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국가는 노후를 보장해 주지 않는다.

누구나 노후 걱정을 할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국민연금을 받고 있는 분들도 국민연금이 고갈되고 있다고 하니 불안함을 느낄 수 밖에 없고, 한창 경제생활을 하는 젊은 층은 납부만 하고 노후를 보장 받지 못할까 걱정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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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성장이 뒷바침 되지 못하면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야 할 우리의 미래이기 때문이죠. 

YTN

 

특히 MZ세대들은 불만이 점점 높아지는것으로 보입니다. 앞으로 50년, 과연 세상에는 어떤일이 발생해도 이상하지 않을 시간 입니다. 

 

 

20~30대는 자신이 수급 연령에 도달했을 때, 연금을 받을 수 있을지에 대한 설문을 보면 받을 수 없다라는 의견이 과반수를 넘습니다. 

 

 

국민연금이 고갈되어도 국가에서 당연히 보장을 해준다고 믿는 사람도 있습니다. 국민연금법 제3조의 2(국가의 책무)를 보면 국가는 이 법에 따른 연금급여가 안정적, 지속적으로 지급되도록 필요한 시책을 수립, 시행하여야한다고 명시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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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는 국민연금이 지속될 수 있도록 계획을 세우고 집행해야할 의무를 명시하고 있는 것이죠. 하지만 이는 어떠한 시책이라도 수행하면 의무를 다하는것으로 해석 할수도 있습니다. 즉 국민연금이 고갈된다고 국민에게 지급해야 할 의무를 명시하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고갈 되지 않도록 정책을 수립하는것까지가 사실상 의무로 되어 있는게 아닐까 우려가 되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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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은 근본적인 해결책이 없습니다. 고갈을 늦추는 2가지 방안이 있습니다. 첫째는 현재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대로 수급 개시 연령을 지속적으로 늦추는 것과 보험료율을 높여 나가는 것이죠. 보험료율을 높이는게 가장 현실적인 방법인데 납부 부담으로 국민들의 반대에 직면할 수 밖에 없죠. 

수급 개시 연령을 늦추는것도 60세...65세...70세...75세..80세..이런식으로 늘려가다보면 과연 현재 20대는 과연 100세 시대를 산다고 해도 수혜를 받지 못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평생 내기만하고 받지 못할것이란 이야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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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는 직역 연금을 통합하고, 적립 방식을 부과방식으로 바꾸는 것입니다. 부과 방식으로의 변경은 언젠가 가야할 길이지만, 그 과정에 난제도 많습니다. 그동안 납부한 금액에 대한 형평성 문제 등이 있죠. 수십년 후 우리나라가 기본소득제로 나아간다고 하더라도 대한민국 경제가 좋아지지 않는 한 '지속가능한 연금'은 불가능한 정책이라 생각되네요. 인구 감소와 일자리 감소 등 사회 전반적인 문제는 국민연금에 대한 신뢰를 잃게 만들어 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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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국가에 노후를 맡기는 시대는 저물고 있습니다. 국민연금을 못 받을 생각을 하고 앞으로 노후를 준비하는게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2. 더내고 덜 내는게 상식적으로 맞는가?

뉴스1

 

투자적인 관점에서 보면, 더 내고 덜 받는게 상식적으로 맞는 것일까요? 더 내고 덜 받으면 투자할 이유가 없으니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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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내가 산 주식이 하락하게 설계 되어 있다면, 무엇하러 내 돈 내고 이걸 사야할까요? 당연히 가격이 오를 것이라 생각하니 사는것일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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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투자자에게 선택권은 없습니다. 이를 의무적으로 납부해야 하기때문이죠. 그렇다면 적어도 내가 낸 만큼은 받게 되는 것이 형평성에 맞을거 같은데요. 아니면 이미 낸 금액을 돌려 주고 새로 판을 짜는게 낮지 않나 싶을 정도입니다. 

 

｜3. 인플레이션은 화폐가치 하락을 유발한다.

 

노후 대비를 위해서 고려해야할 요소 중 하나가 인플레이션입니다. 예를 들어 노후를 위해 1억을 모은다고 해도, 10년후~20년 후 1억이라는 금액은 과연 얼마나 가치를 유지할 수 있을까를 생각해야 하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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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달러 인플레이션은 1년 동안 식품이 254% 증가하였고, 석유값은 65% 상승 했습니다. 이러한 추세가 지속된다면, 인플레이션으로 하락하는 원화(달러)를 대비하여 더욱 많은 자산을 보유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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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과거에는 10억으로 노후 준비가 가능했다면, 수십년 후에는 20억이 필요할 수도 있는것처럼요. 

 

코인데스크 코리아

 

달러 대비 비트코인 구매력 차트를 보아도 미국이 양적완화를 실시한 시점부터 가치 하락을 보이고 있습니다. 반면 비트코인은 2100만개라는 총 발행량이 정해진 덕분에 가치하락을 피해갈 수 있는 것이죠. 

 

｜4. 노후연금은 얼마나 필요할까?

