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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컬처 ]

약방에 감초 같은
매력의 조연 배우 10

by데일리

작품의 재미를 배가시키는 명품 조연 배우들

약방에 감초 같은 매력의 조연 배우

영화나 드라마를 보면 매력적인 조연 배우가 굉장히 많다. 이따금 주연 배우보다 조연 배우에 더 시선이 이끌리는 경우도 있다. 탄탄한 연기력과 넘치는 매력으로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는 신스틸러 명품 조연 배우에는 누가 있을까?

1. 오달수

약방에 감초 같은 매력의 조연 배우

개성이 넘치는 외모와 말투의 소유자인 오달수는 진정한 신스틸러다. 작품 속에서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내는 오달수의 마성의 매력에 빠진 사람들은 "역시, 믿고 보는 오달수"라고 칭찬한다고. 오달수가 출연한 대다수의 영화가 줄줄이 흥행에 성공해 '천만 요정'이라고 불리는 명품 조연이다.

2. 이경영

약방에 감초 같은 매력의 조연 배우

사진: 이경영 공식 사이트 ⓒ 데일리

대한민국의 영화는 이경영이 출연하는 영화와 그렇지 않은 영화로 구분할 수 있다고 할 정도로 많은 작품에 조연으로 출연했다. 대부분의 작품에서 비리를 저지르며 교묘한 악행을 펼치는 비리 전문 배우(?)다. 이경영이 다양한 작품에서 비슷한 역할을 할 수 있던 것은 그만의 매력과 탄탄한 연기력, 강단 있는 목소리 때문이 아니었을까 싶다.

3. 김의성

약방에 감초 같은 매력의 조연 배우

사진: 김의성 공식 사이트 ⓒ 데일리

관객들의 분노를 유발하는 악역 전문 조연이다. 특히 지난해 개봉한 <부산행>에서 악랄한 연기를 펼쳐 관객들의 미움(?)을 한 몸에 받았다. 오죽하면 관객들이 '명존쎄'를 외쳤을까. 당시 김의성은 "부산행 관객 수가 1,200만 명이 넘으면 마동석에게 '명존쎄'를 부탁하겠다"라고 했으나, 안타깝게도(?) 누적 관객 수가 1,156만 명에 그쳤다. 앞으로 어떤 악역을 보여줄지 기대되는 배우다.

4. 라미란

약방에 감초 같은 매력의 조연 배우

대한민국의 유일무이한 조연 배우다. 라미란의 연기를 보면 배우가 캐릭터를 연기하는 것이 아니라, 캐릭터와 배우가 혼연일체를 이룬 것 같다. 많은 작품에서 조연으로 출연해 강렬한 포스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으며, 지난해 2016 KBS 연기대상 여자 조연상을 수상했다. 최근에는 조연이 아닌 주연을 맡아 '열일'하고 있는 배우다.

5. 김성균

약방에 감초 같은 매력의 조연 배우

사진: 김성균 페이스북 ⓒ 데일리

연기 스펙트럼이 넓은 조연 배우다. 영화 <범죄와의 전쟁>에서 조폭 역할을 맡아 하정우에게 마이크로 머리를 맞는 연기를 선보였으며, 이후 드라마 <응답하라 1994>에서 순수한 고등학생 역할을 맡아 적잖은 충격을 안겼다. 앞으로 어떤 역할로 대중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줄지 기대되는 배우다.

6. 이성민

약방에 감초 같은 매력의 조연 배우

선악이 공존하는 배우다. 드라마 <미생>에서는 워커홀릭 40대 과장 오상식 역할을 맡아 시청자들에게 공감을 자아냈다. 이후 영화 <검사 외전>에서 권력과 야심으로 똘똘 뭉친 검사 우종길 역을 맡아 자신의 성공을 위해 음모를 꾸미는 비열한 모습을 보여줬다. 착한 역할도, 나쁜 역할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진정한 명배우다.

7. 김상호

약방에 감초 같은 매력의 조연 배우

다양한 작품에서 조연으로 출연해 따뜻하고 인간미 넘치는 연기를 보여줬다. 대부분 겉으로는 거칠고 투박해 보이지만 알고 보면 여리고 따뜻한 캐릭터를 그려내 시청자들에게 훈훈함을 선사했다. 수더분한 옆집 아저씨 같은 이미지로 대중에게 친밀감을 느끼게 하는 배우다.

8. 김희원

약방에 감초 같은 매력의 조연 배우

사진: 김희원 공식 사이트 ⓒ 데일리

다양한 역할을 두루 한 내공 있는 배우지만 선한 역할보다는 악한 역할이 더 잘 어울린다. 특히 영화 <아저씨>에서 어린아이를 납치해 마약 장사에 이용하고, 산 사람의 장기를 떼어내 팔아먹는 등 악행을 저지르는 만석 역할을 맡아 세간에 이름을 알렸다. 최근에는 조연이 아닌 주연도 맡고 있어 어떤 작품으로 대중들을 만나게 될지 시선을 모으고 있다.

9. 장영남

약방에 감초 같은 매력의 조연 배우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과 존재감 가득한 목소리의 소유자인 장영남은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자유롭게 넘나들며 대중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최근 영화 <공조>에서 남편 진태(유해진)에게 까칠한 잔소리를 늘어놓지만 인정 넘치는 아내 소연 역할을 맡아 매력적인 연기를 선보였다. 어느 작품에서든 없어서는 안될 진정한 감초 역할을 맡고 있는 명배우다.

10. 조은지

약방에 감초 같은 매력의 조연 배우

여자 주인공 친구 역할 전문 배우라고 할 수 있다. 주인공을 돕는 조력자나 주인공의 친구 역할을 맡아 톡톡 튀는 매력을 선보여 극의 재미를 더한다. 여전히 맡고 싶은 역할이 많다는 조은지의 말처럼, 언젠가는 조은지가 주연을 꿰찬 작품을 만나볼 수 있지 않을까 기대된다.

 

글 : 안혜선 press@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