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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 ]

떠오르는 에코투어리즘의 모든 것

by스카이스캐너

필리핀의 대표 휴양지 보라카이가 지난달 26일부터 6개월간 폐쇄되었다. 급증하는 관광객과 오폐수 정화시설 부족 등 환경 오염 문제가 심각해졌기 때문. 세계 이곳저곳을 누비는 우리 여행객들의 여행지의 환경 오염에 대한 인식 자체가 시급한 지금, 스카이스캐너에서 여행에서 환경 피해를 최소화하는 에코투어리즘을 소개한다.

에코투어리즘이란?

환경 피해를 최대한 억제하면서 자연을 관찰하고 이해하며 즐기는 여행방식으로 생태관광이라고도 불린다. 관광 산업 개발이라는 명목으로 무분별한 자연파괴가 늘어나자, 1960년대부터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자는 운동의 일환으로 시작되었다. 에코투어리즘의 방식에는 여행 일정에 자연 보호 활동 또는 봉사 활동 프로그램을 넣는 방식, 특정 지역의 동식물 군이나 생태 특성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한 학습형 에코 투어 방식 등 여러 가지가 있다.

현지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에코투어리즘은 무엇이 있을까?

1. 호텔 내 에너지 절약하기

 

내가 전기세, 수도세 내지 않는다고 해서 전등과 에어컨을 켜놓고 나가거나, 욕조에 물을 가득 받아 사용하고 있다면? 호텔에서도 마치 내 집에서 생활하는 것처럼 모든 에너지와 전기, 수도를 사용할 만큼만 쓰도록 하자.

 

2. 대중교통 이용하기

 

여행 중 목적지로 이동할 때에는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보자. 물론 어떤 도시에서는 대중교통 이용이 더 수월하고 어느 곳에서는 더 까다로울 수 있지만, 분명한 것은 자동차를 이용하는 것보다는 환경에 큰 도움이 된다는 것.

 

3. 자연을 존중하기

 

여행지에서 국립공원과 같은 지역을 방문한다면 따라야 할 제약이 많기 때문에, 방문 전 반드시 미리 해도 되는 것과 해서는 안 되는 것 등 사전조사를 철저하게 할 필요가 있다. 지정된 길이 아닌 곳은 들어가지 말고, 식물을 옮기거나 동물에게 먹이를 주는 것은 금지! 그리고 모두 알다시피 쓰레기를 버리는 행위는 절대 절대 금지다!

떠오르는 에코투어리즘의 모든 것

에코투어리즘을 할 수 있는 여행지는?

1. 스위스

떠오르는 에코투어리즘의 모든 것

에코투어리즘은 환경 파괴를 최소화해야 하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자연경관이 훌륭한 곳이 유리하다. 그런 면에서 유럽에서 가장 친환경 관광이 잘 구성된 나라로 꼽히는 스위스. 스위스의 에코투어리즘은 바로 하이킹이다. 스위스 전역에 하이킹로가 연결되어 있어 두 다리만 튼튼하다면 어디든지 갈 수 있다는 것이 장점. 스위스는 지구 온난화로 빙하가 녹는 길을 따라 걸으며 환경파괴에 대해 경각심을 가질 수 있는 ‘글레이셜 에듀케이트 패스(Glacial Educate-Path)’ 여행프로그램과 같이 환경을 파괴하지 않고 이를 활용한 여행 프로그램을 계속해서 개발하고 있다.

 

2. 세이셸

떠오르는 에코투어리즘의 모든 것

한국 여행객에게는 조금 낯선 나라인 세이셸은 115개의 섬으로 이뤄진 섬나라로, 유네스코 세계 유산에 등재된 ‘발레 드 메 국립공원’을 포함해 때묻지 않은 자연과 이국적인 풍광이 가득한 곳이다. 그중에서도 세이셸 최북단에 위치하고 있는 수백만 새들의 천국 ‘버드 아일랜드(Bird Island)’에는 각종 새가 서식하고 있다. 다른 곳에서는 보기 드문 희귀 새를 비롯해 수많은 바닷새와 자이언트 거북이들을 쉽게 만날 수 있다고. TV, 전화, 라디오, 컴퓨터 없이 오직 사람과 자연만이 존재하는 에코투어리즘을 실시하고 있어 환경 파괴가 거의 없는 곳으로 유명하다.

 

3. 페루

떠오르는 에코투어리즘의 모든 것

방대한 동식물과 대자연을 경험할 수 있는 17개 국가 중 하나인 페루. 페루 국토의 절반 이상은 아마존 열대우림으로 이뤄져 있어 이색적인 친환경 여행지가 무궁무진하다. 그중 가장 대표적인 곳은 ‘파라카스 국립 자연 보호지구(Paracas National Reserve)’에 위치한 바예스타섬(Isla Ballestas)에는 홈볼트 펭귄과 거대한 바다사자 등 독특하고 다양한 종류의 동물들이 서식하고 있다. 이들을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는 보트투어를 비롯해 고대의 흔적과 기암절벽을 감상하며 즐기는 바이크 투어가 인기. 자연에 대한 경외감을 느끼며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다.

 

by Hyekyung Ch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