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과 하나되어 가장 살기 좋은 나라로 통하는 캐나다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도시가 있어요. 캐나다 제 3의 도시이자 가장 살기 좋은 도시 1위로 꼽히는 그곳!! 바로 밴쿠버랍니다.

 

밴쿠버는 1792년 태평양 연안을 탐험하던 조지 밴쿠버 선장의 이름을 딴 도시로 일년 내내 따뜻한 기운을 품고 있는 도시 중 하나랍니다.

 

비가 조금 많이 오는 곳이지만 그마저도 아름다워 사랑에 빠지기 충분한 곳이죠. 자유로움, 여유, 싱그러움 등등 모든 수식어가 아깝지 않은 밴쿠버의 매력에 잠시 취해보실까요.

스탠리 파크 Stanley Park

밴쿠버에서 가장 유명한 관광명소이자 도심 속 작은 휴양지라고 불리는 곳이 바로 스탠리 파크에요. 다운타원 바로 옆에 자리한 이곳은 엄청나게 큰 규모의 공원으로 둘레만 해도 10km 넘는 곳이죠.

 

미국의 센트럴파크가 있다면 캐나다에 스탠리 파크가 있다고 할 정도로 유명한 곳으로 주말이면 사람들로 북적이는데요. 해안선을 따라 공원을 일주하는 조깅코스, 자전거 전용도로에는 언제나 시원한 바람과 함께 레포츠를 즐기는 캐나다 사람들 혹은 관광객 모습을 볼 수 있답니다.

 

스탠리파크의 매력은 이것 뿐일까요?? 먼저 안에는 9,000여종의 수상생물이 사는 밴쿠버 수족관에서 돌고래 쑈를 보실 수 있으며 인디언 원주민들의 토템플 공원도 자리하고 있답니다.

 

그리고 밴쿠버 도심 속에 지는 석양을 바라보실 수 있죠. 하루를 잡아도 다 둘러볼 수 없는 곳!! 바로 스탠리 파크랍니다.

딥 코브 Deep cove

1910년부터 밴쿠버 사람들이 여름이면 꼭 찾는 대표 휴양지가 바로 딥 코브에요. 노스 밴쿠버에 자리한 이곳은 특이 요트와 카약을 타는 사람들에게는 천국과도 같은 곳인데요.

 

찰랑찰랑 거리는 파도와 함께 여유롭게 타는 카약은 딥 코브에 오신 분들이라면 꼭 해야 하는 액티비티랍니다. 그렇다면 혹시 이곳은 수상 스포츠만 즐기는 곳일까요??? 아니랍니다. 근처에 산과 숲이 있어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느긋한 트레킹을 즐기실 수도 있으며 하루쯤 여유를 잡아 캠핑을 즐기기에도 더없이 좋은 장소랍니다.

찾아가는 법

1. 버랄드역 Bay 2에서 211번 버스를 타고 가는 법
2. 워터 프론트역에서 Sea Bus를 타고 론즈에일퀴마켓 하차, 버스 정류장에서 232번 버스 탑승, Phibbs Exchange에서 내려 211번 혹은 212번 버스 탑승

린 캐년 파크 Lynn Canyon Park

캐나다에서는 나무만 팔아도 180년은 살 수 있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무성한 숲을 자랑하는 나라에요. 특히 린 캐년 파크에 가시면 100년이 넘은 거대한 침엽수림을 만나실 수 있답니다.

 

1912년 개장 한 린 캐년 파크는 캐나다의 무성한 숲을 보기에 딱 좋은 여행지에요. 거기다 무료로 개장이라는 점!!! 린 캐년이 유명한 이유는 서스펙션 브릿지라고 불리는 다리가 있기 때문이에요.

 

절벽 사이를 연결하고 있는 이 다리는 올라서는 순간 다리가 후덜덜덜 떠리는 스릴을 맛보실 수 있죠. 린 캐년 서스펙션 브릿지보다 더욱 무서운 다리가 보고 싶은 분들은 조금 더 들어가 캐필라노 협곡으로 들어가시면 되요.

 

그곳에 있는 캐필라노 서스펜션 브릿지는 더욱 짜릿한 스릴을 주며 훨씬 길이도 길답니다. 단, 유료입장이라는 거~

찾아가는 법

1. 워터프런트 역에서 Sea Bus를 타고 Lonsdale Quay 하차 후 베이 5번에서 228번 버스 탑승, 종점 Lynn Valley @ mountain Hwy 하차, 227번 버스를 타고 Peters Rd @ Duval RD 하차하면 바로 입구 도착

잉글리시 베이 English Bay

밴쿠버 다운타운 끝쪽에 자리한 휴식처가 바로 잉글리시 베이에요. 진짜 여름에는 최고라는 말밖에 나오지 않는 이곳은 따뜻한 햇볕아래 태닝을 즐기는 사람들로 넘쳐나는 곳이랍니다.

