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브

닿기 쉽지 않아 닳지 않았던 적금·낭도·둔병·조발도… 11개 다리 놓아 활짝 열린 섬들 에둘러 가는 시간은 줄었지만 낭만을 거니는 시간은 결코 짧지 않으리라 수수한 듯 가락진 멋… 웅장한 듯 소박한 쉼 전남 고흥~여수 잇는 ‘다리 전시장’ 전남 여수시 조발도 정상공원에서 본 다도해 풍경. 사진 맨 아래 ...

유혹한다. 낭도 상산에서 바라본 조화대교 아는 만큼 보인다, 개성 만점 4色 다리 드라이브에 앞서 코스 설정은 필수다. 어느 방향으로 달릴지, 어디서 무엇을 볼지 결정하려면 다리의 스펙부터 차근차근 훑어봐야 한다. 올해 새로 개통된 다리는 조화대교(화양~조발), 둔병대교(조발~둔병), 낭도대교(둔병~...

<199> 여수 화정면 바다 위 4개 다리로 이어진 백리섬섬길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다리-섬-다리-섬-다리-섬. 서남해 여러 섬이 해상 교량으로 연결되며 고립에서 벗어나고 있다. 여수 서쪽 화정면의 조발도 둔병도 낭도 적금도 역시 지난 2020년 바다 위를 가로지르는 다리로 이어졌다...

좋다. SBS '맛남의 광장'에서 백종원 요리연구가가 지역 특산물로 만들어 판매한 '양미리조림정식'과 '홍게라면'을 판다. 옥계휴게소에서만 맛볼 수 있는 별미다. 일몰이 하이라이트, 황금빛 드라이브 (사진 위부터)서해안 드라이브의 하이라이트는 일몰이다. 칠산대교 앞 영광 칠산타워에서 바라본 일몰이...

시내에서 차를 빌렸다. 플랜 B는 다리가 놓인 몇몇 섬들을 돌아보는 것이었다. 2020년 고흥에서 여수 사이에 4개의 다리가 이어지면서 적금도, 낭도, 둔병도, 조발도는 차량으로 접근할 수 있는 섬이 되었다. 스스로의 순발력에 감탄하면서도 바다 너머로의 아쉬움은 가시지 않았다. 그런데 낭도로 향하던 도...

원천은 놀랍게도 2030의 젊은세대다. 최근 각종 SNS 등에서 곽철용 명대사들이 리바이벌 패러디로 확대 생산되면서다. '어이 젊은 친구, 신사답게 행동해' '내가 달건이 생활을 열일곱에 시작했다' '묻고 더블로 가, 너 목숨 걸고 베팅할 수 있겠냐?' '마포대교는 무너졌냐?'. 이런 열기는 최근 종영한 tv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