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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산 추천, 11월에 걷기 좋은 길 4선
월간산 추천, 11월에 걷기 좋은 길 4선
해남 달마고도 달마산은 500m가 채 되지 않은 낮은 산임에도 설악산 공룡능선 못지않은 암릉을 뽐내는 명산이다. 7~8부 능선에 ‘달마고도’란 둘레길이 있다. 천년의 세월을 품은 태고의 땅으로 낮달을 찾아 떠나는 구도의 길이다. 미황사에서 출발해 큰바람재~노시랑골~몰고리재를 지나 미황사로 되돌아오는 원점회귀다. 4개 코스에 17.7km. 각 코스에는 스님이 깨달음을 얻는 과정을 비유한 이름이 붙어 있다. 1코스 출가길에선 달마산의 특징인 너덜과 암자 터, 계곡과 바다를 조망할 수 있다. 큰바람재에 이르면 왼쪽으로 완도대교와 완도가 보인다. 달마산 능선을 따라 굽이굽이 도는 길이라 모퉁이를 돌 때마다 눈앞에 펼쳐지는 풍광이 달라진다.  길 도중에 달마산으로 오르는 등산로가 곳곳에 있다. 특히 3~4코스에서 갈 수 있는 도솔암은 달마고도의 백미다. 코스 미황사~큰바람재~노지랑골~몰고리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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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여행하기 좋은 나라는 어디가 있을까?
11월 여행하기 좋은 나라는 어디가 있을까?
-2025년 11월 해외 여행지 추천 낮에는 햇살이 살짝 따뜻하지만 매서운 바람이 부는 11월. 바로 이 시기야말로 똑똑하게 해외여행을 떠나기에 적합한 시즌입니다. 특히 여행 성수기가 끝나는 11월의 유럽은 항공권과 숙박비가 대폭 저렴해지는 가성비 극강의 달입니다. 무엇보다 성대한 크리스마스 마켓이 문을 열기 시작하며 거리 곳곳이 낭만적인 분위기로 물듭니다. 하지만 추위를 피해 따뜻한 휴양지를 찾는 여행객도 놓칠 수 없겠죠. 11월은 남부 아시아나 미주 일부 지역이 건기로 접어들며 최고의 날씨를 자랑하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2025년 11월 여행하기 좋은 나라는 어떤 곳이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호주 시드니 자카란다와 인증샷 / 사진=호주뉴사우스웨일즈주관광청 북반구가 겨울로 들어설 때, 남반구의 호주는 여름이 시작됩니다. 11월의 시드니는 평균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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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샷' 남길 수 있는 자연 명소의 경주
'인생샷' 남길 수 있는 자연 명소의 경주
경주에는 신라 천년고도의 역사와 함께 아름다운 자연 명소들이 숨겨져 있다. 금장대습지공원, 화랑의 언덕, 양남 주상절리군 등에서 산과 바다의 경치를 즐기며 인생샷을 남길 수 있다. 특히, 도리마을의 은행나무숲은 가을에 방문하면 황금빛 풍경을 만끽할 수 있어 매력적이다. 경주에선 언제나 ‘신라 천년고도’라는 압도적인 존재감의 ‘주연급’ 스타가 있어 다른 관광지들은 ‘조연급’이 되고 만다. 하지만 조연들이 주연 못지않게 빛나는 활약을 펼치는 경우도 많다. 역사 이야기에 가려 크게 조명받지 못했던 경주의 자연 명소들에 집중해보자. 산과 바다, 숲, 습지 등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색다르게 경주를 즐길 수 있다. 금장대습지공원 경주에는 천년고도의 역사와 함께한 형산강이 흐른다. 형산강은 울주에서 발원해 경주를 지나 동해 영일만으로 흘러가는데, 동해로 향하는 강 중 가장 큰 강이다. 첨성대와 대릉원, 동궁과 월지, 월성이 모여 있는 경주역사유적지구 서쪽으로 강이 자리한다. 첨성대에서
제주도에서 스쿠터를 타고 여행하는 방법
제주도에서 스쿠터를 타고 여행하는 방법
스쿠터는 제주를 여행하는 가장 싱그러운 방법이다. 적당한 속도감으로 바람을 가르다 보면 렌터카와는 또 다른 자유가 느껴진다. 스쿠터 여행을 시작하기 전에 이번 제주 여행을 위해 50cc 스쿠터를 대여했다. 그것도 시내가 아닌 숙소에서 말이다. 24시간 대여비 3만원, 배송·회수비 왕복 2만원, 보험료 1만5,000원. 총 6만5,000원이 들었다.  ​스쿠터 여행의 매력은 ‘속도’에 있다. 자동차만큼 빠르지 않다는 것이 오히려 장점이다. 시속 40km 남짓한 속도로 달리다 보면, 한편으로는 짙푸른 바다가, 또 한편으로는 한라산이 속도에 스며든다.  ​스쿠터는 온몸으로 제주를 읽게 한다. 자동차에서라면 잘 보이지 않았을 마을 이름이 적힌 이정표, 작은 카페의 창가, 돌담의 그림자까지 눈에 담긴다. 피부에 스치는 햇살과 억새 바람으로 계절을 감각하는 시간, 제주 스쿠터 여행은 그렇게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