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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예 ]

속도위반? 이른 나이 유부남, 유부녀가 된 '품절 스타'

by데일리

일과 사랑, 사랑과 일 사이에서

보통 연예인들은 일반인들에 비해 결혼을 훨씬 늦게 하는 편이다. 들쭉날쭉한 생활패턴으로 인해 일반적인 연애가 힘들다는 것, 그리고 ‘환상’을 파는 직업이다 보니 신비감을 유지해야 한다는 것 정도를 이유로 꼽을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창 활동을 할 이른 나이에 백년가약을 맺는 이들도 적지 않다. 연예인으로서 떠안게 될 손해를 감수할 만큼 사랑하는 마음이 크기 때문일 것이다. 이른 결혼으로 인해 팬들의 실망을 사는 경우도 있지만, 오히려 어린 나이에 결혼해서 더 안정적으로 활동하는 경우도 많다. 오늘은 이처럼 일찌감치 기혼남녀가 된 유부 스타 10인을 함께 만나보도록 하자.

1. 이요원

사진 : MBC <이몽>

배우 이요원은 잡지 모델로 데뷔한 이후 연기자로 나서 2000년대 초반 한창 주가를 올렸다. 그러던 중 그녀의 나이 24세였던 지난 2003년, 사업가 겸 프로골퍼인 현재의 남편과 결혼을 발표했다. 당시 라이징 스타였던 이요원의 기세가 결혼으로 인해 꺾이지 않을까 하는 우려의 시선들이 많았지만, 그녀는 오히려 결혼한 후 더 활발한 활동을 보여주었다. 참고로 이요원은 현재 슬하에 딸 둘과 아들 하나를 두었다.

2. ​차승원

​사진 : 영화 <독전>

배우 활동을 하기 이전, 모델로 먼저 데뷔했던 차승원은 아직까지 무명 모델이었던 시절에 네 살 연상의 아내를 만나 일찌감치 결혼을 결정했다. 결혼 당시 차승원의 나이는 23세에 불과했다. 그는 결혼을 결심한 이유에 대해 “아내의 자신만만한 면모와 지성에 반했다”라고 밝힌 바 있다. 또 한가지 놀라운 사실은 차승원이 아내가 이전 결혼생활에서 득남한 아들 차노아를 ‘내 아들’이라고 하고 키운 것이다. 여러모로 놀라운 사랑이 아닐 수 없다.

3. 한가인

​사진 : OCN <미스트리스>

배우 한가인은 <말죽거리 잔혹사>, <애정의 조건>, <닥터 깽>, <신입사원> 등 흥행 연타를 터뜨리면서 최고 전성기에 올랐을 무렵인 지난 2005년도에 연정훈과 결혼을 발표했다. 이에 많은 이들이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당시 한가인은 24세로 20대 중반도 되지 않은 어린 나이였다. 두 사람은 신인 시절, 드라마 <노란 손수건>에 만나 연인 관계로 발전했으며 결혼 이전에도 공개 연애를 하던 상태였다. 한편 한가인-연정훈 부부는 지난 결혼 2016년, 결혼 11년 만에 첫 딸을 출산한 데 이어 최근에는 둘째 아들을 얻어 많은 축하를 받았다.

4. 슈퍼주니어 성민

​사진 : 성민 SNS

아이돌그룹 슈퍼주니어의 멤버인 성민은 지난 2014년, 뮤지컬 배우 김사은과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함께 뮤지컬에 출연하다가 사랑을 시작하게 되었다고 한다. 결혼 당시 성민의 나이는 29세로, 사실 결혼하기에 그렇게까지 어린 나이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 수도 있다. 하지만 아직 2세대 아이돌인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빅뱅 등의 멤버 중 누구도 결혼을 하지 않은 데다 1세대 남자 아이돌들도 대부분 미혼인 것을 생각하면 성민의 결혼은 상당히 빠른 편임을 알 수 있다.