 

노후에 필요한 적정 생활비는 1인당 164만원 정도가 있어야 하고, 부부 기준 월 267만원이 필요하다고 예상되고 있습니다. 개인 생활 패턴 등에 따라 이 보다 더 필요할 수 밖에 없다고 생각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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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정년 퇴직 이후에도 매월 월세와 공과금을 내야 한다면, 실제 생활비는 턱 없이 부족할수 밖에 없느 것이죠.

 

 

그래서 평소 생활하는 금액을 기준으로 얼마나 필요한지를 계산해 보아야 하고, 은퇴 이후 생활기간을 넉넉잡아 보고 위에서 설명드린 물가상승률, 그리고 목돈을 투자한 투자수익률을 비교해봐야 어느정도 필요한 금액을 유추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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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60세 은퇴 후 90세 사망으로 본다면 9억 4천만원이 필요한 것입니다. 하지만 아직 은퇴까지 수십년이 남은 사람들은 인플레이션을 고려한다면 지속적으로 높아질 수 밖에 없는거 같네요. 

 

 

월 200만원이 필요하다고 가정하면, 국민연금으로는 턱 없이 부족합니다. 월 신고소득이 500만원이 넘는다고 해도 월 연금 보험료는 40만원 넘게 나가지만 실제 30년 후 100만원이 조금 넘는 급액을 수령할 수 있을 뿐입니다. 물론 저때가 되면 인플레이션과 국민연금 고갈에 따라 실수령액은 줄어드는 구조로 갈 수 밖에 없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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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이미 국민연금뿐 아니라 개인연금을 통해 노후를 준비하는 분들이 대부분이라 생각 되네요.

 

｜5. 각자도생의 시대, 무엇을 준비해야할까?

앞으로는 국가에 의존하는 것이 아닌 스스로 살길을 도모할 수 밖에 없습니다. 즉 각자도생의 시대를 준비해야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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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국민연금 가입은 의무화 되어 있기 때문에 가입을 해지 할 수 없고, 세금처럼 납부 해야할 것입니다. 단지 국민연금에 기대어 노후를 편안하게 보낸다는 생각을 버려야 될뿐입니다. 그밖에 개인연금 등으로 보완해 나가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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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노후연금으로 비트코인이 대안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 합니다. 

 

코인니스

 

이는 저만의 생각이 아닌 이미 미국 상원의원 신시아 루미스는 비트코인이 향후 노후 대비 좋은 투자처가 될 수 있다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로 2100만개 공급량이 제한되어 있고 향후 가격 상승을 확신하기 때문이라고 말하고 있네요. 단기적으로 투자를 하면 변동성에 큰 손실을 볼 수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국민연금 납입하듯 지속적으로 비트코인을 적립식 매수해 나가는 방법이 좋은거 같아요. 

 

 

그래서 저도 매주 적립식 투자로 소액 모아가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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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비트코인을 적립식으로 모아간 경우를 가정해 볼 수 있는 사이트에서 계산을 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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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동안 비트코인을 매주 10만원씩(10달러 가정) 모아갔다면 얼마가 되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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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900 달러를 투자해서 300만 달러에 가치를 가질 것으로 계산 됩니다. 약 7천만원 투자 하였지만 39억이 된 셈이죠. 이는 비트코인 초기투자라 가능했으리라 생각 합니다. 앞으로 지금 보다는 비트코인 상승률이 둔화될 것입니다. 그럼에도 국민연금은 수령액이 감소가 정해져 있는 수순이지만, 비트코인은 상승이 정해진 수순으로 갈 것이라 보기 때문에 하나의 대안투자처로 적합하다고 생각 됩니다. 

 

 

이 표는 국민연금과 비트코인을 비교해보았습니다. 2025년부터 2080년까지 시나리오를 만들어 보았는데요. 제가 국민연금 전문가가 아니기 때문에 흐름을 보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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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들어 2025년 기준 매월 170만원을 수령할 수 있었지만 2080년이 되면 70~80만원으로 하락할 것을 예상할 수 있습니다. 이는 위에서 설명드린 국민연금 고갈과 인플레이션을 예상한 시나리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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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비트코인은 희망적인 전망에 따라 2025년 3억 돌파 후 보수적인 전망으로 바꿔 매년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여 2080년까지 변동성을 적용해보았습니다. 

 

 

이후 비트코인을 수탁하여 4%의 이자를 받는 것만으로 비트코인을 매도하지 않고 이자 생활을 할 수 있는 시나리오입니다. 초기에는 비트코인이 3억정도가 되면 매월 100만원 정도 쓸 수 있지만, 수십년 후에는 비트코인을 매도하지 않고 수탁 후 이자를 받는것만으로 연금 생활이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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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모든 시나리오는 변수가 많고, 복잡한 계산을 해야 합니다. 하지만 비트코인이 가진 본질에 집중하여 소액으로 꾸준히 모아간다면, 리스크 없이 수십년 후 노후에 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노후까지 시간이 많은 분들은 DCA를 고민해 보아도 좋을거 같네요. 시간선호에 따라 지금 즐길 수 있는 것을 조금 양보하면 모두 모아갈 수 있는 적은 금액으로 시작할 수 있으니까요. 저는 투자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단지 제가 실제로 그렇게 모아가고 있을 뿐입니다. 수년 후 비트코인 현황을 계속 공유해볼 수 있으면 좋겠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