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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예 ]

안방극장 여풍 이어간다···드라마 컴백하는 ‘여신’들

by서울경제

김희선·김태희·전지현·김혜수 잇달아 복귀

김태희, 환생 소재 tvN ‘하이바이, 마마!’ 주연

전지현은 넷플릭스 '킹덤' 시즌2 출연


지난해 단연 화제였던 작품은 KBS2TV ‘동백꽃 필 무렵’이었다. 싱글맘 ‘동백’의 기구한 삶을 잘 그려내 호평받은 배우 공효진은 이 작품으로 2019년 KBS 연기대상을 수상했다. 이 밖에 tvN ‘호텔델루나’의 아이유, JTBC ‘눈이 부시게’의 김혜자, SBS ‘VIP’의 장나라 등 안방극장에서는 ‘여풍’이 잘 날이 없었다.


새해 들어서도 조여정과 서현진, 라미란 등 여배우들을 중심으로 하는 작품들이 그 추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올해는 특히 원조 ‘여신’들이 오랜만의 브라운관 귀환을 앞두고 있다. 결혼 후 5년 만에 복귀하는 김태희부터 김혜수, 김희선, 전지현 등 ‘이름값’ 하는 여배우들이 시청자와의 만남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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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희는 5년 만에 tvN ‘하이바이, 마마!’로 드라마에 복귀한다. ‘사랑의 불시착’ 후속으로 2월 첫 방송될 이 작품은 사고로 가족의 곁을 떠나게 된 차유리(김태희 분)가 사별의 아픔을 딛고 새 인생을 시작한 남편 조강화(이규형 분)와 딸아이 앞에 다시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환생 스토리다. 김태희가 연기하는 차유리는 아이 한 번 안아보지 못한 아픔에 이승을 머물고 있는 5년 차 ‘평온납골당’ 거주자로, 49일간 받아야 할 환생 재판을 뜻밖에 이승에서 받으면서 벌어지는 유쾌하고 가슴 뭉클한 이야기를 이끌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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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수는 SBS ‘하이에나’에서 변호사로 변신한다. ‘하이에나’는 머릿속엔 법을, 가슴속엔 돈을 품은 변호사들의 물고 뜯고 찢는 하이에나식 생존기를 그린 드라마다. 김혜수는 돈을 벌기 위해서라면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는 하이에나 변호사 정금자를 연기하며 주지훈과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2016년 최고시청률 12.5%를 기록했던 tvN ‘시그널’ 이후 오랜만의 드라마 출연이라 시청자들의 기대가 뜨겁다. 특히 김혜수가 SBS 드라마로 찾아오는 것은 지난 2009년 ‘스타일’ 이후 11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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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JTBC ‘품위있는 그녀’로 주목받았던 김희선도 SBS 드라마 ‘앨리스’로 컴백한다. ‘앨리스’는 죽음으로 인해 영원한 이별을 하게 된 남녀가 시간과 차원의 한계를 넘어 마법처럼 다시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주원의 군 제대 후 복귀작이기도 하다.


SBS ‘푸른 바다의 전설’ 이후 활동이 뜸했던 전지현은 3월 공개되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킹덤’ 시즌2에 출연한다. 기존 배우들과는 별도로 비밀리에 촬영이 이뤄진 가운데, 어느 시점에 어느 정도 분량으로 등장하는지 공개되지 않아 궁금증을 자아낸다. 전지현의 ‘킹덤2’ 출연은 그의 첫 사극 도전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김현진기자 star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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