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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 ]

'조커 계단이 8위에?' 영화 한 편 찍었다가 유명 관광지 된 계단 BEST 8

by레드프라이데이

영화 촬영지는 크게 두 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첫 번째는 영화를 촬영하기 전 이미 유명했던 곳입니다. 두 번째는 아무런 존재감이 없는 곳이었으나 영화를 촬영한 후 유명 관광지가 된 곳이죠. 영화가 흥행할수록, 또는 영화에서 상징적인 장면을 촬영할수록 이곳의 인기는 더 올라갑니다.

 

얼마 전 개봉한 영화 <조커>도 평범한 계단을 일약 스타덤이 올려놓았습니다. 바로 <조커>의 포스터에도 등장한 계단입니다. 이 계단에서 조커의 명장면이 탄생했는데요. 이 계단에서 조커는 춤을 추며 자신의 감정을 표출했습니다.

이후 이곳은 조커를 따라 춤을 추며 사진을 찍는 사람들로 붐비고 있다는 후문인데요. 이 때문에 이곳에 살던 주민들과 마찰까지 빚을 정도로 혼잡하다고 합니다. 영화 한 편으로 평범하고 다소 음침하기까지 했던 계단이 활기를 띠고 있는 모습인데요. 오늘 RedFriday에서는 영화 한 편 찍었다가 유명 관광지가 된 계단 8개를 소개합니다. 이 순위는 유명 여행 전문 웹사이트 트레블러(Traveller)에서 정한 것입니다.

8위 조커

앞서 소개한 영화 <조커>의 계단이 8위에 올랐습니다. 이 계단은 이미 구글맵에 'The Joker Stairs'로 나와 있을 만큼 유명해졌습니다.

7위 페리스의 해방

1986년에 개봉한 영화 <페리스의 해방>의 퍼레이드 장면에 나온 계단이 7위에 올랐습니다. 이 영화는 80년대 청춘영화에 한 획을 그은 영화인데요. 일탈을 꿈꾸는 고등학생 페리스가 꾀병을 부리며 학교를 빠지고, 도시를 돌아다니며 즐거운 하루를 보낸 내용입니다. 이 영화에서 페리스는 퍼레이드에 참여해 노래를 부르고 구경꾼들은 춤을 추며 해방감을 분출하고 있는데요. 이 장면은 80년대 청춘 영화를 대표하는 명장면으로 꼽히며 각종 패러디를 양산하고 있기도 하죠.

6위 로마의 휴일

오드리 헵번이 영화 <로마의 휴일>에서 젤라토를 맛있게 먹었던 계단. 바로 이탈리아 로마에 있는 스페인 계단입니다. 평범한 관광지였던 이곳은 영화가 상영된 후 인기 관광지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계단에서 오드리 헵번처럼 아이스크림을 먹거나, 휴식을 취하는 사람들이 많아지자 로마 당국에서는 새로운 규칙을 발표하기도 했죠. 현재 이곳에서는 앉거나 눕는 행위, 계단에서 음식을 먹는 행위 등이 금지됩니다.

5위 엑소시스트

'엑소시스트' 하면 떠오르는 장면, 아마 계단에서 소녀가 거꾸로 내려오는 장면이 아닐까 생각이 드는데요. 이 계단 또한 영화 이후에 매우 유명해졌습니다. 이 계단은 미국의 수도 워싱턴 DC의 조지타운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트립어드바이저에 따르면 이 계단을 방문하는 것은 워싱턴 DC에서 해야 할 일 462가지 중 91위에 올랐습니다.

4위 사운드 오브 뮤직

<사운드 오브 뮤직>을 보지 않은 사람도 아마 '도레미송'은 알 것 같습니다. 아이들이 경쾌하고 천진난만한 멜로디의 이 노래를 부른 곳 또한 계단인데요. 이 계단은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의 미라벨 정원에 있는 곳입니다. 이 영화는 지금으로부터 50년 전인 1969년에 개봉했는데요. 지금까지도 미라벨 정원의 '도레미송 계단'을 찾는 관광객들이 많다고 하네요.

3위 섹스 앤 더 시티

싱글 여성들의 성생활과, 뉴욕 라이프, 화려한 쇼핑, 그리고 이들의 우정을 내용으로 만들어진 미국 드라마, 그리고 동명의 영화 <섹스 앤 더 시티>에 나온 계단이 3위에 올랐습니다. 이 계단은 시리즈의 장면 중 가장 많이 나온 배경이기도 한데요. 바로 주인공 캐리 브래드쇼(사라 제시카 파커 역)의 집 앞 계단입니다. 맨해튼의 그리니치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2위 왕좌의 게임

물론 <왕좌의 게임>은 영화가 아니지만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영화 못지않은 인지도를 가지고 있기에 순위에 들어간 것 같습니다. <왕좌의 게임> 촬영지 중 가장 유명한 곳은 아마 크로아티아의 두브로브니크가 아닐까 생각이 드는데요. 한때 킹스랜딩의 최고 권력자이기도 했던 세르세이가 머리를 밀리고 벌거벗겨진 채 '수치의 행진'을 했던 계단이 2위에 올랐습니다.

1위 로키

1위에 오른 계단은 바로 1976년에 개봉한 영화 <로키>에 나온 곳입니다. 영화에서 주인공 실베스터 스탤론이 새벽 운동을 하며 두 손을 번쩍 든 곳이죠. 이곳에는 영화를 기념하는 동상도 세워져 있어 기념 촬영을 하는 사람들로 항상 붐비는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