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교통수단 UAM산업 대장주 JOBY 조비 에비에이션 종목분석 및 주가전망

[재테크]by 공기자

| 미래교통수단 UAM산업

 

 

최근 정부의 우주항공 산업의 추진이 본격화 되면서 UAM(Urban Air Mobility·도심 항공 교통) 산업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UAM은 대도시의 집중화로 인해 지상과 지하 교통의 포화상태를 해결하고자 450M 정도 높이의 저고도 공중을 활용하는 교통서비스인데요

​용산으로 대통령 집무실이 이전을 하게 되면 안보와 경호로 인해 비행금지구역이 새로 지정되어야 하기 때문에 2025년에 개통을 준비중인 용산 UAM터미널 건설에 차질이 생길수 있는 우려때문에 UAM이 주목을 받게 되었습니다.

​대통령 집무실 이전의 논란으로 인해 UAM산업에 대한 서울시와 인수위의 의견은 "기존의 도시계획건설 계획을 수정할 필요는 없다"라고 답변을 하면서 더욱 UAM산업이 수면위로 떠오르게 되었습니다.

 

상용화가 본격적으로 진행되는 2025년이 불과 3년밖에 남지 않았다는 사실과 함께 UAM터미널 건설에 대해 몰랐던 투자자들이 새롭게 부각된 UAM산업에 눈을 뜨게 되었고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게 되었는데요.​

글로벌 UAM 시장규모는 2025년 15억달러 한화로 약 1조8천억원에서 2035년 10년뒤에는 1,510억달러 한화로 약 183조원까지 100배 넘게 성장할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 eVTOL 전기수직 이착륙기

 

 

UAM의 핵심은 eVTOL이라고 불리우는 전기 수직 이착륙기이며 드론과 마찬가지로 제자리에서 수직으로 날아오르게 만들어졌기 때문에 비행기처럼 활주로가 필요없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복잡한 도심에서의 교통수단이다보니 공항처럼 넓은 부지를 확보하지 않아도 가능한 교통서비스이며, eVTOL은 전기를 이용해 동력을 발생시키기 때문에 제일 중요한 핵심 기술은 역시 배터리 기술력이 될것입니다.

​또한 도심에서 운용을 하기 때문에 소음을 줄이는 기술력도 필요하며, 헬리콥터와 같이 시끄러운 소음을 내지 않고 조용히 운행할 수 있는 기술력이 관건이 될것으로 보입니다.

 

기존의 헬리콥터를 UAM에 활용할수 있지만 헬리콥터는 소음과 연료, 안전성의 문제에서 적합하지 않다고 하며, 현재 개발된 eVTOL은 헬리콥터 소음의 절반정도 밖에 되지 않는다고 하네요.

​또한 전기를 사용하기때문에 최근 대두되고 있는 환경문제에서도 적합하며, 내연기관에 비해 부품수가 적고 구조가 단순하여 경량화 및 제작비용이 적게 든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미국 eVTOL의 제작사 조비는 400M만 떨어져도 소리가 거의 들리지 않을 정도로 조용하다고 하며, 현재까지 개발된 eVTOL 중 성능이 가장 좋은 것은 테슬라 모델2의 배터리용량의 2배, 출력은 3배까지 개발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eVTOL의 종류

 

 

eVTOL의방식은 크게 3가지로 나눌수 있으며, 멀티콥터, 리프트 앤드 크루즈, 벡터드 스러스트가 있습니다.

 

멀티콥터는 기술적인 난이도가 낮아서 빠른양산이 가능하지만 속도가 느리고 항속거리가 짧다는 단점이 있으며, 대표적인 기업은 중국 이항의 이항216와  독일 볼로콥터의 볼로시티가  있습니다.

​멀티콥터에서 한단계 진화한 리프트 앤드 크루즈 방식은 헬리콥터와 비행기를 혼합한 형태라고 볼수 있는데요.

​날개, 로터,프로펠러가 모두달려있으며, 이륙할때에는 로터를 써서 수직으로 떠오르고 순항시에는 프로펠러로 운행을 합니다.

​운항속도와 항속거리가 멀티콥터보다 우수하며, 최고속도는 시속 200km정도에 100km까지 비행이 가능합니다.

 

이항과 볼로콥터는 멀티콥터 모델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각각 VT-30, 볼로커텍트라는 이름의 리프트 앤드 크루즈 모델도 내놨으며, 유럽 최대 항공기 제조사인 에어버스도 작년 9월 시티에어버스 넥스트젠을 공개했습니다.

 

현재까지 개발된 eVTOL 중 가장 발전된 형태는 벡터드 스러스트이며, 겉보기에는 리프트 앤드 크루즈와 비슷한데 날개에 달린 로터들이 방향을 바꾸면서 수직으로 이륙할 때와 수평으로 비행할 때 필요한 에너지를 발생시킨다는 점에서 다르다고 볼수 있습니다.

​벡터드 스러스트는 한 종류의 추진체로 서로 성격이 다른 두 종류의 에너지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eVTOL 중에서 가장 빠르고, 가장 멀리 날아갈 수 있는데요.

 

최고 속도가 시속 300㎞에 달하고, 250㎞가량을 날 수 있으며, 뒤에 소개시켜드릴 eVTOL 업체 중 기업가치 순위 1위인 조비의 S-4, 한화시스템과 미국의 오버에어가 함께 만들고 있는 버터플라이, 아처의 메이커 등이 대표적인 벡터드 스러스트 모델입니다.

