서 좋았던 7가지

이즈마일로보 마켓(Izmailovo Market)

역시나 여행지에 와서 시장 구경은 재미있다. 러시아 전통 양식으로 이루어진 높은 건물 사이, 수많은 가판대에 생활 용품부터 잡동사니는 물론 빈티지 제품까지 다양한 물건을 판매중이다. 마트로시카(Matryoshka)인형을 비롯해 모스크바 기념품을 사기에도 딱 좋은곳이다. 여행중에 한국인들을 많이 못 만났는데 여기서는 많이 만났다. 구석구석 볼거리가 많아서 딱히 지도를 보며 걷지는 않았다.또한 시장 한 켠에는 러시아 전통의 꼬치구이 샤슬릭 거리가 있다.

모스크바 여행에서 좋았던 7가지

이즈마일로보 마켓(Izmailovo Mark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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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즈마일로보 마켓(Izmailovo Market)

5/ 노보데비치 수도원

모스크바 여행에서 좋았던 7가지

모스크바 노보데비치 수도원

드디어 책에서 봤던 수도원! 여기도 엄청 기대했던 곳. 노보데비치 수도원. 입장료 + 사진 촬영료 까지 2배로 받아서 다만. 헉 했던 곳

모스크바 여행에서 좋았던 7가지

모스크바 노보데비치 수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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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크바 노보데비치 수도원

6/모스크바 지하철

모스크바 여행에서 좋았던 7가지

모스크바 지하철

모스크바에 도착하자마자 영어보다는 익숙하지 않은 러시아어가 눈 앞을 아른아른하였고 아직은 여행 정보가 많이 없는 곳이라 무언가 하나하나 여행을 해 나아간다는 게 도전 그 자체인 느낌이었다. 공항에 내려 시내로 직통하는 열차를 타고 숙소까지 무사히 도착했다. 두 번의 환승으로 모스크바에 도착했기에 샤워부터 했다. 호텔에서 그냥 시간을 보내기엔 날씨가 너무나도 좋았기에 붉은 광장으로 향했다. 붉은 광장으로 가기 전 나와 가장 먼저 마주한 것은 긴 터널이었다. 바로 모스크바 지하철이다! 러시아 지하철은 방공 목적이 있기 때문에 엄청난 깊이를 자랑한다. 특히, 세계 3대 지하철이라고 불리는 모스크바 지하철(뉴욕, 도쿄, 모스크바)은 메트로 투어가 있을 정도로 웅장하고 화려하다.

모스크바 여행에서 좋았던 7가지

모스크바 지하철

1935년에 개통되어 8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갤러리와 같은 내부로 유명하다. 지하철역도 무려 180여 개가 넘는다. 지하철 배차간격이 30초 남짓으로 매우 짧다. 한국의 지하철처럼 뛰어와서 타거나, 밀거나 하지도 않는다. 무리해서 탈 필요가 전혀 없다. 승차감은 청룡열차 수준! 지하철 내부를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화려한 그림부터 구 소련 정치를 선전하기 위한 그림까지 다양한 조각과 그림들로 이뤄져 있다. 나름 방공 목적으로 깊은 곳에 위치한 지하철이지만 지하로 내려가는 에스컬레이터는 매우 빠르다. 헉! 하다가 발을 헛디딜 수 있으니 조심하는 게 좋다.

모스크바 여행에서 좋았던 7가지

모스크바 지하철 지하철 배차간격이 정말 30초 밖에 되지 않는다. 그래서 무리해서 탈 필요가 없다. 승차감은 청룡열차 수준! 특히 러시아 지하철은 방공 목적이 있기 때문에 엄청난 깊이를 자랑한다.

7/개인적으로 모스크바 여행 중 좋았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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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크림

모스크바 여행중에 사람들이 많이 사먹던 아이스크림. 굼 백화점에 가면 너도 나도 먹는데 여기서 사먹은 첫 아이스크림이 제일 맛있었다. 빵끝까지 아이스크림이 차있었다. 아르바트 거리는 70루블인데 굼 백화점은 50루블이다. 맛은 갈비집에 있는 아이스크림 맛이 난다.

모스크바 여행에서 좋았던 7가지

모스크바 푸쉬킨 미술관 근처에 있는 구세주 그리스도 대성당 (Cathedral of Christ the Saviour)

모스크바 푸쉬킨 미술관 근처에 있는 구세주 그리스도 대성당 (Cathedral of Christ the Saviour) 러시아 정교회의 상징이라고 한다. 죽기전에 꼭 봐야할 건축물이라고 하니 러시아 오기전에 역사 공부를 하면 좋을 것 같기도하다. 여기는 엄청 좋았다. 나만 여기서 엄네비의 작동 불가로 다리가 터질 번 했다. 대성당에서 좋았던 건 특히 내부!!! 내부는 사진 촬영 금지인데(무료입장). 진짜........... 황홀... 그 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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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크바에서 먹을 수 있는 소련식 전통 음식점인데...........진짜 맛은 모르겠지만.......... 처음 느껴보는 맛이라 가장 좋았음; 소련 느낌 그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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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을 먹으러간 푸쉬킨카페(Кафе Пушкин) 분위기 대박이었음...............!!!

모스크바 여행에서 좋았던 7가지

모스크바 여행

생각보다 한국인들이 없었지만 많은 여행자들을 만날 수 있었던 모스크바 굉장히 이국적이었고, 내 인생 여행지 중에 top3안에 든다는..... 아직도 모스크바 앓이 중,

 

사진·글 엄지사진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