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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이프 ]

핵인싸만 한다는 운동화 끈 예쁘게 묶는 법

by데일리

끈 묶는 방법에 따라 색다르게 변하는 운동화

 

분위기에 맞춰 골라 신는 운동화는 무난한 디자인으로 화려한 의상을 서포트하기도 하고 때로는 심플한 패션에 포인트를 더해주는 훌륭한 패션 아이템이 되기도 한다. 운동화로서의 기본 역할을 충분히 하면서도 스타일의 엣지까지 만들어주는 운동화에 조금만 더 신경을 쓴 다면 또 다른 포인트 부분을 만들어줄 수 있다.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하얀색의 끈 대신 컬러 끈을 사용하고 색다른 방법으로 묶는 방법이다. 같은 운동화라고 하더라도 어떤 끈을 어떻게 묶는지에 따라 마치 커스터마이징 한 듯한 느낌을 줄 수도 있고 더욱 유니크한 디자인으로 신을 수도 있다. 갖고 있는 운동화가 다소 심심하다고 느껴질 때 아래 방법을 사용해 보면 어떨까?

1. 일자형

군더더기 없이 가장 깔끔한 형태로 묶을 수 있는 방법으로 끈이 대각선으로 지나지 않기 때문에 발등 부분의 압력이 적어 발등이 높은 사람이나 운동화를 좀 여유롭게 신고 싶을 때 묶으면 좋다. 일자형으로 묶는 방법은 바깥에서 봤을 때는 오로지 일자 형태의 끈만 나오기 때문에 묶는 방법의 디테일은 모두 안쪽에서 만들어진다. 먼저 아래 부분부터 시작하는데 위에서 아래로 끈을 넣어 양쪽 길이를 균일하게 맞추자. 그리고 한쪽은 바로 위 구멍의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빼서 반대쪽으로 ━ 연결을 한다. 반대편 끈은 바로 위 구멍이 아니라 한 칸 건너 다음 칸의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빼고 반대쪽으로 ━ 연결을 한다. 이렇게 반복해 위까지 올라가 맨 위 구멍에서 매듭을 지어주면 된다.

2. 사다리형

어떻게 보면 무난할 수도 있는 디자인이지만 끈의 굵기에 따라서 느낌이 달라지므로 운동화에 알맞은 디자인을 선택하면 나름의 독특함을 느껴볼 수 있다. 먼저 끈 길이를 같게끔 조절하고 안에서 밖으로 나가게끔 일자 형태로 넣는다. 수직으로 위 구멍을 통해 안쪽으로 넣고 아래에서 바깥쪽으로 향하게 한다. 다시 바로 위 구멍에 넣어 밖에서 안으로 넣고 아래 구멍의 바깥쪽으로 빼서 위 구멍으로 밖으로 안으로 반복하는 것인데 즉 안에서 밖으로 동시에 빼면서 뺀 끈을 바로 위 구멍에 넣고 밖에서 안으로 넣어준다고 생각하면 된다. 사다리처럼 교차해서 묶는 과정이 헷갈릴 수 있으니 동영상이나 사진을 참고하며 보면 훨씬 편하다.

3. 리본형

보통 다 묶고 난 후에 매듭을 위해 리본을 만드는데 아예 묶을 때 리본 모양이 되게끔 하는 방법도 있다. 보기에도 깔끔하고 훨씬 단정한 느낌이 나는데 발랄한 룩을 연출할 때 이런 방법으로 묶어주면 좋다. 먼저 아래쪽 구멍에 안에서 밖으로 끈을 넣어 일자 형태로 만들어주고 왼쪽 끈은 바깥에서 안쪽으로 오른쪽 구멍에, 오른쪽 끈은 반대로 바깥에서 안쪽으로 왼쪽 구멍에 넣는다. 안쪽에서 끝난 두 개의 끈을 아래로 당겨 좀 전에 낀 신발 끈을 감싸는 느낌으로 한 바퀴 돌려준다. 같은 방법으로 이어해도 상관없지만 일자형으로 1~2개 정도 묶고 다시 리본을 만들면 단조롭지 않고 율동감 있게 완성할 수 있다.

4. 승마 리본형

발등 부분에 리본 포인트를 주는 스타일로 폭이 너무 좁은 끈보다는 너비가 어느 정도 있는 끈을 이용했을 때 훨씬 귀엽고 앙증맞은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특히 짧은 치마에 매치했을 때 시선을 분산시켜주므로 다리도 훨씬 길어 보이는 효과가 있다. 승마 리본형으로 묶을 때는 기본적으로 지그재그 방법을 이용한다. 대신 한쪽은 밑에서 올라가고 다른 한쪽은 위에서 밑으로 내려와야 양 끈의 끝이 중간에서 만나게끔 하는 것이 포인트다.

5. 땋기형

묶는 방법에 상관없이 어떤 스타일에도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이다. 서로 다른 색깔의 끈 3개를 이용해 땋아가면서 묶는 방식이기 때문이다. 신발 끈 3개를 하나의 구멍에 넣어야 하다 보니 최대한 가는 끈을 이용하는 것이 좋고 컬러의 조합을 잘 맞추는 것이 좋다. 톤이 서로 다르거나 하나의 컬러가 너무 강하면 다른 색감이 묻혀서 잘 보이지 않으므로 톤 온 톤의 컬러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묶을 때마다 매번 땋아야 하는 수고스러움이 있지만 자칫 심심하거나 밋밋할 수 있는 일자형이나 사선, 교차형 등에 재미있는 포인트를 주기 좋다.

