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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예 ]

이세돌♥김현진 부부, 첫 만남 회상 "택시 타고 떠나기 전 문잡고…"

by세계일보

세계일보

이세돌 9단이 아내 김현진씨와의 첫 만남을 공개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이동욱은 토크가 하고 싶어서’ 3회에서는 이세돌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동욱은 “두 분이 결혼을 일찍 하셨다. 24살에 하셨다. 첫사랑이셨나요?”라고 질문했다. 이세돌은 “그럴 거다. 아마 첫사랑”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지인의 소개로 만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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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김씨는 “내가 원래 사람이랑 잘 친해지는 성격”이라며 “그런데 이세돌은 잘 알려진 사람이라 편하게 대할 수 없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김씨는 “그래서 아쉬움만 남긴 채 ‘오늘 만나서 반가웠어요’라며 헤어지는데, 갑자기 남편이 택시 문을 잡더니 ‘기념인데 전화번호나 주고 받죠’라고 했다”고 설명했다.


이를 듣던 이세돌은 아내에게 “내가?”라고 재차 물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동욱은 이세돌에게 “이제 보니 연애도 9단인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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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씨는 “사람들이 (이세돌을) 냉철하고 진지하다고 생각하는데 사실 재미있고 유쾌하다”며 “이런 모습을 사람들이 알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할 때가 많았다”고 전했다.


이어 “남편이 요즘 걸그룹 보는 것에 빠졌다”고 폭로했고, 이세돌은 “그것은 특급 시크릿이다. 오마이걸을 눈 여겨 보고 있다”고 고백했다.


한편 이세돌은 지난달 19일 한국기원에 사직서를 제출하며 24년간의 현역 기사 생활을 마무리했다.


이세돌은 은퇴 기념 국내 인공지능(AI) 한돌과 이날부터 21일까지 대국을 한다. 이날 대국에서 이세돌은 AI 한돌에 불계승을 거뒀다.


소봄이 온라인 뉴스 기자 sby@segye.com


사진=‘이동욱은 토크가 하고 싶어서’ 방송화면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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