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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크 ]

[리뷰] 이사가 잦은 1인 가구에게, 대우루컴즈 이동식 에어컨

byIT동아

필자는 대학생때부터 자취를 시작해, 거의 2년마다 한 번씩 사는 곳을 옮기는 생활을 하고 있다. 이사가 잦은 편이기 때문에 불필요한 짐은 최대한 줄여서 살고, 되도록 많은 옵션을 포함하면서 가격이 저렴한 집을 찾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에어컨 역시 중요한 옵션이다. 이전 입주자가 설치한 에어컨을 옵션에 포함돼 있다고 착각하고 덜컥 계약하면 2년 동안 에어컨 없이 뜨거운 여름을 보내야 할 수도 있다. 그렇다고 새로 에어컨을 사자니 가격이나 설치 시 발생하는 추가비용이 부담스럽다. 뿐만 아니라 다음 이사 때 가져갈 때는, 이미 옵션에 포함돼 있으면 쓸모 없는 짐이 될 수도 있다. 중고로 팔기에는 처음 샀던 가격보다 저렴하게 내놓아야 하기 때문에 아까운 느낌도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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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사람에게 이동식 에어컨은 적절한 대안이 될 수 있다. 실외기 없이도 찬바람을 낼 수 있는 것은 물론, 원하는 위치에 놓고 사용할 수도 있기 때문에 에어컨이 옵션에 포함된 집이라도 방에 놓고 사용하면 거실에 있는 에어컨을 켜지 않아도 된다.


대우루컴즈 이동식 에어컨은 이러한 맥락의 제품이다. 얼음이나 물을 넣는 냉풍기 처럼 별도의 실외기가 필요 없으며, 냉풍기와 달리 매번 아이스팩을 넣어줄 필요가 없기 때문에 번거로움도 적다. 에어컨으로서의 성능도 준수하다. 냉풍 세기를 조절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온도나 풍향까지 조절할 수 있는 진짜 에어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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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외기가 없는 대신, 후방에 있는 배기 호스를 통해 뜨거운 바람을 실외로 내보낸다. 쉽게 말해 실외기가 일체형으로 돼 있는 셈이다. 배기 호스를 제품에 연결하고 반대편 호스를 창문 바깥이나 베란다로 내보내면 된다. 특히 함께 제공하는 슬라이드를 창틀에 고정하고 배기 호스를 연결하면 창문을 닫을 수 있기 때문에 여름철 외부의 뜨거운 공기가 안으로 들어오는 것을 막을 수 있다. 고정식 창문형 에어컨과 같은 원리지만, 설치가 번거롭지 않고, 배기 호스 길이가 허락하는 한 에어컨을 원하는 위치에 둘 수 있는 점에서 조금 더 자유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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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 세기도 4단계까지 조절할 수 있고, 송풍구 방향도 자유자재로 설정할 수 있다. 풍향을 자동으로 바꾸도록 할 수도 있어 실내 공간을 금방 시원하게 해준다. 물론 소음이 조금 있는 편이기 때문에 어느 정도 실내가 시원해지면 풍량을 조금 줄이는 것이 좋겠다. 이 밖에도 여름 장마철에 특히 유용한 제습 기능과 취침 시에 많이 사용하는 송풍 기능도 있어 활용도가 높다. 겨울철에는 따뜻한 바람을 내보내는 난방 기능도 있어, 사계절 내내 사용할 만한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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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식 에어컨이지만 리모컨이 있어 사용하기 편하다. 온도 조절이나 모드 선택도 가능하고, 예약 및 취침 운전도 설정할 수 있어서 자기 전에 누워서 조작하기도 좋다. 필터 분리나 청소도 간편하다. 특히 제습 기능은 실내에서 빨래를 건조할 때 켜두면 좋다. 흡수한 습기는 물탱크에 저장되며, 탱크가 가득 차면 램프로 알려주기 때문에 언제 탱크를 비워야 하는지 파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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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드형 에어컨이나 벽걸이 에어컨, 창문에 본체 자체를 고정해야 하는 창문형 에어컨 등 기존 에어컨과 비교하면 설치 및 철거가 훨씬 자유로워 이사를 자주 하는 사람들에게는 특히 추천할 만하다. 설치 비용 외에도 에어컨을 기본 옵션으로 두고 있는 집을 고수하지 않아도 되니 대우루컴즈 이동식 에어컨은 여러모로 괜찮은 선택이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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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IT동아 이상우(lswoo@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