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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예 ] 전일야화

"한결같이 비호감 톱5"…'스탠드업' 김영희, '빚투' 논란 그 이후

by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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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김영희가 '빚투' 논란으로 힘겨운 시간을 보냈음을 전하며 앞으로 호감이 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드러냈다.


23일 방송된 KBS 2TV 파일럿 예능 프로그램 '스탠드업'에서 개그우먼 김영희가 '빚투' 논란 이후의 삶에 대해 털어놨다.


김영희는 지난해 12월, 모친이 과거 6600만원을 빌리고 갚지 않았다는 '빛투' 논란에 휩싸였다. 당시 김영희는 '빛투' 논란 이후 모든 방송에서 하차했다. 이후 김영희 측은 지난 6월 피해자와 원만하게 합의했음을 전했다.


이날 김영희는 "긴 공백 기간을 겪고 있다. 자의는 아니다"고 말하며 '빚투' 논란 이후 방송 출연이 제한 됐음을 언급했다.


이어 "연예인들은 몇 가지 등급으로 나눠진다. A급, B급, C급. 그리고 그 안에서 호감과 비호감으로 나뉜다. 난 C급에서 B급 언저리에 있는 비호감 연예인이다"며 "난 음주운전, 도박, 마약 이런 법적으로 어긋난 행동 하나없이 늘 비호감 톱5 안에 한결같이 들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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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김영희는 "작년 겨울 남들보다 무척 추웠다. '빚투' 사건에 이름을 올렸다"며 힘겨운 시간을 보냈음을 털어놨다.


그는 "물론 지금은 원만하게 해결이 됐다. 그 당시 많이 실망하셨던 분들 또 상처를 드렸던 분들께 이 자리를 빌려 죄송하다는 말씀드리고 싶다"며 사과의 뜻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김영희는 "난 끝까지 비호감 연예인으로 살 계획이다. '날 비(飛), 호감'"이라며 "호감으로 날아가기 위해 열심히, 또 건강한 웃음 드리도록 노력하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KBS 2TV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