6. 스파이더형

사진 : 블로그 <소라미의 파란하늘>

얼핏 보기에 어려워 보이지만 계속 같은 방법으로 묶기 때문에 방향만 헷갈리지 않는다면 금세 완성할 수 있는 방법이다. 먼저 끈을 반으로 접어 양쪽 길이를 균일하게 맞춘 다음 운동화의 중간 부분부터 끈을 넣는다. 이때 밖에서 안쪽으로 넣는 방향으로 넣어 위쪽이 ━ 형태로 되어야 한다. 이곳이 중심이 되는 부분으로 이 선을 기준으로 X자로 왔다 갔다 하게 된다. 먼저 안으로 나온 끈 하나를 다음 구멍 바깥쪽으로 빼고 가운데 중심 선 밑쪽으로 통과시켜 반대편 바깥쪽에서 안쪽으로 넣는다. 다시 안에서 밖으로 빼고 중심 선 밑으로 해서 반대편으로 다시 간다. 이렇게 반복해서 한쪽을 완성하고 나머지 반대편을 마무리 지으면 된다. 중간에 끈이 꼬이지 않도록 잘 풀어주면서 하면 훨씬 완성도 높은 스파이더 형태의 묶음이 된다.

7. 지그재그형

왼쪽 오른쪽 교차되면서 비스듬한 사선 형태를 띠고 있는 지그재그형은 깔끔하면서도 단조롭지 않은 디자인으로 강렬한 컬러의 끈을 이용하면 확실하게 포인트가 될 수 있다. 먼저 발등 쪽에서 시작을 하는데 위에서 아래로 끈을 넣고 구멍으로 끈이 빠지지 않게끔 한쪽만 매듭을 짓고 나머지 끈으로만 계속 통과하며 올라가면 된다. 이때 기억해야 할 것은 위에서 아래로 통과하는 것, 이렇게 위까지 반복하다 보면 지그재그 형태로 완성된다.

8. 크로스형

가운데 부분이 크로스 형태로 매듭이 만들어지면서 확실한 포인트를 주는 방법이다. 마치 하나의 고리에 여러 개가 연결된 듯한 느낌을 주는데 방법이 생각보다 어렵지 않다. 먼저 위쪽에서 두 번째 구멍에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끈을 빼고 다시 안쪽으로 넣고 바깥쪽으로 뺀다. 이때 끈을 타이트하게 당기지 않고 고리처럼 만들어질 수 있게끔 동일한 크기로 여유를 준다. 반대편도 마찬가지로 끈을 넣는다. 맨 밑에 나온 신발 끈, 즉 왼쪽에서 끝난 끈은 오른쪽 고리를 통과시키고 오른쪽 끈은 왼쪽 고리를 통과시켜 위로 모아준 다음 맨 위에 남아 있던 구멍에 넣고 리본 매듭을 지어 고정하면 된다.

9. 꽈배기형

꽈배기 형태로 묶을 때는 1가지 컬러를 사용하는 것보다는 서로 잘 어울리는 2가지 컬러의 끈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운동화와 끈 2가지의 색이 잘 어울리게 조합하는 것이 포인트, 깔끔하면서도 개성 강한 스타일로 묶을 수 있다. 먼저 2가지 끈을 각각의 구멍에 넣은 다음(밖→안) 빠지지 않게끔 매듭을 짓는다. 그리고 별도 교차 없이 계속 안에서 밖으로 빼며 올라가면 되는데 이때 양쪽의 끈이 고리에 서로 걸리는 것처럼 교차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그 교차지점이 꽈배기 모양처럼 나타나는데 중앙이 가운데서 벗어나지 않도록 위치를 잘 잡아주어야 완성됐을 때 훨씬 깔끔하고 정돈된 느낌이 난다.

10. 별형

운동화 끈 매기 중에서 꽤 어려운 난이도에 속한다는 별 형태로 묶는 방법이다. 무늬가 있는 운동화보다는 심플하거나 단색의 운동화에 포인트가 될 만한 컬러의 끈을 이용하는 것이 훨씬 돋보이고 끈과 끈 사이의 거리가 넓을수록, 구멍이 크면 클수록, 또 세로로 구멍이 5개 이상 되어야 예쁜 별 모양을 만들 수 있다. 먼저 위에서 2~3번째 구멍에서 시작하는데 설명을 위해 2번째 구멍에서 시작하는 것으로 하자. 바깥에서 안쪽으로 10cm 가량 통과시킨다. 그다음 긴 쪽의 끝을 1번 구멍의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넣고 반대쪽 첫 번째 구멍 바깥에서 안쪽으로 통과해 앞쪽으로 끈을 쭉 잡아당겨 정렬을 한다. 다시 맨 앞의 구멍 안쪽에서 바깥으로 통과 후 반대편 2번 구멍 바깥에서 안쪽으로 넣는다. 이어 왼쪽 맨 앞 구멍 안쪽에서 바깥으로 빼면서 다시 앞쪽으로 잡아당겨 정렬한다. 오른쪽 맨 앞 구멍에 안쪽에서 바깥쪽까지 빼고 나면 X자 모양이 나타나는데 이쯤 되면 별 모양으로 묶는 방법의 90% 정도는 완성된 셈이다. 운동화 끈의 끝을 두 번째로 보이는 일자 줄 밑으로 넣고 일자 줄에 걸어 밑쪽으로 방향을 바꿔준다. 그리고 왼쪽 구멍 밖에서 안쪽으로 통과시킨 후 끈을 안쪽으로 넣어 위까지 쭉 빼 주기만 하면 완성이다. 처음에는 방법이 너무나도 어렵지만 몇 번 연습하다 보면 금방 능숙해지기 때문에 한 번 도전해볼 법하다.