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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예 ]

드라마는 물론 흔한 예능에도 한번 출연안한다는 역대급 배우

by스마트인컴

출처 - SBS. 엑스포츠뉴스, KBS

평소에는 못 느끼곤 하는데요. 스크린으로만 만나볼 수 있는 배우들이 있습니다. 브라운관에서는 도통 본 적이 없죠. 스크린에서 좋은 성적을 내면 브라운관에서도 큰 인기를 얻을 것만 같은데요. 이렇게 '영화'만 찍는 배우들은 생각보다 적지 않았습니다. 영화에선 자주 봤지만 드라마나 예능으로는 못 본 배우, 누가 있을까요?

1. 송강호

출처 - 변호인, 씨네21

영화 배우 송강호는 영화 혹은 배우라는 주제에서 빼놓고 말하기 힘든 인물이죠. 그만큼 흥행한 영화도 많고 연기력도 입증이 된 배우입니다. 송강호 출연 영화는 믿고 본다는 말이 있을 정도인데요. 이런 송강호를 생각해보면 드라마에서 본 적은 없는 것 같습니다.

출처 - MBC 연예 / 네이버

실제로 네이버 기준 송강호의 방송 내역을 찾아보니, 정말 깔끔하게 공백인 정도가 아니라 아예 '방송'란이 없습니다. 드라마는 물론 예능 등 프로그램도 출연한 적이 없는데요. 그가 브라운관에는 진출하지 않는 데에는 특별한 이유가 있는 걸까요?

출처 - KBS

2016년 영화 '밀정' 관련 인터뷰에서 송강호는 드라마 출연을 하지 않는 이유를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당시 그는 "15~16년 전부터 개인적인 이유로 드라마 출연을 계속 거절하다보니 지금은 드라마 제의가 아예 안 들어온다"면서 "아직은 생각이 없다"라고 했습니다. 예능 프로그램의 경우는 "재능이 없다"면서 선을 그었죠.

2. 박해일

출처 - 영화 '상류사회' / '남한산성'

생각해보면 박해일을 안방극장에서 본 기억도 없는 듯 합니다. 실제로도 그런지 검색해보니 정말 방송란이 깔끔히 비워져있었는데요. 사실 박해일은 약 16년 전, MBC 일일시트콤 '남자셋 여자셋' 한 에피소드에 단역으로 출연한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 이후 정식 출연은 없던 상태죠.

출처 - OSEN / 네이버

박해일은 지난 2018년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그가 드라마에 출연하지 않은 이유를 밝혔습니다. 당시 박해일은 필모그래피에 '드라마'가 없다는 점을 질문받았는데요. 이에 대해 박해일은 "하던 거나 잘하자 싶다"며 "저는 아직 생각 안 해봤어요"라고 말했습니다. 딱히 따져본 것은 아니고 영화로 작품이 이어지다보니 이렇게 온 것이라는 말이었죠. 계획적인 것은 아니고 어느순간부터 영화 제안만 들어왔다고 합니다. 요샌 드라마 제안이 끊겼다고 하네요.

출처 - 동아닷컴(인터뷰컷)

과거 2017년 인터뷰에서 박해일은 데뷔 후 당시 기준 17년 동안 드라마 출연이 0편인 것에 대해 "가끔 회사를 통해 드라마 제안은 받았는데 영화에 더 관심이 많다"면서 "하고 싶은 영화의 시나리오를 받다보니 영화만 하게 된 것 같다"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이를 보면 지금이야 영화만 들어오지만 둘 다 들어왔을 당시에도 본인의 영화 사랑 덕에 영화를 택하면서 어느순간 굳혀진 것 같습니다.

3. 안성기

출처 - 엑스포츠뉴스 / 네이버

국민배우로 불렸던 안성기도 스크린으로만 관객을 만나곤 했습니다. 시청자들과 브라운관에서 만난 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죠. 굳이 따지면 다큐멘터리 한 번이 있긴 하지만 드라마, 예능 등에 출연한 적은 없습니다. 안성기는 이 이유를 "체질에 안 맞아서"라고 간단히 설명했다고 합니다.

출처 - 스포츠동아

안성기는 줄곧 왜 드라마를 안 찍냐는 질문에 "계속 영화만 하겠다"라고 포부를 내비치기도 했는데요. 그는 "하고 싶은 생각이 안 든다"면서 "도저히 드라마 출연을 못하겠다"고 말했다고 하죠. 당시 상대적으로 호흡이 긴 영화가 더 체질에 맞고, 현장에서도 배우와 스태프들이 서로 챙겨줄 수 있는 영화 환경이 좋다고 덧붙였습니다. 드라마 제작 환경이 예전과는 달리 사전제작도 많아지고 바뀐 추세긴 하지만 안성기는 "아직은 영화의 매력이 좋다"며 뼛속 깊은 영화인임을 드러냈다고 하죠.

출처 - 동아닷컴

지난 2017년에도 안성기는 인터뷰에서 드라마에 출연하지 않는 이유를 언급했는데요. 과거 일화가 담겨 있어 눈길이 갔습니다. 안성기는 "50분짜리 영상을 이틀 만에 촬영하더라. 영화 현장에서는 상상도 못할 속도였다"며 "공중전화 박스 장면을 찍는데 영화였다면 다양한 각도와 조명으로 인물의 심리 상태를 보완하려고 했을 것이다. 그런데 드라마 현장에서는 그런 것 없이 얼굴만 찍어대더라"라고 당시 상황에 대해 말했습니다.

출처 - OSEN / BIZ enter

이 이후 안성기는 '나와는 안 맞는 작업이구나' 싶어서 이후로는 드라마를 안 하게 됐다고 합니다. 과거 일회성 드라마 당시를 언급한 것인데요. 당시 드라마 현장에서 겪었던 것이 머릿 속 깊이 남아 있었나 봅니다. 안성기는 "영화는 많은 생각을 하고 함께 이야기를 나눌 시간과 여유가 충분하다. 그 재미때문에 영화를 하는 것이다. 드라마도 요즘 영화처럼 찍는다고 하지만 ‘잠잘 시간도 없다’ 는 이야기를 들으면 끔찍하다. 드라마 환경도 좋아졌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고 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