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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 ] #절대_잊지_못할_'너의 이름은.'

떠나자! 스팟 성지순례
③ 히다 후루카와

by맥스무비

미츠하의 고향 이토모리를 찾아 나선 타키와 오쿠데라, 츠카사. 그들의 도착지는 도쿄에서 300km 떨어진 히다 후루카와다. 조용한 시골 동네 히다 후루카와에서 미츠하를 만나려는 타키의 행보를 뒤따라갔다.

 

이 글은 #절대_잊지_못할_'너의 이름은.' | ‘떠나자! 스팟 성지순례’ ② 도쿄 에서 이어집니다.

히다 후루카와 역 육교 / 기후현 히다시 히다후루카와 역

떠나자! 스팟 성지순례 ③ 히다 후

ⓒ 맥스무비 이인국

히다 후루카와 역은 미츠하가 사는 이토모리 동네의 역으로 등장한다. 미츠하가 타키를 만나기 위해 도쿄로 떠나는 출발점이자, 타키가 미츠하를 찾기 위해 발을 내디딘 곳이 히다 후루카와 역. 역 전경이 한눈에 보이는 역 내 육교 창문은 실제로 아침 9시 57분부터 4시간 동안 개방된다. 히다 후루카와 역은 한국의 시골 간이역을 보듯 친근하고 익숙하다.

히다 후루카와 역 히다규 인형 판넬 / 기후현 히다시 히다후루카와 역

떠나자! 스팟 성지순례 ③ 히다 후

ⓒ 맥스무비 이인국

'너의 이름은.'에서 역 안에 사람이 탈을 쓴 히다규 인형은 실제 히다 후루카와 역에서 판넬로 대체됐다. 히다시의 전통 인형 ‘사루보보’에 소 캐릭터를 입힌 것이 히다규 인형. '너의 이름은.'에서 오쿠데라를 기분 좋게 만든 귀여운 히다규 인형은 실제로 없지만, 판넬이 히다 후루카와 역을 찾는 사람들을 반긴다.

히다 후루카와 역 앞 정류장 / 기후현 히다시 히다후루카와 역

떠나자! 스팟 성지순례 ③ 히다 후

ⓒ 맥스무비 이인국

시내버스와 택시가 정차하는 역 앞 정류장은 '너의 이름은.'에서 타키가 택시기사에게 이토모리의 위치를 묻는 장면에 나온다. 사진 중앙에 있는 표지판은 '너의 이름은.'에선 찾아볼 수 없지만, 왼쪽의 시계와 인도의 색깔은 장면과 똑같다.

고천식당 / 기후현 히다시 고천식당

떠나자! 스팟 성지순례 ③ 히다 후

ⓒ 맥스무비 이인국

오쿠데라와 츠카사가 식당 앞에서 맛있게 고헤이모찌(된장이나 간장을 떡에 발라 구운 것)를 먹던 곳은 히다 후루카와에 있는 고천식당이다. 이곳에 온 관광객이 '너의 이름은.'의 장면을 따라 하려고 고헤이모찌를 시키고 비가 오는 가운데, 밖에 나가 사진을 찍는 것을 목격했다. 식당 주인 말로는 홍콩, 대만, 중국, 심지어 호주에서도 히다 후루카와를 방문한다고 한다. 고헤이모찌의 가격은 200엔. 맛은 먹는 사람에 따라 호불호가 나뉠 듯.

히다시 도서관 앞 / 기후현 히다시 히다시 도서관

떠나자! 스팟 성지순례 ③ 히다 후

ⓒ 맥스무비 이인국

이토모리 동네를 알기 위해 타키와 오쿠데라, 츠카사가 찾은 히다시 도서관. 외관은 '너의 이름은.'의 장면과 비슷하지만, 창문의 개수가 다르다. 히다시 도서관은 히다 후루카와의 시골 분위기와 반대로 현대적인 건축물이다.

히다시 도서관 1층 / 기후현 히다시 히다시 도서관

떠나자! 스팟 성지순례 ③ 히다 후

ⓒ 맥스무비 이인국

히다시 도서관에 들어간 타키와 오쿠데라, 츠카사는 도서관 1층 구석에서 이토모리 관련 책들을 찾아 훑어본다. 그들이 있던 자리와 실제 도서관의 자리가 일치한다. 심지어 의자의 모양과 위치도 같다. 신카이 마코토 감독이 히다 후루카와를 자주 오지 않으면 그리지 못할 섬세함이다.

글 박경희 | 사진 이인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