 

너도 나도 웃통을 벗고 태닝을 즐기는 모습이 약간 낯설지만 마음을 놓고 같이 태닝을 즐기다보면 잉글리시 베이의 매력에 푹 빠져서 밴쿠버에 머무는 동안 계속해서 방문하세 된답니다.

 

태닝을 싫어하시는 분들이라면 나무 그늘 아래 자리를 펴고 앉아 소풍을 즐겨보세요. 굳이 멀리 나가지 않고 아름다운 바다를 볼 수 있는 밴쿠버만의 여유를 느끼실 수 있을거에요.

그랜빌 아일랜드 퍼블릭 마켓 Granbil Island Public Market

밴쿠버 타운다운 다리 건너편에 있는 지역이 바로 그랜빌 아일랜드인데요. 이곳에는 센스 있는 상점들이 많은 곳으로도 유명하지만 꼭 가봐야하는 곳이 바로 퍼블릭 마켓이랍니다.

 

1973년 재개발되어 시민들의 쉼터로 관광객들의 쇼핑장소로 이용되는 이곳은 밴쿠버에서 가장 생기있는 곳으로도 뽑히죠. 언제나 활기찬 목소리로 장사하는 상인들은 예쁜 빛깔을 지닌 과일과 신선한 해산물을 추천해 주어요.

 

음식을 구매한 후 바다가 보이는 야외 테라스에 앉아 하나하나씩 꺼내먹는 쏠쏠한 재미도 느낄 수 있죠. 만약 아쿠아 버스를 이용하실 분이라면 퍼블릭 마켓 앞의 터미널에서 이용하실 수 있답니다.

빅토리아 Victoria

낭만의 도시, 꽃의 도시라고 불리는 빅토리아는 밴쿠버 여행을 오신 분들이 당일 여행으로 자주 오는 곳이랍니다. 빅토리아는 섬으로 된 곳으로 빅토리아 아일랜드라고 불려요.

 

거리의 꽃들이 가득하고 클래식한 건축물들이 운치를 더하죠, 특히 빅토리아 최고의 명소인 BC주의사당은 푸른 돔형의 지붕으로 이루어진 가장 멋진 건축물이랍니다.

 

또한 부차드 가든이라 불리는 정원은 빅토리아에서 가장 화려한 꽃들을 감상할 수 있는 곳으로 꼭 한번 가봐야하는 관광 명소 중 하나이죠.

휘슬러 Whistler

여름철 지구상에서 히말라야를 제외하고는 가장 많은 눈이 쌓여 있는 곳이 바로 휘슬러입니다. 스키어들에게는 천국과도 같은 휘슬러는 11월 ~ 6월까지 눈이 내리는 지역이에요.

 

겨울에는 알파인 스키를 즐기고 여름에는 하이킹과 산악 자전거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액티비티를 사랑하는 여행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랍니다.

 

휘슬러에 도착하면 휘슬러 산과 블랙콤 산을 올라가는 곤돌라 앞에 사람들이 늘 부적이는 것들 보실 수 있는데요. 만약 산악 레포츠를 좋아하지 않는다면 주변 호수로 이동해서 카누와 카약, 레프팅을 즐기는 것도 좋답니다.

시애틀 Seattle

밴쿠버 이야기를 하면서 왜 시애틀이 나오냐 하겠지만 밴쿠버 여행을 즐기시는 분들이 당일 여행으로 자주 가는 곳이 바로 시애틀이랍니다.

 

미국 북부 최대 도시인 시애틀은 우리에게 잠 못 이루는 밤으로 알려진 도시인데요. 현대 건축물과 옛 건물들의 조화가 잘 이루어져 있어 도시를 걷는 것만으로도 지겹지 않는 여행지랍니다.

 

특히 이곳 시애틀에는 조금 특별한 관광명소가 하나 있어요. 매일 아침 우리의 잠을 깨워주는 커피를 마시기 위해 여러분이 향하는 별다방!! 바로 시애틀에는 이 별다방 1호점이 있답니다. (아시는 분들은 이미 다 아실거라 생각이 드네요.)

오늘은 사랑에 빠지기 딱 좋은 도시 밴쿠버를 소개해 드렸습니다. 자연과 하나되고, 여유를 즐기고, 자유로움을 느낄 수 있는 꿈의 그리던 여행이 바로 밴쿠버에서 즐기실 수 있죠.

 

물론 저처럼 액티비티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도 밴쿠버는 꼭 가봐야 하는 여행지랍니다. 살기 좋은 나라 캐나다에서도 살기 좋은 도시로 꼽히는 이곳!! 이번 8~9월 여행 캐나다 밴쿠버로 떠나보시는 것도 좋은 선택이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