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호산 "나도 돌싱 출신→재혼 성공"...김준호 "우리의 꿈과 로망"

[핫이슈]by 엑스포츠뉴스
엑스포츠뉴스

박호산의 재혼 고백에 김준호가 부러워했다.


10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배우 엄정화, 박호산, 송새벽, 방민아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박호산은 "돌싱이었다가 재혼했다"고 고백했다. 그리고 김준호는 "우리의 꿈이시다. 우리의 로망이다"고 감탄했다.


그러자 박호산은 "친구한테 들은 얘긴데 '인간이 판단력이 흐려지면 결혼을 하고, 인내력이 떨어지면 이혼을 하고, 기억력이 떨어지면 재혼을 한다'더라"고 말했다.


이에 탁재훈은 "혹시 기억력이 떨어지시냐"고 물었고, 박호산은 "나는 대사 말고 기억하는 게 없구나"라고 대답해 웃음을 안겼다.

엑스포츠뉴스

엄정화가 영화 '화사한 그녀'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는 소식에 탁재훈은 영화 관객 수 공약으로 "관객 수 300만 명이 되면, 엄정화 집에서 두 달 살기 하고 싶다"고 자신의 소원을 언급했다.


그러자 엄정화는 "그렇게라도 해서 300만 명 넘으면 행복하겠다. 두 달 나가 살 곳을 찾아보겠다"고 간절한 마음을 드러냈다. 김준호는 "기사가 '임원희와 사귀고 탁재훈과 산다'고 날 것"이라며 웃음을 안겼다.


엄정화는 "전에 나왔을 때 장난으로 '원희랑 사귀었다'고 했더니 기사가 너무 많이 났다. 우리 엄마도 언제 사귀었냐고 묻더라"고 토로했다.


이에 임원희는 "나는 손해 볼 건 없었다"고 고백했다. 엄정화는 "진짜 사귄 게 아니다"라고 부정했고, 임원희는 "이제 와서 정색하면 내가 뭐가 되냐"고 당황했다.

엑스포츠뉴스

박호산은 "한때 힘들었을 때 고층빌딩 유리를 닦았다. 대학로 배우들은 90퍼센트는 투잡을 한다"고 어려웠던 시절을 회상했다.


이어 "살면서 제일 어려웠을 때는 이혼하고 아이 둘과 연극 배우로 살 때였다. 그때 첫째가 5학년, 둘째가 1학년이었다. 방이 없는 큰 원룸을 잡아서 셋이 살았다. 힘들었어도 즐거웠던 기억"이라고 고백했다.


박호산은 "지금은 첫째가 29살, 둘째가 25살, 재혼해서 낳은 셋째가 10살이다. 첫째는 장가를 갔고, 둘째는 래퍼 풀릭"이라고 밝히며 "지금은 아이들 걱정이 없다"고 말했다.


이상민은 "막내아들이 '영재발굴단'에 영어 영재로 나왔는데 또래 상위 0.5퍼센트였다"고 전했다. 박호산은 "지금은 영어보다 과학 공부를 많이 한다"고 덧붙였다.


사진=SBS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

2023.10.12원문링크 바로가기

본 콘텐츠의 저작권은 저자 또는 제공처에 있으며, 이를 무단 이용하는 경우 저작권법 등에 따라 법적 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

깊이있는 스포츠뉴스·색다른 연예뉴스·감각적인 라이프스타일매거진!
채널명
엑스포츠뉴스
소개글
깊이있는 스포츠뉴스·색다른 연예뉴스·감각적인 라이프스타일매거진!

    이런 분야는 어때요?

    ESTaid footer image

    Copyright © ESTaid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