5. 선예

​사진 : 선예 SNS

한때 국민적인 인기를 누렸던 걸그룹 원더걸스의 전 멤버인 선예는 지난 2013년도에 결혼식을 올렸다. 당시 25세였던 선예는 소속사였던 JYP엔터테인먼트에 결혼을 이유로 활동 중단을 요청했고, 이후 사실상 은퇴 수순을 밟았다. 함께 활동했던 원더걸스의 전 멤버들이나 데뷔 동기인 소녀시대 멤버들이 아직까지 한창 연예활동을 활발하게 이어 나가는 것을 보면 그녀의 결혼 역시 얼마나 이른 것이었는지를 체감할 수 있다.

​6. 홍은희

​사진 : MBC <워킹맘 육아대디>

1998년 MBC 27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배우 홍은희는 에서 유준상과 동반 주연을 맡은 것을 계기로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그렇게 만남을 이어오던 두 사람은 지난 2003년, 결혼식을 올렸다. 당시 홍은희의 나이는 24세였다고 한다. 20대 초반, 한창 잘 되려 하는 시기에 하는 결혼이라 주변의 만류도 컸지만, 홍은희는 이에 굴하지 않고 사랑을 택했다. 그리고 결혼 이후, 오히려 한층 넓어진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주면서 오랜 시간 좋은 활동을 보여주고 있다.

7. 이은성

​사진 : SBS <행복합니다>

청소년 드라마 <반올림> 시리즈에 등장하면서 인기를 모았던 배우 이은성은 2009년까지 주목받는 라이징 스타로 활발히 활동하다가, 돌연 연예계에서 모습을 감추었다. 이에 많은 이들이 이은성의 근황을 궁금해하기도 했다. 그러다 한참 후인 2013년, 이은성과 서태지의 결혼 소식이 알려지면서 그야말로 대한민국이 발칵 뒤집혔다. 이은성은 2013년 결혼 당시 26세였으며, 서태지와는 16살 차이가 난다.

8. 김조한

​사진 : 네이버 뮤직

가수 김조한이 미혼인 줄 아는 사람이 상당히 많다. 하지만 세간의 이런 인식과는 달리, 그는 이미 21년 차 유부남이라고 한다. 그는 JTBC의 예능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했을 당시 자신의 결혼 사실에 대해 직접 언급하기도 했다. 김조한은 “결혼한 지 워낙 오래됐다”면서 “딸도 하나 있다. 올해 16살이다”라고 밝혀 주위 사람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참고로 김조한은 결혼 당시 25세였다고 한다.

9. 율희

​사진 : 율희 SNS

1997년생으로 방년 23세인 율희는 이미 아들 하나를 둔 어엿한 엄마이다. 율희는 걸그룹 라붐으로 활동하던 중, FT아일랜드의 멤버인 최민환을 만나 열애를 하다 속도위반 임신으로 결혼을 발표했다. 현재 28세인 최민환 역시 아이돌로서는 상당히 이른 결혼을 한 셈이다. 참고로 율희의 부모님도 20대 초반에 결혼을 하셨다고 한다. 이에 율희의 아버지는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2>에 출연했을 당시 “부모가 일찍 가서 율희도 결혼을 빨리하게 된 건가 하는 생각이 들어 아차 싶기도 했다”라고 밝힌 바 있다.

10. ​변정수

​사진 : 변정수 SNS

모델 출신 방송인인 변정수는 21세, 대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이던 때에 현재의 남편과 결혼했다. 그야말로 ‘주민등록증의 잉크가 채 마르기도 전’에 백년가약을 맺은 셈이다. 변정수는 이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니까 그렇게 어린 나이에 결혼할 수 있었던 것 같다”라면서도 남편, 그리고 아이들과 함께 단란하고 행복한 모습을 보여주어 많은 이들의 부러움을 자아냈다. 현재 변정수는 드라마, 예능 프로그램, 홈쇼핑 채널 등지에서 종횡무진 활약을 펼치고 있다.

 

이희주 press@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