​또한 비행기는 후진이 되지 않지만 UAM은 6개 모터의 방향 전환으로 인해 후진도 가능하고 자동화 시스템으로 비행 조정이 쉽다는 장점이 있는데요

가장 진화한 기술인 벡터드 스러스트는 eVTOL 중 가장 많은 연구가 이뤄지고 있으며, 글로벌 eVTOL 프로젝트는 총 460개인데 이 중 벡터드 스러스트가 전체의 44.6%로 205개 나 된다고 합니다.

​성능만 보면 벡터드 스러스트가 가장 뛰어나지만 eVTOL은 한 종류로 통일되는 것이 아니라 경제성과 목적에 맞게 다양한 형태가 공존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 UAM전망

 

 

많은 사람들이 UAM을 현실과 동떨이진 아주 미래의 이야기로 생각하고 있지만 UAM의 상용화는 불과 2년에서 3년 밖에 남지 않은 상황입니다.

​미국과 유럽은 2024년, 한국은 2025년에 UAM의 상용화를 준비중에 있으며, 초반에는 대도시를 시작으로 2030년 부터는 노선을 크게 늘려 비용도 저렴해지고 2035년에는 본격적인 대중교통 수단으로 자리 잡을 전망입니다.

​우리나라는 여의도 공원과 잠실운동장, 용산 등이 초기 버티부지로 거론되고 있으며, 축구장 크기의 80%정도의 면적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미국의 대표적인 UAM기업인 조비의 경우 미국 뉴욕 도심에서 JFK국제공항까지 차로 49분 걸리는 거리를 eVTOL을 타면 7분 만에 갈 수 있는 장점이 있으며, 2026년 서비스 초기가격을 1마일 약 1.6km 당 3달러로 제시하고 있어 생각보다 저렴한 가격인것 같습니다.

​서울역에서 인천국제공항까지 거기라 60km이기 때문에 대략 100달러 한화로 약 13만원정도가 드는셈인데 택시비의 2배의 비용이 들지만 택시로 이동을 하게되면 1시간이 소요되고 UAM을 이용하면 10분밖에 걸리지 않는 장점이 있습니다.

 

| Joby 

 

 

미국의 대표적인 UAM기업인 조비 에비에이션은 시가총액이 32억3500달러로 한화로 약 4조110억원입니다.

​조비의 eVTOL은 2019년 세계 최초로 미국 항공운항국(FAA)의 2단계(G-1) 승인을 받았으며, 2023년 FAA 최종 승인을 받고 2024년 미국에서 UAM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입니다.

 

다른 UAM 기업과는 다르게 조비의 FAA 인증이 앞서있는 이유중에 하나는 안전성이 뛰어나다는것인데 10년간 1000번 이상의 비행테스트를 마쳤으며, 갑작스러운 엔진 고장에서도 예비 모터와 배터리팩으로 인해 일부 거리를 운항할수 있는 능력을 갖췄기 때문입니다.

 

세계적인 컨설팅기업인 롤랜드버거의 2050년 UAM전망은 eVTOL의 대수는 약 16만대에 달할것이며, 기업들의 연간수익은 한화로 약 110조원이나 될것으로 전망하였습니다.

​미항공매체인 에이비에이션 위크가 선정한 UAM기업순위를 보면 미국기업인 조비가 1위를 차지하고 있는것을 알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기업인 현대도 순위권안에 있는것을 보니 너무 반가웠고 현대가 앞으로 글로벌 UAM시장에서 우뚝서는 날이 왔으면 좋겠네요.

조비의 eVTOL은 질긴 탄소 섬유로 중량을 줄여 1번의 충전으로 네 명의 승객을 태우고 최대 시속 322㎞로 약 240㎞를 비행할 수 있습니다.

​현재는 한대당 수백억원의 제작비가 들어가지만 대량 상용화가 이뤄진다면 한대당 제작비를 25억원 수준까지 낮출 수 있다고 합니다.

 

조비에 대해 투자를 한 기업들도 많이 있는데 우버가 7,500만달러, 토요타가 4억달러, SK텔레콤은 지난 2월 조비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하였습니다.

SK텔레콤은 2025년부터 국내에서 본격적으로 UAM사업을 시작할 계획이며, 기체 제조기술, 한국공항공사의 인프라 역량 등을 결합한다고 하며, 효율적인 플랫폼을 구축하여 운항비용을 점차 낮춰간다고 하네요.

 

| 조비 에비에이션 차트

 

 

21년8월11일 뉴욕거래소에 상장한 Joby는 상장당일 14.33달러까지 상승을 하며 시장에서 큰 주목을 받게 되었는데요.

​상장 이후 계속된 하락으로 인해 고점대비 64% 하락한 가격인 5.24달러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22년3월30일 반등을 시도하였지만 일봉상 120일선의 저항을 돌파하지 못하고 재차 하락을 하였지만 저점을 높혀가며 다시 상승추세로의 전환을 노리고 있는 모습이네요

 

 

조비는 뉴욕거래소 상장 후 시가총액 고평가논란으로 큰이슈가 있었던 기업이였지만 그만큼의 충분한 기술력과 성장성이 있다고 생각이 되는 기업인것 같네요

​차세대 교통수단인 UAM이 현실로 다가온 시점에서 세계 최고의 기업인 조비의 성장성이 매우 기대가 되며, 개발단계가 끝나고 상용화가 시작되면 좋은 실적을 보여줄수 있는 기업으로 생각됩니다.

​주가가 어디까지 더 떨어질지 아니면 반등에 성공 할지는 모르지만, 미래의 교통수단이 현실이 된다면 분명 상공의 테슬라 같은 기업이 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3년 뒤에 조비의 UAM이 서울 상공에서 돌아다니는 모습이 어떻게 구현될지 너무 궁금하네요

​감사합니다. 공기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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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08원문링크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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