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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즈 ]

똑같은 대기업 연봉인데
한국에서 빈곤해지는 이유

by스마트인컴

미국 대기업과 한국 대기업의 연봉은 다르지 않다

똑같은 대기업 연봉인데 한국에서 빈곤

출처: 북소리

'경제 알아야 바꾼다'의 저자 주진형은 경제학자 출신인데요. '다이슈'라는 유튜브에서 이렇게 언급한 적이 있습니다. 미국 대기업과 한국 대기업의 연봉을 비교해보면 비슷하거나 또는 한국의 연봉이 더 높다는 것인데요. 실제로 한국 250대 기업 직원 연봉이 비슷한 순위의 미국 대기업 연봉보다 600만 원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난 조사 결과 있습니다. 그런데 한국에서 대기업 직원이라 하더라도 소득세 공제, 학자금 또는 교육비, 거주 비용을 지급하고 나면 허리띠를 졸라매야 하는데요. 연봉이 선진국에 비해 뒤처지지 않음에도 한국에서는 부족함을 느끼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똑같은 대기업 연봉인데 한국에서 빈곤

출처: 다이슈

주진형 이에 대해 이렇게 답변했습니다. 미국의 경우 똑같은 월급을 받을 때 충분하게 중산층의 생활을 할 수 있지만 한국의 대기업 부장들은 돈이 없어 힘들어한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서울의 높은 부동산 값과 고액의 과외비라고 하는데요. 또한 부동산을 가진 사람들은 정치적 세력을 강화시켜 자신의 부를 지키려고 노력하기 때문에 한국 사회의 빈부의 격차가 커져 부동산이 없는 사람들은 더욱 힘든 삶을 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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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부동산: 등골이 휘어지는 주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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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조선일보

부의 기준은 상대적입니다. 대기업 부장의 입장에서도 소비수준, 주거 수준을 유지하기가 힘들다는 말이 타당하죠. 하지만 근본적인 문제는 우리나라의 부동산 값입니다. 특히 서울의 경우 가치에 비해서 값이 높다는 평가가 많죠? 일명 거품 가격이라고도 말하는데요. 이러한 이유 중 한 가지는 많은 사람들이 일자리를 찾아 서울로 몰려들어 서울 경기권에 주거 밀집현상이 나타났습니다. 이 결과 미국에 비해 좁은 땅덩어리인 한국의 부동산 값은 오를 수밖에 없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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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한국은행 금융통계정보 시스템

주진형은 IMF 전에는 기업의 부채를 쌓아서 경제성장을 이루었다면, IMF 이후에는 개인 부채 쌓아 경제성장을 이루었다고 합니다. 2000년에는 50조였던 부채가 지금은 1500조가 된 것을 보면 알 수 있죠.

 

2. 교육비: 고학력 고연봉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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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위) 사람인 /(아래) 취업공부의 신

한국의 부동산 값으로 인해 사람들은 부를 축적하는 방법에 대해 관심이 많습니다. 그렇다 보니 직장인들의 1위 콤플렉스가 연봉이라고 하는데요. 연봉이 자신의 가치를 평가하는 잣대처럼 인식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죠. 게다가 이러한 인식은 학력과도 연관이 있습니다. 실제로 조사에 따르면 학력이 올라갈수록 평균 소득이 올라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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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부모들의 자녀의 교육비에 막대한 비용을 투자하는데요. 월 200만 원의 고액 과외가 난무하는 것이 바로 그 이유이죠. 주진형은 이에 대해 한국은 순위 높이기 위한 교육일 뿐 창의력을 발전시키는 교육이 없다며 안타까움을 표했습니다.

 

3. 물가: 한국이 더 비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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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좌)서울의소리 /(우)소비자시민모임

미국과 비교했을 때 많은 부분에서 한국의 물가가 높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스타벅스의 경우 한국인은 호구다라는 소리를 들을 정도로 미국 가격의 2배 수준입니다. 또한 주요 도시를 기준으로 45개 제품 중 5개 제품에서 한국은 가격으로 상위 5위권 안에 들었습니다. 그리고 한국의 대기업 체계도 하나의 이유가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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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좌) usaheestory 티스토리 / (우) 경인일보

미국, 유럽과 달리 삼성이나 현대 같은 굴직한 대기업들이 주도권을 잡고 있기 때문에 가격 경쟁력이 떨어지는 것이죠. 그래서 직구를 하는 비율도 늘어난 것으로 볼 수 있는데요. 조사 결과 30%가량 더 저렴하게 구매가 가능하다고 합죠. 또한 유류비는 미국은 1갤런(3.785411리터) 당 $2.7대로 한국의 1/2배 수준입니다.

 

4. 여가생활: 비용 대비 한정적인 여가 환경

똑같은 대기업 연봉인데 한국에서 빈곤

출처: 한국일보

매년 휴가철이 되면 작년도 비해 해외여행을 가는 한국인의 비율이 증가했다는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실제로 3년 새 60%나 증가했다고 하는데요. 많은 사람들이 국내가 아닌 해외여행을 택하는 이유는 비용적으로 더 저렴하게 즐길 수 있다는 것이 큰 요소입니다. 한국의 경우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는 곳이 한정적인데다가 가격 또한 저렴하지 않는 않죠. 예를 들어 놀이공원만 보더라도 서울에서는 롯데월드가 아니면 에버랜드 둘 중에서 고르는 것처럼 말이죠.

 

5. 보너스: 너~무 편한 결제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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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좌)카카오페이 /(우)liverex.net

미국과 비교해보면 한국의 결제 시스템은 간편하고 편리합니다. 외국인 지인이 한국에서 생활하며 실제 느낀 것으로 카카오톡으로 축의금을 보냈을 때는 정말 신세계를 느꼈다고 했습니다. 계좌이체나 인터넷 쇼핑을 결제를 하는 과정이 간단해서 어디서 언제든 돈을 쓸 수 있는 이 시스템에 놀라웠다고 했죠. 그리고 이 때문에 돈이 더 잘 빠져나가는 기분이 들었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