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 의혹' 유재환 측근 "연락 두절 상태, 확인 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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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곡가 겸 방송인 유재환./사진=텐아시아DB

가수 겸 작곡가 유재환이 작곡 사기 의혹을 받는 가운데, 연락 두절 상태다.


26일 SNS를 중심으로 유명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했던 작곡가 A씨가 작곡 사기를 저질렀다는 폭로글이 퍼졌다. 피해를 호소하는 사람들이 연이어 등장한 가운데, 한 피해자는 "선입금 후 7일 내로 곡을 제공한다는 말을 믿고 입금을 했는데 2년이 지나도록 곡을 받지 못하고 있다. 병원, 사고, 공황 등의 핑계를 대더라"며 토로했다.


또한 무료 작곡을 한다는 A씨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보고 연락한 또 다른 피해자는 A씨가 "정말 공짜로 곡을 드리고, 돈이 들어가는 건 세션, 녹음, 믹싱, 마스터링이다. 세션비는 20, 녹음은 20, 믹스는 80, 마스터링은 10, 총 130만원이 들고 선입금 제도"라고 말했다며 피해 정황에 대해 설명했다.


누리꾼들은 폭로글 속 내용을 통해 A씨가 유재환이 아니냐는 추측을 내놓았다.


유재환의 측근은 텐아시아에 "유재환은 현재 연락 두절 상태"라며 "관련 내용은 확인이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이 가운데 이날 유재환은 돌연 SNS를 비공개로 전환했다.


유재환은 지난 23일 작곡가 정인경과의 결혼을 발표한 바 있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2024.04.26원문링크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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