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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예 ]

구하라 "사생활 동영상 협박"vs
전 남자친구 "협박 아니다"…진실공방

by헤럴드경제

구하라 "사생활 동영상 협박"vs 전

구하라/사진=헤럴드POP DB

구하라와 동갑내기 헤어디자이너인 전 남자친구 C씨의 폭행 공방이 동영상 협박 사실이 알려지면서 새 국면을 맞이했다.


4일 구하라 측 변호를 맡은 세종의 문진구 변호인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의뢰인(구하라)은 지난 9월27일 전(前) 남자친구 최OO을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협박 및 강요 혐의로 고소했다"면서 "최OO의 범죄혐의에 대하여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가 이루어지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같은 날 한 매체는 구하라가 전 남자친구 C씨에게 30초 분량의 성관계 동영상으로 협박을 당해으며 이에 구하라는 그에게 무릎을 꿇고 애원했다고 보도했다. 구하라와 C씨와의 메시지 내용, 전화 녹취, CCTV 자료 화면 등 관련 증거도 공개됐다. 보도에 따르면 구하라는 "그는 동영상으로 저를 협박했다. 여자 연예인에게 이보다 더 무서운게 있을까? 제가 낸 상처는 인정한다. 처벌받겠다. 하지만 그가 준 또 다른 상처는? 그는 협박범이다"라고 호소했다.


경찰도 지난 2일 C씨의 집 및 자동차와 그가 다니던 헤어숍 등을 압수수색했다. 압수수색을 통해 경찰은 C씨의 USB와 휴대전화 등 확보했고 현재 이를 분석 중이며 곧 C씨를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다.


이에 C씨의 변호인 법률사무소 청의 측은 채널A와의 인터뷰를 통해 "동영상을 먼저 찍자고 한 것은 우리 의뢰인이 아니라 구하라다. 사생활 동영상으로 협박을 한다거나 그런 것은 아니다"라고 입장을 내놨다.


한편 앞서 지난달 13일 구하라와 전 남자친구 C씨와의 폭행 공방이 벌어졌다. 이날 오전 0시30분께 구하라의 남자친구는 강남구 논현동 소재 빌라에서 구하라에게 일방적으로 폭행 당했다고 신고했다. 그러나 구하라 측은 쌍방폭행을 주장했고, 지난달 17일 두 사람은 각각 다른 매체를 통해 자신이 입은 상처와 병원 진단서를 공개했다.


이후 C씨는 "구하라의 산부인과 진단서에 대한 내용을 바로잡기 위해 출석했다"고 전했고, 곧 이어 17일 강남경찰서에 출두한 구하라는 "조사를 통해 앞으로 해결할 문제다.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밝혔다. 그후 구하라는 "용서하고 싶고 용서받고 싶다"며 공방전을 멈추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현재 구하라가 C씨로부터 동영상 협박을 받았다는 보도가 나온 이후 청와대 국민 청원 게시판에는 C씨를 포함해 '리벤지 포르노' 범죄에 대한 강력한 처벌을 요구하는 청원이 올라와 11만 명 이상이 참여했다.


[헤럴드POP=고승아 기자]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