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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이프 ]

고양이에 대한
흔한 편견 10가지

by노트펫

고양이에 대한 흔한 편견 10가지

사람들은 고양이를 보통 영리하고, 독립적이며, 신비로운 존재로 생각한다. 하지만 실제로 그럴까. 편견일 수도 있다.

 

미국 반려동물 전문매체 벳스트리트가 고양이에 대해 사람들이 흔히 갖고 있는 생각 10가지를 따져 봤다.

1. 고양이는 독립적인 동물이라, 집에 혼자 있길 좋아한다?

혼자 있으면, 고양이도 스트레스 받는다.

 

당신이 돌아왔을 때 고양이가 지나치게 반기는가? 당신이 집을 나갈 때 불안해하나? 배변 상자 밖에다 배변하는가? 식욕이 없고, 구토하나? 지나치게 털 손질을 하고, 우는가? 그렇다면 분리불안 증세다.

 

고양이도 분리불안 증세가 있다. 혼자 있는 시간을 적절히 조절하고, 놀이와 장난으로 함께 시간을 보내야 고양이도 행복하다.

2. 고양이 배변 습관은 고칠 수 없다?

고칠 수 있다. 배변습관이 들지 않는 이유는 질병, 불안, 스트레스 등이다. 따라서 수의사와 상의해서 배변상자를 바꾸거나 병을 치료한다면, 충분히 해결할 수 있다.

3. 고양이는 심술궂기 때문에 할퀸다?

할퀴는 데는 다 이유가 있다. 고양이를 불편하게 들어 올렸거나 쓰다듬었을 때 짜증을 표현하는 것일 수 있다. 아니면 놀다가 할퀸 것일 수도 있다. 관절염으로 아파서, 고통을 드러낸 것일 수도 있다.

4. 고양이는 아기의 생명을 빨아들여, 아기 수명을 단축시킨다?

미국에는 이런 미신도 있다.

 

결코 아니다! 고양이가 아기 폐에서 공기를 빨아들인다는 믿음은 도시괴담에 불과하다. 어른이 적절히 감독만 한다면, 아이와 고양이는 함께 잘 지낸다.

5. 고양이는 함께 놀기 싫어한다?

그럴 리가. 아기처럼 고양이도 잘 놀아줘야, 잘 자란다.

 

하루에 몇 분씩 수차례 놀아줘야, 아침 일찍 당신을 깨우는 기행을 멈출 수 있다고 한다.

 

그리고 고양이들은 산책을 즐길 수 있다. 끈을 매고 산책하는 법도 가르칠 수 있다고 한다.

6. 고양이는 다른 고양이와 어울리지 않는다?

그렇지 않다. 고양이도 다른 고양이와 어울리길 좋아한다. 고양이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성년이 된 고양이를 입양해도 키우던 고양이와 잘 어울릴 수 있다.

 

하지만 새끼고양이일 때, 한 배에서 태어난 고양이들을 같이 입양하는 편이 서로 유대감을 깊게 할 수 있어, 더 좋다고 한다.

7. 가구를 할퀴는 고양이는 문제 고양이?

할퀴는 것은 고양이의 본능이고, 정상적 행동이다. 고양이는 다양한 이유로 할퀸다. 발톱을 날카롭게 하고, 불안을 가라앉히고, 영역을 표시하기 위해 할퀸다.

 

정신건강에 필수적이라고 하니, 어느 정도는 당신이 참아줄 필요가 있다. 집 안에서 할퀴어도 되는 곳을 전략적으로 제공해주는 것이 그나마 해결책이다.

8. 고양이는 항상 동물병원을 싫어한다?

주인이 하기 나름이다. 고양이도 주기적으로 동물병원 진찰을 받아야 하지만, 대다수는 그렇지 못하다. 고양이가 스트레스 받는다고 주인이 꺼리기 때문이다.

 

수의사는 전문가이기 때문에, 당신의 손길보다 더 스트레스가 덜할 수 있다. 수의사와 상의하면, 동물병원 스트레스를 더는 방법을 가르쳐준다.

9. 고양이는 스스로 자란다? 훈련할 필요가 없다?

고양이도 배운다. 생후 첫 주는 사회화 시기다. 그리고 2~7주째에는 주변 환경을 학습하고, 무엇이 안전하고 위험한지를 배운다.

 

이 시기가 환경에 적응하고, 사람과 유대감을 쌓을 적기다. 새끼고양이 사회화 수업을 여는 곳도 있다고 한다.

10. ‘야옹’은 아무 의미 없다?

고양이도 의사소통을 하려고, 운다. 지나치게 울 땐, 짜증나는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고양이는 항상 당신을 향해 운다는 점을 상기하라.

 

오랜동안 운다면, 당신의 반응을 기다리는 것이다. 놀자고 우는 것일 수도 있고, 맛있는 간식을 달라고 우는 것일 수도 있다.

 

다만 지나치게 운다 싶으면, 어디가 아픈지 의심해야 한다. 치매, 갑상선기능 항진증, 고혈압 등을 의심할 수 있다.

 

김국헌 기자 papercut@inb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