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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푸드 ] 나박김치 만드는 법

명절에 필요한 천연 소화제 사과나박김치

by4월의라라

이번 명절은 과식 안 하기~! 소화기관이 약하면 명절에 과식해서 고생을 하게 되는데요. 그래서 늘 명절에는 천연소화제를 미리 챙겨둡니다.

 

오늘은 저희집 천연소화제 사과나박김치 소개해요. 고추가루 못 먹는 식구덕에 저희집 나박김치에는 고추가루가 없어요. 대신 사과를 넣어 만드는데 향긋하니 맛있습니다. 드셔 보신 분은 사과의 맛이 안 어울리는 듯 하면서도 맛있어서 사과만 골라 먹게 된다고 하시거든요. 한참을 골라 먹다 보면 어느새 불편한 속도 많이 가라앉게 됩니다.

 

사과나박김치 명절에 천연소화제 역할을 톡톡히 하는데요. 맵지 않아서 산모나 환자, 아이들도 먹을 수 있습니다. 명절 내내 기름지게 먹다가 소면 삶아서 말아 먹으면 속이 확 뚫리는 게 개운합니다. 나박김치 만드는법은 엄청 간단하니 구경해 보세요.

명절에 필요한 천연 소화제 사과나박김

보들보들해진 사과가 맛있고, 배추속대도 부드럽습니다. 국물 한 수저 떠먹고, 배추와 사과를 함께 먹으면 식감이 좋습니다.

사과나박김치 레시피

재료: 알배추 1kg, 무 1kg, 사과 2개

무 절이기: 굵은 소금 1/4컵

국물: 물 3리터, 새우젓 1/4컵, 다진마늘 1/2컵, 다진생강 2t, 구운소금 3T

 

1. 물 2리터에 새우젓 1/4컵을 넣어 끓인 후 식혀둔다.

2. 무는 먹기 좋게 나박나박하게 썬 후 소금 1/4컵을 넣어 10분간 절인다.

3. 알배추와 사과(껍질 벗겨서)를 무와 비슷하게 썬다.

4. 물 2리터에 새우젓을 끓인 물과 다진마늘, 다진생강을

체에 받혀 섞은 후 소금을 넣어 간을 맞춘다.

5. 통에 배추와 무, 사과를 담고 국물을 붓는다.

6. 과일을 넣은 김치라 반나절 정도 실온에 둔 후 냉장보관 한다.

명절에 필요한 천연 소화제 사과나박김

오늘 소개할 사과가 들어간 나박김치에 재료입니다. 구운소금과 개똥숙을 빼놓았네요.

명절에 필요한 천연 소화제 사과나박김

먼저 물 1리터에 새우젓 1/4컵을 넣어 팔팔 끓인 후 식혀줍니다.

명절에 필요한 천연 소화제 사과나박김

먹기 좋은 크기로 나박나박 썬 무에 소금을 넣어 섞어 10분 정도 절여 주세요. 10분 정도만 지나도 무에서 물이 많이 나오는데요. 체에 받혀 무의 물기를 제거합니다.

명절에 필요한 천연 소화제 사과나박김

알배추도 무와 비슷하게 썰어둡니다.

명절에 필요한 천연 소화제 사과나박김

껍질을 깐 사과도 적당한 크기로 잘라주세요. 사과는 약간 도톰하게 썰어야 안쪽의 단맛이 느껴집니다. 먹다 보면 사과의 단맛이 참 매력적이거든요.

명절에 필요한 천연 소화제 사과나박김

물 2리터에서 처음 만든 새우젓 끓인 물, 다진마늘과 다진생강을 체에 담아 맛을 빼줍니다. 마늘과 생강의 맛이 진하지 않아 아이들도 부담 없이 먹을 수 있습니다. 맛이 빠지고 남은 건 생선을 조릴 때나 구울 때 넣어주면 생강의 향도 좋고, 비린내도 잡아줍니다.

명절에 필요한 천연 소화제 사과나박김

통에 배추와 무, 사과를 담고 국물을 붓습니다. 마지막으로 맛을 보고, 모자란 건 소금으로 보충하세요. 저희 집은 국물의 양 보다 건더기의 양을 더 늘려서 잡습니다. 간도 어느 때는 국간장이나 액젓으로 하기도 하고, 함께 넣는 재료가 맛이 없는 여름엔 조미료를 넣기도 해요.

명절에 필요한 천연 소화제 사과나박김

전 마지막으로 작년에 담근 개똥쑥청을 두 수저 넣어주었습니다. 확실히 맛이 더 깊어짐이 느껴지더라고요.

명절에 필요한 천연 소화제 사과나박김

완성된 사과나박김치 위에 장식으로 파프리카와 미나리를 올렸습니다.

명절에 필요한 천연 소화제 사과나박김

물김치라서 후르륵 마시기에도 좋지만, 배추와 무의 아삭아삭 씹히는 맛과 사과의 달콤함이 매력적입니다. 명절 내내 먹었던 기름기도 개운하고 깔끔하게 만들어줍니다.

 

명절이면 필요한 천연소화제~ 사과를 넣어 향긋한 사과나박김치 어떠세요. 고추가루를 피해야 하는 분들께 추천하는 나박김치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