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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푸드 ]

달래, 냉이 등 특별함 더한 봄나물 된장국을 만나봄

by하이닥

봄에 더 좋은 된장국, 이유는?


콩을 발효해 만드는 ‘된장’은 항암, 항산화 작용 등 몸에 좋은 기능이 많아 대표적인 슈퍼푸드로 꼽힌다. 콩의 이소플라본, 리놀렌산 등이 항암, 항산화 작용을 하며, 면역력을 강화한다. 또 인슐린 분비를 도와 혈당 관리에 도움을 주고, 레시핀 등이 기억력과 집중력 등 뇌 기능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된장에 풍부한 식이섬유와 유산균은 변비 개선과 다이어트에도 좋고, 비타민 B와 E가 풍부해 지친 몸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나른해지기 쉬운 봄철 환절기 건강관리에 제격인 셈이다.


여기에 인체의 활력을 깨우는 봄나물을 첨가한 된장국은 말 그대로 금상첨화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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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력 돋우는 봄나물 된장국 재료 4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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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래 된장국 = 달래는 한방에서 몸을 따뜻하게 해주고 기를 보충해준다고 전해진다. 또 감기나 기관지염 등 호흡기 질환의 증상 완화에 도움을 주며, 소화기관을 보하는 기능을 한다. 달래의 알리신 성분으로 자양강장, 원기회복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환절기에 감기 증상이 있거나 비염 등 알레르기 질환, 소화불량, 식욕부진 등을 겪고 있다면 달래 된장국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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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이 된장국 

쌉쌀하면서도 상큼한 맛을 좋아한다면 냉이 된장국을 준비해보자. 냉이는 환절기에 부족해지기 쉬운 비타민과 무기질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봄철 건강관리에 좋고, 체내에 나쁜 균을 없애는 항균작용으로 면역력을 높이는 데도 도움이 된다. 특히 냉이의 독특한 향은 소화액 분비를 도와 속을 편안하게 하고 소화력을 좋게 한다. 냉이의 잎에는 눈 건강과 간의 해독작용에 좋은 베타카로틴이 풍부하며, 동의보감에서도 “냉이로 끓인 국은 피를 간으로 운반하고, 눈을 맑게 한다”고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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쑥 된장국

쑥에는 비타민 B군, 철분, 칼슘, 칼륨 등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해 에너지 생성, 피로 해소 등에 도움을 준다. 풍부한 비타민 A는 항산화 작용을 돕고, 비타민 C는 환절기 감기 예방과 증상 완화에 도움을 준다. 쑥의 독특한 향기를 뿜는 치네올 성분은 몸을 보하고, 혈액순환을 촉진해 냉증, 생리통 완화에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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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동 된장국

잃어버린 입맛을 되찾아주는 봄동은 섬유질이 풍부해 변비 해소, 피부미용 등에 도움이 되며, 열량이 낮아 다이어트 음식 재료로도 그만이다. 봄동에는 칼륨, 칼슘, 인, 베타카로틴 등이 풍부해 영양불균형을 해소하는 데도 좋다.


봄나물 된장국 끓이는 법


된장국을 끓일 때 칼륨이 풍부한 부추를 넣어보자. 나트륨이 몸에 쌓이는 것을 막아 주고, 짠맛도 줄일 수 있다. 또 부추의 알리신이 피로 해소에 좋은 비타민 B1의 흡수를 도와 봄철 춘곤증 탈출에 도움이 된다.


1. 재료 준비하기 (2인분)


- 애호박(1/2개)과 양파(1/2개), 두부(1/2모)를 먹기 좋은 크기로 썰기, 청양고추(1/2개)와 홍고추(1/2개)의 씨를 빼고 어슷썰기, 대파(1/2개)를 어슷썰기, 팽이버섯 3cm 크기로 썰기, 다진 마늘 1큰술, 부추

- 물 4컵, 된장 3큰술, 고추장 1/2큰술, 국물용 다시팩 1개, 국간장 약간, 고춧가루 1/2큰술


2. 봄나물 재료 준비하기


- 달래: 줄기가 마르지 않고, 알뿌리가 너무 굵지 않은 것으로 고른다. 흐르는 물에 한 뿌리씩 흔들어 헹구면서 흙을 씻어내고, 깨끗한 물로 다시 한번 헹궈준다. 뿌리의 껍질을 벗기고 칼로 두드려 조직을 부드럽게 해준 뒤 3cm 길이로 썰어둔다.

- 냉이: 잔뿌리는 칼로 살살 긁어내고, 시든 잎은 떼고 15~20분 정도 찬물에 담가 흙을 제거한 후 흐르는 물에 씻는다.

- 쑥: 질긴 뿌리는 다듬고, 노랗게 변하거나 시든 잎은 제거하고, 3~4번 찬물에 헹궈 흙을 제거한다. 끓는 물에 소금을 조금 넣고 살짝 데치면 색이 살아나고, 따로 보관했다가 쓰기도 간편하다.

- 봄동: 겉잎을 떼내고 밑둥을 자른 후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 사용한다.


3. 된장국 끓이기


- 국물용 다시팩으로 국물을 끓인 뒤, 된장과 고추장을 풀어준다.

- 끓어오르면 거품을 걷어내고 원하는 봄나물 재료와 다진 마늘, 애호박, 양파, 고추 등 준비한 재료를 넣고 끓인다. 봄나물의 생생한 맛을 즐기려면 마지막 단계에서 봄나물을 추가해도 좋다.

- 마지막에 고춧가루, 대파를 넣고 불을 끈다. 부족한 간은 국간장으로 살짝 맞추면 된다.


김선희 하이닥 건강의학기자 sunnyk@mcircle.biz

건강을 위한 첫걸음 - 하이닥( www.hid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