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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예 ]

딸 쌍둥이 소원 성취…‘살림남2’ 율희-최민환 “하늘 나는 기분”

by헤럴드경제

헤럴드경제

사진=KBS2 방송 화면 캡쳐

율희-최민환 부부가 딸 쌍둥이 부모가 된다.


지난 8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아버지와 함께 시간을 보내는 율희, 최민환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율희, 최민환 부부가 분주히 손님맞이 준비를 했다. 율희는 “진짜 오랜만에 오신다”며 설레어했고 최민환은 “짱이 개인기 많이 늘었는데 보여드려야 한다”고 말했다.


반가운 손님의 정체는 바로 율희의 아버지. 율희는 “발은 괜찮아 아빠?”라고 물었고 “오늘 실밥 풀었다”는 아버지의 말에 “어떡하냐”며 걱정했다. 율희의 아버지는 “일하다 발에 염증이 발생해서 수술을 했다”고 밝혔다.


율희 아버지는 “우리 손녀들 위한 것”이라며 선물을 건네 율희가 딸 쌍둥이 출산에 임박했음을 알렸다. 율희는 인터뷰를 통해 “딸 쌍둥이를 너무 바랐다. 이제 모든 걸 다 이뤘다”며 “딸 소식을 들었을 때 하루 종일 날아다니는 기분이었다”고 밝혔다. 최민환 역시 “속으로 내심 딸이길 바랐다. 똑같이 생긴 딸이 두 명 다니면 너무 귀여울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후 율희 아버지는 “율희가 잠을 잘 못 잔다고 해서 준비했다. 이거 베고 자면 잠 잘 온대”라며 숙면을 위한 보디필로우를 건네 율희를 감동시켰다. 이를 보던 최민환은 “아버님 근데 제 선물은…”라고 물었고 아버지는 최민환을 향해 내 마음을 받으라는 듯 가슴을 두드려 웃음을 자아냈다.


최민환은 “그러고 보니 아버님도 딸 둘에 아들 한 명이라 우리와 똑같다”고 말했고 아버지는 “17년 기다려 아들을 봤다”고 말했다. 이를 듣던 율희는 “아빠는 17년만에 아들을 낳았는데 우리는 3년만에 아들 하나 딸 둘”이라며 웃었다.


“짱이 좋아하는 탕수육이네”라는 최민환의 말에 율희의 아버지는 “애들은 애들 음식 먹어야지”라고 못마땅해 하며 최민환에게 “예전엔 음식도 잘하더니 요즘은 안 해주냐”고 물었다. 최민환은 “아니다. 대게도 삶아 먹고…”라고 진땀을 흘리며 대답했고 율희는 “얼마 전엔 스테이크도 해줬다”며 거들었다. 아버지는 “그때만 잠깐 해주는 것 아니냐. 평소에는 안 하고”라며 걱정했다.


“오늘 왜 이렇게 내 걱정을 하냐”는 율희의 말에 아버지는 “입원해서 가만히 생각하니 너와의 추억이 많이 없더라. 어느 순간 딸이 어른이 됐다. 앞으로 못했던 걸 더 잘하려고 한다”며 최민환에게 “아이들에게 잘해라. 손녀들에게 탕수율 줄 거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율희는 “오빠가 아빠 온다고 신나서 게임기도 준비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아버지는 “게임 끊었다”고 말해 민환을 실망하게 했다. 이어 “집을 아예 놀이방으로 만들려고 한다”는 율희와 민환의 말에 아버지는 “내가 도와줄게”라며 선뜻 나섰다.


“청소기를 돌리겠다”는 율희의 말에 아버지는 “큰딸 가만히 있어. 다 알아서 할게”라며 민환을 향해 “먼지 치우래”라고 토스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아버지는 어마어마한 짐을 보며 “어떻게 할 거냐”고 물었고 “고민이다”라는 민환의 말에 “컴퓨터는 어떻게 할거냐”고 물었다. 민환은 “방송하려고 마련한 천 만원짜리 컴퓨터”라고 말해 아버지를 놀라게 했다.


“의자도 200만 원 짜리다. 10시간을 게임을 해도 배기지 않는다”는 말에 아버지는 의자에 직접 앉아보더니 “놓을 데 없으면 우리 사무실에 갖다 놔”라고 말해 율희를 웃게 했다. 이후 아버지는 놀이방 제작에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였다. 재율이는 매트에서 신나게 노는 모습으로 할아버지에게 보답했다.


이후 최민환과 아버지는 단둘이 나가 치맥을 먹으며 노동의 피로를 풀었다. 아버지는 “함께 하고 싶은 게 많다”며 “재율이도 커가는데 캠핑 재밌을 것 같다. 장비 보러 갈래? 얼마 전에 집에서 얘기 꺼냈다가 혼났잖아”라고 말해 팽현숙-최양락 부부로부터 “저 두 사람 조만간 사고치겠다. 차라리 게임을 하지”라는 걱정을 사 웃음을 줬다.


[헤럴드POP=정한비 기자]​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