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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 ]

일본 부럽지 않은
국내 료칸식 숙소

by데일리

일본풍 건물과 온천의 느낌을 국내에서도 즐길 수 있는 곳

일본의 전통적인 숙박 형태가 바로 료칸이다. 일본식으로 지어진 집에, 온천까지 갖추고 있어 그 특유의 느낌을 한번 경험해본다면 신기하게 다가오는 것이 사실이다. 그런데, 이런 일본식 료칸 숙소는 더 이상 일본에서만 즐길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많지는 않지만 국내에서도 일본식 료칸 숙소의 느낌을 즐길 수 있는 곳이 존재한다. 그렇다면, 어떤 곳들이 있는지 알아보자.

길조 호텔

사진 : 길조 호텔 홈페이지

양평에 위치한 길조 호텔은 일본식 전통 료칸을 모티브로 하여 지어진 곳이다. 이곳에 가면 국내에서도 진정한 일본 감성을 느낄 수 있다. 일본 전통 목조 건물을 재현한 외관의 분위기는 시작일 뿐이다. 각 객실마다 일본 전통 다다미방과 히노끼탕이 설치되었으며, 투숙객에게는 유카타도 제공된다. 게다가 일식 코스요리인 가이세키 정식도 제공하여 정말 정통 료칸의 느낌을 살렸다.

도미 인 호텔

사진 : 도미 인 호텔 공식 블로그

도미 인 호텔은 일본 호텔 체인으로 유명한데, 국내에도 진출하여 강남과 가로수길에서 쉽게 만나볼 수 있다. 일본풍 료칸 온천에 온 것 같은 느낌을 느낄 수 있는 곳은 바로 대욕탕이다. 일본식의 훌륭한 대욕탕을 갖추고 있어서 서울에서도 일본 료칸 온천에 온 것 같은 힐링을 느낄 수 있다. 기본으로 제공되는 잠옷도 일본식이며 야식으로는 라멘까지 먹을 수 있어 더욱 즐거운 경험을 할 수 있다.

생각 속의 집

사진 : 생각 속의 집 홈페이지

생각 속의 집 펜션은 양평에 위치해 있는 독채 펜션이다. 독채 펜션이기 때문에 모든 객실이 복층으로 되어 있어 누구의 방해도 받지 않고 프라이빗한 분위기를 즐길 수 있다. 전체적으로 모던한 느낌의 숙소이지만 히노키 스파에 들어가 있는 순간만큼은 료칸의 온천에 와있는 느낌이 들 것이다. 이곳에서 사진을 찍는다면 정말 일본 료칸 온천을 경험하는 것으로 착각할지도 모를 만큼 아름다운 목조 인테리어를 자랑한다.

호텔 도반

사진 : 호텔 도반 홈페이지

양평에 있는 호텔 도반은 참된 벗이라는 의미를 지닌 공간이다. 이곳에서 야외 히노키 스파를 즐긴다면 마치 료칸 온천에 와있는 느낌이 든다. 그도 그럴 것이 호텔 도반의 히노키 스파는 일본에서 100년 된 순도 100퍼센트의 편백나무로 지어져 그 향이 가득 풍기기 때문이다. 또한 넉넉한 공간을 자랑하여 피로를 해소하기에도 그만이다.

라르고료칸

사진 : 무아레478 홈페이지

일본식으로 지어진 라르고 료칸은 가평에 있는 고급 리조트이다. 정원이나 건물 외관도 일본 료칸을 옮겨다 놓은 듯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또한 내부의 인테리어와 다양한 소품들도 일본식 공간의 분위기를 자아낸다. 실외에는 족욕탕도 있어 편안하게 대화를 나누기에도 좋지만 자연을 바라보며 고즈넉한 여유를 즐기기에도 그만인 곳이다.

제주 코토우라 민박

사진 : 코토우라 민박 공식 SNS

제주도의 코토우라는 제주도 공항에서 동남쪽으로 40km 떨어져 있으며 일본인 부인이 설계하고 남편이 지은 일본 가옥 형태의 민박집이다. 집 자체가 일본풍으로 지어져서 일본 전통 가옥의 독특한 구조뿐만 아니라 나무의 향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또한 집안의 작은 소품도 일본식으로 갖춰져 소소한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더 프라이빗 시로

사진 : 더 프라이빗 시로 홈페이지

더 프라이빗 시로는 제주도에 위치한 독채 펜션으로 국내에서 색다른 일본 감성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교토의 료칸을 재해석하여 각 빌라마다 료칸을 구비하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일본 노천탕을 지녀 제주도에서 직접 채취한 천연 입욕제까지 갖췄다고 하니 온전한 휴식을 필요로 한다면 더 프라이빗 시로를 방문하여 새롭게 재해석된 일본 감성을 느껴보는 것도 좋다.

여미랑

사진 : 군산시 문화관광 홈페이지

여미랑은 군산에 위치한 게스트하우스인데, 동시에 근대 역사 체험공간이라고 할 수 있다. 일제강점기 쌀 수탈을 통해 막대한 부를 축적했던 일본인들이 집단으로 거주하여 일본식 건축물이 남아있는 곳이기 때문이다. 일본식 가옥구조와 다다미가 깔린 방을 체험해보면서 나라를 잃고 서러웠던 시대의 아픔을 되새겨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는 곳이다.

포도호텔

사진 : 포도호텔 홈페이지

핀크스 포도호텔은 제주도 서귀포시에 위치해 있다. 포도호텔이라는 이름을 갖게 된 이유는 하늘에서 내려다보면 한 송이의 포도 같은 모양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곳의 모든 객실에서는 온천을 즐길 수 있는데, 재일교포가 디자인한 건축물이어서인지 일본스러운 풍의 히노키탕이 인상적이다. 마치 일본 료칸의 온천에 와 있는 것 같은 풍경이 펼쳐지는 히노키탕에는 작은 목욕 소품까지 일본식으로 갖춰져 있다.

남양주 르메르 풀빌라

사진 : 르메르펜션 홈페이지

남양주의 르메르 풀빌라에는 객실마다 일본식 스파를 제공하고 있어 색다른 경험을 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추천한다. 이곳에서 싱그러운 자연과 함께 노천 스파를 즐기다 보면 얼굴에는 바람이 일고 몸은 따뜻한 기분에 마치 일본 온천에 와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들 것이다. 좋은 사람들과 함께 서울과 가까운 곳에서 이국적인 느낌을 받으며 기분전환하기에 그만이다.

 

글 : 김선우 press@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