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워싱' 논란 류준열 "캐디 소감? 말 아끼고파"…결별 후 '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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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류준열이 '파3 콘테스트 캐디'로 참가해 미소를 지었다.


10일(현지시간), 류준열이 '마스터스 파3 콘테스트'에 캐디로 등장했다.


파3 콘테스트는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의 부설인 파3 골프장에서 진행되며, 선수의 가족이나 친구가 캐디로 동반하는 이벤트가 있는 경기다.


류준열 소속사 씨제스스튜디오는 10일 엑스포츠뉴스에 "류준열이 김주형과의 평소 친분으로 마스터스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류준열은 평소 골프 애호가로 유명, 김주형과 종교로 인연을 맺고 골프로 친분을 쌓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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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준열은 긴장한 모습과 활짝 핀 미소 등을 보여주며 김주형과 함께 파3 콘테스트를 마무리했다.


일정 마무리 후 김주형은 "우리 형 같이 좋은 추억 만들어서 너무 좋았어♥"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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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형이 공개한 사진과 영상 속 류준열은 그와 어깨동무를 한 채 포즈를 취하는가 하면, 능숙한 포즈로 공을 날린 후 관객의 호응을 유도하고 활짝 핀 미소로 관중에게 인사하는 여유를 보였다.


하지만 이날 류준열은 취재진에게 직접적인 답변은 하지 않았다. 류준열은 현지에서 캐디 소감을 묻는 질문에 "지금 상황에서는 말을 아끼고 싶다"며 "소속사에 묻고 서면으로 답을 할 수 있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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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디로 나선 류준열은 어느 때보다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최근 배우 한소희와 짧고 강렬한 열애 인정 및 결별을 했으며, 그 과정에서 환승 연애설에 이어 그린워싱 논란이 함께 불거졌기 때문.


"나는 북극곰입니다"라며 환경운동가 배우 이미지를 가지고 있던 류준열은 과거부터 '골프광'이라는 사실이 밝혀지자 '그린워싱(친환경적인 이미지만 내세우는 위장환경주의)' 논란에 휩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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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환경단체 그린피스 홍보대사인 그가 환경 파괴의 주범인 골프장 이용을 즐긴다는 점에서 모순적이라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그린피스는 류준열의 논란이 당시 "홍보대사로서의 활동은 개인의 선의를 바탕으로 한 봉사활동이다. 이번 일에 대한 후원자분들의 문의 사항을 확인하고 있다"며 "이번을 기회로 홍보대사 관련 내규를 검토 및 논의하는 기회로 삼겠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소란스러웠던 논란 사이에서도 파3 콘테스트에 참가해 모습을 드러낸 류준열에 네티즌 또한 여전히 다양한 시각으로 그를 바라보는 중이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김주형, 연합뉴스, 그린피스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2024.04.12원문링크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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