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역기피에 템퍼링 의혹까지..." '증인 출석 거부' MC몽, 과거 행적까지 재조명

[핫이슈]by 뉴스크라이브

증인 출석 거부로 과태료 부과된 MC몽

병역기피 의혹부터 EXO 첸백시 템퍼링 의혹까지 재조명

한국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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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꾼들 사이에서, 가수 MC몽이 큰 화제다.


최근 '가상화폐 사기 사건' 관련 증인으로 출석을 요구받았지만, 무려 3차례나 거부하면서 과태료까지 물게 됐다는 MC몽.


앞서 그는, 병역기피 의혹 및 EXO 첸백시 템퍼링 의혹 등에 휩싸이면서 최악의 이미지 추락을 겪은 바 있기도 하다.

증인 출석 3차례 거부

2024년 2월 28일, 가수 MC몽이 가상화폐 사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프로골퍼 안성현씨 사건 관련, 법원으로부터 3차례 증인소환장을 송달받고도 응하지 않아 수백만원의 과태료를 물게 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안성현-강종현의 '코인 사기 혐의' 관련 핵심 증인으로 지목된 MC몽 / 중앙일보

안성현-강종현의 '코인 사기 혐의' 관련 핵심 증인으로 지목된 MC몽 / 중앙일보

재판부는 MC몽에 대해 강제구인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MC몽은 프로골퍼 안성현 씨와 배우 박민영과의 열애설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던 강종현 씨 사이에서 오간 '20억원 사기 혐의'에 관한 핵심 증인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대해 검찰 측은, 안성현 씨가 지난 2022년 1월 경 MC몽이 사내이사로 있던 연예기획사 빅플래닛메이드 엔터에 강종현씨로부터 200억원의 투자를 받을 수 있게 해주는 대가로 지분 5%를 취득하기로 협의, 이에 대한 보증금으로 현금 20억원을 받아갔으며, MC몽 또한 지분 5%를 약속받았다고 밝혔다.

7만달러를 해외로 반출하려다 세관에 적발됐던 MC몽 / 스포티비뉴스

7만달러를 해외로 반출하려다 세관에 적발됐던 MC몽 / 스포티비뉴스

하지만 같은 해 4월, 7만달러를 해외로 반출하려다 세관에 적발된 MC몽으로 인해 투자가 무산됐고, 이에 대해 강종현 씨 측은 안성현 씨가 20억원을 반환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던 것.


이후 양 측의 진술은 공판에서 서로 엇갈리게됐고, 이에 재판부는 MC몽의 진술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소환을 요청했지만, 이를 MC몽이 무려 3차례나 응하지 않으며 결국 300만원의 과태료 부과 및 강제구인 절차를 밟게됐다는 후문이다.


이러한 소식이 전해지자, 몇몇 누리꾼들은 "MC몽 진짜 이번엔 큰일났네", "어떻게 연예계에서 계속 활동할 수 있었던건지도 의문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병역기피에 '배후세력' 의혹까지...

병역기피 의혹으로 전성기를 잃어버린 MC몽 / 뉴시스

병역기피 의혹으로 전성기를 잃어버린 MC몽 / 뉴시스

1998년 '피플크루'로 데뷔하면서 가요계에 처음 모습을 드러낸 MC몽은, '180도', '아이스크림', 'I LOVE YOU O THANK U', '서커스'등의 히트곡은 물론이고 '논스톱', '1박 2일' 등의 프로그램에 출연하면서 많은 대중들의 사랑을 받았었다.


하지만 지난 2010년 6월, 병역을 기피하기 위해 고의로 치아를 발치했다는 의혹을 시작으로 각종 병역기피 논란에 휩싸이게 된 그는, 이후 고의 발치로 인한 병역 기피에 대해선 무죄를 선고받았음에도 최악의 이미지 추락을 겪어야했다.


이 사건으로, 각종 지상파 방송사에서 출연 금지 처분까지 받았던 MC몽.


그 후, 2014년에 정규 6집 'MISS ME OR DISS ME'로 복귀한 그였지만, 여전히 대중들의 여론은 싸늘했다.


이후, 밀리언마켓 소속으로 빅플레닛메이드엔터테인먼트의 이사로 재직하는 등 연예계에서 한걸음 물러선 행보를 이어가던 MC몽.

 EXO '첸백시' 템퍼링 의혹에 휩싸였던 MC몽 / SBS

 EXO '첸백시' 템퍼링 의혹에 휩싸였던 MC몽 / SBS

그러던 2022년 6월, 충격적인 논란이 일었다.


SM 엔터테인먼트 측이 소속 그룹 'EXO'의 멤버 시우민, 백현, 첸(첸백시)의 전속계약 해지 통보의 배후에 MC몽과 빅플래닛메이드엔터테인먼트가 있다고 지목했던 것.


이에 MC몽 측은, 직접 입장문을 발표하고 억울하다는 입장을 보였지만, 얼마 후 MC몽이 "카이와 백현을 데려오고 싶다"고 발언한 것이 녹음된 녹취록이 공개되면서 다시금 논란에 휩싸여야했다.

MC몽과 백현 사이에 부당한 결탁이 있던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던 누리꾼들 / 온라인 커뮤니티

MC몽과 백현 사이에 부당한 결탁이 있던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던 누리꾼들 / 온라인 커뮤니티

게다가 당시 몇몇 누리꾼들은, "백현이 최근 이사한 집이 MC몽이 사내이사로 있었던 빅플래닛 엔터테인먼트 사내이사 차 회장의 소유인 것으로 보아, 양측 간의 부당한 결탁이 있었던 것 같다" 는 의혹까지 제기하며 이러한 'MC몽 배후세력설'에 힘을 더한 상황.


이로인해 논란이 점차 심각해지자, 결국 MC몽은 다시 한 번 공식입장을 발표하며 해당 의혹을 부인해야했다는 후문이다.


전규범 기자 beom@newscribe.kr

2024.02.29원문링크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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