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달 전 부인했지만... 브브걸 유정·이규한 '진짜 연인' 됐다

[핫이슈]by 한국일보

두 사람 소속사 "좋은 감정으로 알아가고 있는 중"

한국일보

교제 중인 배우 이규한과 브브걸 멤버 유정. 레몽래인, 워너뮤직코리아 제공

K팝 그룹 브브걸 멤버인 유정(32)과 배우 이규한(43)이 교제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유정 소속사 워너뮤직코리아와 이규한 소속사 블레이드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7일 "두 사람이 서로에 대한 좋은 감정을 가지고 조심스럽게 알아가고 있는 중"이라고 교제를 인정했다. 두 사람의 열애설은 지난 7월 처음 불거졌다. 당시 두 사람은 열애를 부인했지만 두 달 뒤 연인 사이를 인정한 것이다. 유정과 이규한은 2월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촌스럽게 여기도 안 와봤어?'에 출연해 연을 맺은 뒤 그 이후 지인들과 함께 자연스럽게 만나오다 연인 사이로 발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2016년 브레이브걸스 멤버로 데뷔한 유정한 K팝 '역주행 스타'다. 2017년 공개된 '롤린'이 4년 뒤인 2021년 유튜브 등에서 새삼 주목받고 그 노래로 각종 음원차트 정상을 석권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전 소속사와 계약 만료 후 유정은 민영, 은지, 유나 등 다른 멤버들과 함께 그룹 이름을 브브걸로 바꾼 뒤 8월 새 앨범 '원 모어 타임'을 내고 활동하고 있다.


1996년 드라마 '스타트'로 데뷔한 이규한은 약 50%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방송 당시 신드롬급 화제를 모았던 '내 이름은 김삼순'(2000)에서 삼순의 밉살맞은 전 남자친구인 민현우를 연기해 얼굴을 알렸다. 그 이후 '케세라세라'(2007), '내 마음이 들리니'(2011) '애인 있어요'(2015),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2021) 등의 드라마에 출연하며 활동을 이어왔다.


양승준 기자 comeon@hankookilbo.com

2023.09.07원문링크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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