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 가기

[ 연예 ]

첫방 '고교급식왕' 백종원, 흐뭇한 아빠미소를 지을 수밖에 없네

by엑스포츠뉴스

엑스포츠뉴스

골목에서 인상을 찡그리기만 했던 백종원의 미간이 모처럼 펴졌다.


지난 8일 tvN '고교급식왕' 첫 회가 전파를 탔다. '고교급식왕'은 고등학생 셰프들이 선보이는 재기발랄한 급식 맞대결이다.


백종원을 필두로 한 '고교급식왕'은 은지원, 문세윤, 에이프릴 나은 등 다양한 연령대의 MC진을 꾸리고 본격적으로 '고등셰프'들과 만났다. 국내외에서 지원한 234팀 중 총 8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첫 회에는 본선진출팀들의 예선현장이 공개됐다. 백종원은 "요즘 학생들 수준이 높다"며 서류를 통과한 100여개 팀의 레시피 심사에 나섰다. 백종원은 "음식에 대한 기본 지식이 높은 것 같다"며 놀라워했다.


백종원은 의욕과 창의력을 갖춘 고등셰프들에게 솔직하면서도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그는 "먹을 사람에 대한 눈높이를 맞춰야 하는데 잘 하고 스토리텔링도 잘했다"며 창의력 가득한 급식에 박수를 보냈다. "내가 좋아하는 음식을 설득하는 설득력이 중요한데 그걸 잘 갖춘 것 같다", "완전 프로같다"며 감탄했다.

엑스포츠뉴스

국내에서는 비교적 낯선 요리들도 튀어나왔고, 이를 제대로 구현해낸 것에 감탄했다. 브라질 페이조아다를 급식에 활용한 것이 대표적인 예다. 백종원은 "잘 만들었다'며 먹고 만족했다. 그는 "브라질 레스토랑에서 먹는 맛을 구현했다"고 고개를 끄덕였다. 또 90분 만에 오이김치를 담근 팀에게 "누구한테 배웠냐. 잘했다. 한식으로만 상차림한 것에 칭찬을 해주고 싶다. 잘했다"고 격려했다.


첫 급식 대결을 앞두고 백종원은 양팀의 급식 식단을 보고 칭찬과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통일감이 느껴지는 콘셉트나 참신한 아이디어에 높은 점수를 주면서도 실제 급식현장에서 문제가 될 수 있는 부분들을 섬세하게 짚어줬다. 조리시간 단축을 위한 아이디어, 단가 문제 등을 거론했다. 그는 양팀 모두 공평하게 자신이 생각한 아이디어들을 참고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레시피에 대한 고민에 비해 '급식'이라는 것에 대한 경험이 없는 고등셰프들에게 꼭 필요한 시간이었다.


조언을 하는 순간에도 백종원은 심각해지는대신에 얼굴에 미소가 만연했다. 의욕적이고 신선한 아이디어로 더러 백종원을 놀라게 하는 고등셰프들을 위해 그 역시도 자신의 노하우를 아낌없이 알려줄 준비가 되어있는 모습이었다. 고등래퍼들에 이어 고등셰프들이 백종원이라는 날개를 달고 기분 좋은 힐링 서바이벌을 선보일 것인지 관심을 끈다.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tv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