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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 ]

일본 항공사에서 비행기 티켓 5만장 공짜로 주는 이유

by레드프라이데이

2020년입니다. 올해는 세계인의 축제 올림픽이 열리는데요. 바로 우리의 이웃 국가, 일본의 도쿄에서 개최됩니다. 올림픽을 위해 일본에서는 많은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경기장 개축, 선수단을 맞을 선수촌 준비 및 도로 재정비, 홍보 등에 박차를 가하고 있죠.

항공사에서도 나섰습니다. 올림픽의 축제 분위기에 발맞춰 공짜 비행기 티켓 10만 장을 풀겠다고 발표했는데요. 과연 이런 올림픽 특수 때 더 돈을 벌어야 할 항공사에서 왜 공짜 티켓을 푸는 것일까요?

바로 도쿄에 모일 관광객들이 다른 도시로 여행하도록 유도하기 위해서 입니다. 그러나 이 공짜 티켓은 자신이 원하는 목적지로 갈 수 있는 것은 아닌데요. 항공사에서 정해주는 대로 여행을 가야 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예약 방식은 매우 특이합니다. 먼저 예약사이트에서 출발 도시, 출발 가능 날짜, 인원수, 그리고 시간을 설정합니다. 출발 도시는 도쿄 하네다 공항, 오사카 이타미 공항, 간사이 공항만 설정할 수 있고, 인원은 최대 4명까지 가능합니다.

설정 후 검색 버튼을 클릭하면 자신이 갈 수 있는 네 개의 도시가 뜹니다. 만약 이 네 개의 도시가 괜찮다면 그대로 진행하면 되고, 만약 이 네 개의 도시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다시 검색 버튼을 누릅니다. 그러면 또 네 개의 도시가 무작위로 뜨겠죠. 네 개의 도시가 마음에 든다면 탑승객의 정보를 입력하면 됩니다. 이후 3일 안에 이메일로 이 네 개의 도시 중 어디로 가게 될지 항공사 측에서 정해서 알려줍니다.


이 예약 시스템은 2월 말 열리며, 티켓을 사용할 수 있는 기간은 2020년 7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입니다.

한편, 도쿄 올림픽은 방사능 안정성으로 인해 많은 논란에 휩싸여 있습니다. 일본 정부에서는 도쿄 올림픽을 통해 방사능 문제가 해결 되었다는 것을 홍보하고 싶어하지만 정작 많은 전문가들과 언론은 물음표를 붙이고 있는 상황이죠. 특히 이번 올림픽에서는 후쿠시마산 식재료를 사용해 조리한 음식을 선수들에게 제공한다고 알려져 많은 논란이 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