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우스와 포세이돈 싸우는 소리가 여기까지?” 그리스 로마 신화 떠오르는 국내 여행지 4
-그리스 로마 신화 팬이라면 꼭 가야 할 국내 여행 코스
[그리스 신화 박물관] 국내 여행지 4 / 사진=제주관광공사 권기갑
어렸을 적 그리스 로마 신화 책을 펼치면, 하얀 신전과 푸른 하늘, 그 사이를 거니는 신들의 모습이 늘 궁금했습니다. “저런 곳이 정말 있을까?” 싶었던 그 풍경이, 알고 보니 우리나라에도 있더라고요. “제우스와 포세이돈 싸우는 소리가 여기까지 들리네.” 누군가 농담처럼 던진 말이 어색하지 않을 만큼, 신화 속 한 장면처럼 느껴지는 공간들.
하얀 기둥이 늘어선 건축물, 고대 유적을 닮은 정원, 그리고 그 안을 거닐다 보면 문득 올림포스 산 어딘가에 와 있는 듯한 착각이 들게 하는 곳들이죠.
이번에는 그리스 로마 신화 감성을 만끽할 수 있는 국내 여행지 네 곳을 소개합니다. 신화 팬이라면, 혹은 그저 비일상적인 풍경이 그리운 분이라면 꼭 한 번 가보시길 추천합니다. 파주 퍼스트가든
퍼스트가든 / 사진=경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