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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 ]

유모차 끌고 가을 단풍 나들이하기 좋은 곳

by오마이뉴스

[사진] 울긋불긋한 단풍으로 물든 경주 흥무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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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게 물든 경주 흥무공원 단풍 모습 ⓒ 한정환

구름 한 점 없는 맑고 파란 가을 하늘이다. 거기다 우리를 괴롭히는 미세먼지도 없다. 30일 오전, 가을 모습을 담기 위해 사람들이 많이 찾는 경주 흥무공원으로 나가 보았다. 어린이집에서 자연학습을 나온 유아들과 초등학교 학생들이 무리를 지어 즐겁게 뛰노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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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흥무공원 단풍나무 아래에서 즐겁게 뛰노는 초등학교 학생들의 모습 ⓒ 한정환

가을 단풍의 대표격인 설악산을 시작으로 단풍 소식이 요즘 화면과 지면으로 자주 접하게 된다. 그러나 아직 영남 지방은 본격적인 단풍 소식은 없다. 앞으로 1~2주가 지나야 제대로 된 단풍을 구경할 수 있을 것 같다.


천년고도 경주의 단풍 소식은 아직은 조금 이르다. 그러나 경주 시내에 있는 흥무공원은 상황이 다르다. 공원에 심어진 나무들이 하루 종일 햇빛을 받아 그런지 단풍이 완전 붉게 물들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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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흥무공원 주변 산책로에서 선생님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어린이집 유아들 모습 ⓒ 한정환

주말에는 유모차를 끌고 나온 가족단위 나들이객들이 흥무공원으로 나와 가을 정취를 즐긴다. 그리고 평일에는 선생님 손을 잡고 나온 어린이집 유아들과 초등학교 학생들이 현장 체험학습을 나와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곳이 바로 여기이다.


이제 경주 흥무공원은 사계절 경주시민들과 인근 도시에 있는 관광객들이 가볍게 다시 찾아오고 싶어 하는 가족단위 나들이 명소로 자리 잡은 것 같다. 어린 유아를 동반하고 멀리 가지 못하는 가족들에게 가을 단풍 나들이 최적의 장소로 경주 흥무공원을 권하고 싶다.


한정환 기자(jhhan5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