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 11시부터 새벽 5시까지, 홀로 어르신 집 앞에 '안부 묻는 우유' 400개 배달해보니…우유 2개 이상 쌓이면 '위험 신호', 고독사도 막지만, 움직이기 힘든 어르신에겐 유일하게 영양 챙기는 식사이기도 [편집자주] 수습기자 때 휠체어를 타고 서울시내를 다녀 봤습니다. 불편한 세상이 처음 펼쳐졌습니다. 직접 체험해 깨닫고 알리는 기획 기사를 써보기로 했습니다. 이름은 '체헐리즘' 입니다. 체험과 저널리즘(journalism)을 합친 말입니다. 사서 고생하는 맘으로 현장 곳곳을 누비겠습니다. 깊숙한 이면을 알리고, 그늘에 따뜻한 관
마력·토크…우리가 이 단어를 일상에서 얼마나 쓸까요? 지금도 많은 사람들은 이걸 몰라도 만족스럽게 차를 구매하고 있습니다. 기자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어쩌면 독자들보다 더 '차알못'일수도 있습니다. 어려운 전문 용어는 빼고 차알못의 시선에서 최대한 쉬운 시승기를 쓰겠습니다. 메르세데스-벤츠의 대형 전기 세단 EQS는 이름 때문에 큰 오해를 받는 차종이다. 적잖은 소비자들이 메르세데스-벤츠의 전기차 브랜드 EQ에 S가 붙었으니, 벤츠가 자랑하는 S클래스의 전기차 버전으로 여기기 때문이다. 메르세데스-벤츠는 늘 EQS는 '전기차계의 S
방송인 손헌수(43)가 자신이 아직 결혼을 못 한 것은 박수홍 때문이라고 토로했다. 1일 MBN 예능 '속풀이쇼 동치미'는 533회 방송 예고편을 공개했다. 해당 편에는 손헌수가 출연해 절친한 관계인 박수홍에 대해 언급했다. 손헌수는 "스무 살 때부터 절친했던 박수홍의 얘기만 듣고 살았다"며 "또 (박수홍이) 워낙 모범적이기도 했다"고 운을 뗐다. 그는 "나이가 들어보니 (박수홍의 말을) 걸러 듣지 않은 게 후회된다"며 "과거 박수홍은 결혼하지 않겠다고 했다. 동치미 출연자들 얘길 들으면 자신은 절대 결혼 못 할 것 같다고 했다"고
축구선수 백승호(전북 현대·25)와 배구선수 이재영(무적·26)이 2년 넘게 교제하고 있다는 소문이 확산하고 있다. 지난 30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백승호와 이재영의 열애를 주장한 글이 다수 올라왔다. 글을 종합하면 둘의 열애설은 지난해 말부터 조금씩 흘러나왔다. 둘이 2021년 서로의 SNS에 모양과 색상이 유사한 반지를 낀 사진을 올린 게 그 시작이다. 여기에 최근 이재영이 전북 현대의 안방 전주월드컵경기장을 방문했다는 목격담까지 불거지면서 소문에 힘을 실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둘의 데이트를 봤다는 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인
그룹 쥬얼리 출신 가수 서인영이 결혼 후 비서의 삶을 살고 있다고 털어놨다. 25일 본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KBS2 예능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 선공개 영상에서 서인영은 혼인신고 후 남편과 지내는 신혼 생활을 전했다. 김종국은 2월 결혼을 앞둔 서인영의 출연에 "새 신부가 됐다"며 신기해하자 서인영은 "나도 갔다. 오빠도 이제 (장가)가세요 제발"이라고 타박했다. 송은이가 "언제 결혼했냐"며 깜짝 놀라자 서인영은 "이제 (시집) 간다. 같이 살고는 있다. 혼인 신고를 먼저 했다"고 설명했다. 서인영은 결혼 전후 달라진 점에 대
배우 선우은숙이 아들내외가 용돈을 잘 주지 않는다며 뼈 있는 한마디를 전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는 설 명절을 맞아 고부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며느리한테 용돈 받는 것보다 일주일에 한 번씩 연락받는 게 좋다'는 주제로 O, X 투표를 한 뒤 이야기를 나눴다. 시어머니 대표의 투표 결과 용돈이 3표, 연락이 1표였다. 시니어 모델 윤영주는 '연락'을 택한 이유로 "같이 살지만 각자 바쁘다. 그래서 어떨 때는 눈 떠보면 다 나가고 없을 때도 있다. 내가 얘기하는 연락의 의미는 앉아서 같이 얘기
"컬러는 감정입니다. 당연히 운전자의 동반자인 자동차도 기분따라 외장 색을 바꿀 수 있어야죠" 4일(현지시간) 오후 8시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IT 박람회 CES 2023에서 진행된 BMW 기조연설에서 실시간으로 차량 색상이 바뀌는 자사 전기 콘셉트카 i 비전 디(DEE)가 이같이 소개되자 장내는 환호성으로 가득 찼다. 기조연설은 한 호텔의 극장에서 진행됐는데, 자리를 가득 메운 2500여명의 관람객이 동시에 소리를 지르자 마치 콘서트장을 방불케 했다. BMW그룹은 이 행사에서 콘셉트카를 통해 앞 유리창에 광범
'월드컵 스타' 조규성(22)이 결국 전북 현대에 남는다. 박지성 테크니컬 디렉터와 김상식 감독의 설득이 영향을 미쳤다. 지난 15일 축구계 따르면 조규성은 당장 이적하는 것보다 여름까지 기다려보기로 가닥을 잡았다. 조규성은 셀틱(스코틀랜드), 미네소타 유나이티드(미국), 마인츠(독일)로부터 제안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마인츠의 보 스벤손 감독은 지난달 중순 조규성한테 직접 전화를 걸어 자신의 계획과 비전 등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마인츠 측은 계약 기간은 5년, 이적료 330만유로(약 44억원)에 50% 셀온(향후 이적
인'스타'그램 세상포토슬라이드 이동 웨딩컨설팅업체 나우홀을 운영하는 방송인 홍록기가 직원 20여명에게 2년째 임금을 체불한 가운데, 아내이자 모델 김아린한테도 화살이 쏟아졌다. 김아린이 최근까지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고가의 취미에 지출을 아끼지 않는 일상을 공유해와서다. 지난 10일 홍록기의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 등에 따르면 나우홀의 전·현직 직원 2명은 지난 8일 고용노동부에 임금 체불을 신고했다. 지난해 2월까지 나우홀에서 웨딩플래너로 근무한 A씨는 한 매체에 "2021년 3월부터 약 1년간 돈을 받지 못하고 일했
마력·토크…우리가 이 단어를 일상에서 얼마나 쓸까요? 지금도 많은 사람들은 이걸 몰라도 만족스럽게 차를 구매하고 있습니다. 기자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어쩌면 독자들보다 더 '차알못'일수도 있습니다. 어려운 전문 용어는 빼고 차알못의 시선에서 최대한 쉬운 시승기를 쓰겠습니다. 이제 전기차는 우리에게 익숙해졌다. 현대차 아이오닉5, 기아 EV6가 전 세계적인 성공을 거두면서 국내 판매량이 쑥 늘었다. 아이오닉6는 물론 택시 전용 전기차 모델 기아 니로 플러스 등도 꾸준히 보인다. 테슬라, 메르세데스-벤츠 등 수입 브랜드까지 포함하면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