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큰 소매업체 월마트가 최근 전자상거래 창고에서 2,000명 해고에 이어 추후 엄청난 규모를 자동화 서비스의 목표를 발표했습니다. 대형 소매업체에서도 점점 설 곳이 없는 일자리! 관련 내용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월마트 전자상거래 창고 인력 해고

월마트는 전자상거래 창고에서 2천 명 이상 일자리를 줄일 계획을 갖고 있으며 펜실베니아 주문 처리 센터에서 600개의 일자리가 삭감될 예정입니다.

​아마존에 이어 전자상거래 관련 일자리를 축소시키는 움직임을 보여주면서 월마트는 3월에 전자상거래 주문처리 센터 5곳에서 수백 명의 직원을 해고한 이후 계속된 정리해고 움직임을 보여줬습니다.

​월마트는 온라인 서비스를 중심으로 자동화 사업을 발표하면서 주문 처리 단계를 12개에서 5개로 줄이면서 인력 감축을 발표했으며 직접 해고가 아닌 저녁, 주말 근무 폐지 등으로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떠나는 것을 유도하고 있습니다. 

​전체 노동자를 해고하는 것은 아니고 일부 노동자는 다른 직책으로 옮길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하고 있으나 불안한 고용상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 마켓워치

 

｜매장 자동화 서비스 확대

월마트의 이러한 자동화 서비스는 더욱더 확대될 예정입니다. 2026년 회계연도 말까지 매장의 약 65%를 자동화로 서비스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주문처리 센터 볼륨의 55%가 자동화 시설을 통해 이동하면서 이러한 효과로 평균 단가가 약 20%가량 낮추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자동화로 인하여 월마트는 새로운 역할이 창출되면서 직원 수가 유지되거나 증가하면서 1인당 처리량이 증가할 것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자동화 서비스를 통해서 향후 3~5년간 매출 4%, 영업이익을 그 이상 늘리는 전망을 유지하면서 2024년 1분기 회계연도 지침 또한 반복했습니다.

​이러한 반복된 방침에 월마트 주가는 화요일 -0.98% 하락을 기록했으나 최근 흐름에는 큰 지장이 없어 보입니다.

 

월마트 주가 © WSJ

 

｜AI, 인간의 일자리를 위협할까?

최근 이러한 Ai 자동화가 인간의 일자리를 위협하는 전망은 끊임없이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챗 GPT 이후 생성형 AI 성능이 뛰어나면서 일자리를 대체되고 있으며 개발 또한 빠르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챗 GPT 업무 활용 © 한경

 

골드만삭스는 생성형 AI가 3억 개의 일자리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최신 보고서를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AI가 점점 고도화되고 접근성이 높아지면서 AI는 점점 인간의 벤치마크를 능가하고 있습니다.

 

인간 벤치마크를 능가하는 AI © 골드만삭스

 

위의 표를 보면 점선이 인간의 베이스라인인데 이미 AI는 이미 이미지 분류나 독해 등 인간을 능가하고 있습니다.

 

• 영향을 많이 받는 직업

은행의 56%가 관리나 비즈니스 영역에 기술을 구현했다고 이야기하며 52%는 수익창출을 위해 사용했습니다. 세계경제포럼은 2027년까지 중국 금융 부문 일자리의 23%가 AI로 대체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그다음은 미디어&마케팅 업종입니다. AI 수석 과학자는 15년 후에 BBC에 뉴스의 90%가 기계에 의해 작성될 것이라 이야기했으며 이미 마케팅 업계에서는 마케터의 84%가 AI를 사용한다고 보고되었습니다.

​그 외 법률서비스 또한 AI 봇이 사법 문제의 접근을 해결해 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챗 GPT가 쏘아 올린 생성 AI 와 함께 가속화된 자동화 변화는 인간의 일자리 위협을 가져오게 될까요 아니면 과거 산업혁명의 (자동차의 발전 등) 예시처럼 새로운 직업을 만들어내는 기술 발전이 될까요? 앞으로의 미래가 기대되면서 두려운 것은 이러한 이유 때문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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