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에서 조심해야 할 소매치기 수법 8가지

안녕하세요 위시빈이에요 :) 유럽에서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소.매.치.기!!!

오늘은 유럽에서 당할 수 있는 소매치기 방법을 소개해드릴게요!

서명지 받침대를 내 배로 들이밀고 그 아래로 핸드폰이나 지갑을 빼가는 수법이에요. 혹은 서명을 하면 돈을 내야 한다고 하면서 강압적으로 돈을 내놓으라고 하거나, 두 가지를 동시에 진행하기도 해요.

가짜 군복을 입은 사람이 접근해서 신분증을 보여 달라고 해요. 신분증 검사에 신경 쓰는 동안을 틈타 소지품을 훔쳐 가거나, 검사를 하는 척 하며 여권을 들고 도망가버려요!

오물을 던진 아이들이 사라지면 친절한 척하는 사람들이 다가와 오물을 닦아주는 척 하면서 지갑을 훔쳐 가기도 한대요. 아니면 오물을 닦는 동안 가방을 들어주겠다고 하면서 그 가방을 그대로 들고 도망간다네요!

영어 울렁증이 있는 아시아 사람들이 당황하는 틈을 노려 소지품을 훔쳐가는 수법이에요. 한국인들에게는 '태권도', '김치', '강남스타일'과 같은 화제를 던지면서 긴장을 풀고 소지품을 훔쳐가기도 해요.

길을 알려준다며 내 앞에서 갑자기 종이 지도를 넓게 펼친다? 지도 아래로 지갑을 훔쳐가려는 걸지도 몰라요. 가방을 들어준다고 하고 그대로 가지고 달아날 수도 있고요. 혹은 그렇게 다 도와준 후, 도와준 것에 대한 대가를 요구하기도 해요.

이런 사람들은 주로 두 명이 같이 다녀요. 한 명이 내게 무언가 도와 달라고 하고, 일행은 내 짐을 노리고 있을 거예요! 혹은 자기 짐을 들어 달라고 하고 내 짐을 몰래 훔쳐 가는 경우도 있어요.

사람이 많은 지하철에서, 여러 명이 나에게 자연스럽게 부딪히거나 몸을 접촉하면서 소매치기를 해요. 술집이나 식당 등에서도 내가 다른 곳에 집중하고 있을 때 슬쩍 하기도 하고요.

여행지의 식당에서는 식탁 위 소지품도 조심해야 해요. 카메라 목걸이를 칼로 자르고 가져가기도 하고, 뒤에서 접근해서 카메라 렌즈만 빼가기도 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